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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어머니보다 더한 새어머니..

결혼초보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07-02-07 17:44:39
감사합니다.. 모든 답글들~~

남편 23살때 재가하신 새어머니가., 너무 바라는게 많으시고.. 해주신것 하나도 없으시고..
대접만 받길 원하셔서.. 속상한 맘에 올린글인데.. 정말 답변 글 감사합니다.

사실... 새어머니시라 불편한게 많아요.
남편과 어머니가 서로 대화를 극히 안하시니.. 제가 중간에서 다 하구요..
어머니도 할말 못할말 저한테 다하십니다.
어떨땐 니 남편 대학때 등록금때문에 그때 어려웠다.. 이런말씀도.. 하시고 ..
그런데 대학등록금.. 거의 남편 장학금 많이 받았답니다..

암튼.. 이런저런 서운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저는 저대로.. 그래도 시어머니니까 하고 잘해드리려하지만, 당췌 저를 며느리로 그리고.. 제 남편을 정말 자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아버님도 제 남편도 그냥 저보고 참으라고만 합니다.
아버님봐서 참기도 많이 참았지만... 현명한 며느리로 아내로 사는건 어렵네요


IP : 59.8.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7 6:04 PM (211.193.xxx.140)

    그냥 내 할일 제대로 하시고 할말만 하세요
    내 할일 제대로 하는데야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차사달라고 하면 지금은 어렵습니다. 그냥 딱 한마디만 하세요

  • 2. 웃지마요
    '07.2.7 6:27 PM (219.240.xxx.213)

    뭐 웃을게 있다고 웃어요^^;;
    그냥 화난것도 좋은것도 아닌 중간표정...나름예의를 갖추는 듯한 표정... 그거면 돼요.

  • 3. 똑같이
    '07.2.7 6:37 PM (210.123.xxx.159)

    해주세요 시아버지와 남편분 앞에서는 새어머니에게 잘하는척 하세요 새어머니가 하는것처럼요 그런사람들 한테 신경쓰셔서 괜히 맘상하지마세요 님의 정신적 스트레스만 가중되니까요 내공이 부족하셔도 그냥 눈딱감고 한번만 해보세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다음은 쉬워요 이중인격자가 되버리세요 어차피 진짜 시어머니도 아닌데요 뭘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고 어머니라 생각할꺼 뭐 있나요 남편분과 피가 섞인것도 아닌데 원래 그런사람들이 잔머리잘굴려서 사람들앞에서는 친한척 잘해주는척 하면서 점수따지요 님처럼 정직하신 분은 저런일 어렵잖아요 그래서 남들이 볼때는 며느리 별로다 하게 생각하게 만들고 그러니까 똑같이 해주세요

  • 4. 코스코
    '07.2.7 6:37 PM (222.106.xxx.83)

    그저 하시고 싶으신 만큼만 하세요
    아마 '내가 시어머니다~' 라고 당신의 위치를 확보하기위해서 기싸움을 하시는거 같은데
    차를 사 내라고 하시면 그런문제는 남편과 상의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무조건 남편에게 밀고요
    집에서는 남편교육을 확실히 하시고요

    그런데... 아무리 새어머니라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입니다
    상냥하게 대하시고 절대로 무리하지마세요

  • 5. ..
    '07.2.7 7:07 PM (211.59.xxx.58)

    제가 삐딱한 시선일까요.
    왠지 원글님 글 속에
    "진짜 시어머니도 아닌 주제에..." 하는 마음이 보여요.
    굳이 글 앞에 새 시어머니임을 밝힐 필요가 없는 글인데도요.
    새 시어머니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인데...

  • 6. 그래도
    '07.2.7 7:14 PM (211.212.xxx.220)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낳은 정보다 기른정이라고....같은 새어머니라도 직접 키우셨다면 당연히 얘기가 달라지지만....
    자식들 다 큰 후에 들어오신분이 너무 많이 바라시네요...며느리 밟으려고 작정하신 것도 뻔히 보이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친어머니가 아니라서 그 컴플렉스 때문에 더욱 더 누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내공을 많이 키우셔서 할도리만 딱 하세요. 요즘 누가 환갑잔치 합니까...정말 너무 넘치시네요...

  • 7. ...
    '07.2.7 7:21 PM (219.255.xxx.179)

    시어머니와 키우지도 않은 새시어머니는 엄연히 다릅니다.

    아들 며느리가 어려워야 정상입니다. 제가 20년 겪어봐서 잘 아는데요

    기본만 하시고 속 끓이지 마세요

  • 8. ^*^*
    '07.2.7 7:32 PM (218.39.xxx.112)

    어려서 남편을 키워서 장가를 보냈다면,
    당연히 생모나 다름이 없겠지만,
    다 커서 재혼으로 들어온 시모님,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전처자식들도 눈치가 보이고, 그 배우자는 더 눈치가 보이는 것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기본만 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그저 무심한듯이 대하세요.
    님이 신경을 쓴다는 것을 아는 새시모님이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에요.
    본인이 아무리 무에라고 하여도 님이 무심하다는 것을 알면 나중에 포기해요.

  • 9.
    '07.2.7 8:04 PM (221.151.xxx.8)

    휘어 잡으셔야 합니다. 그냥 두면 점점 시끄러워지는 존재랍니다.
    의붓자식들에 대해 배려하는게 없는 위치고 시아버지 수중에 돈이라도
    건너갈까봐 전전긍긍할거에요. 점점 가관이 될 확률이 아주 높은 사람들이죠.
    초기에 아주 휘어잡아야 해요. 어차피 낳은 어머니도 아닌데 사정봐주지 마세요
    남편과 시부한테는 여우짓을 해도.. 나중에 아주 골치아파질수 있답니다
    그리고 '진짜 시어머니도 아닌 주제에..' 라는 맘이 드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힘들게 키운 공이라도 계시면 모를까, 아무 존재도 아닙니다. 나중에 들어온 사람은.
    그나마 자식 어려워하는 교양도 없는 존재라면 더 그렇죠..

  • 10. .
    '07.2.7 8:38 PM (222.106.xxx.11)

    어떻게
    이런경우가 일반적인 시어머니랑 같을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낳거나 기른 엄마라면 애착이 있잖아요.. 아들며느리에게..
    물론 괴롭(?)힐 때도 있지만 정말 떼지 못할 애정이 분명히 있어요.. 며느리가 잘하면 마음을 열기도 하고..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 그런 시어머니요..
    하지만 이 경우는 전혀 아닌거같은데요..
    그저 내몸 하나 안불편하게, 그리고 재산 한푼도 안 뜯(?)기고 지키려고
    하는 마음밖에 안보이는데요.. 글로만 봐서는..
    딱 할 도리만 하고 속 끓이지 마세요.. 아버님에게 티내지 마시구..
    차 사내라고 하면 못들은 척.. 그런식으로요..
    웃기는 왜웃어요.. 우습게보일거같아요 그러면..

  • 11. ..
    '07.2.7 8:49 PM (220.90.xxx.241)

    엄마 돌아가시고 새로오신 새어머니는
    오빠 나이 40인데 꼭 말씀놓지않고 존댓말 써 줍니다.
    이제 재혼한지 5년째인데 아직까지 전처자식인 우리한테 존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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