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부모님 언제뵈는게 좋은가요?

소심쟁이;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07-02-06 12:29:44
남자친구랑 사귄지 이제 1년 3개월인데요 한번도 남자친구 부모님을 뵌적이 없어요;
남자친구는 거의 주마다 2번씩정도 우리집에 놀러오거든요 가끔 요리도 직접하고..
그래서 저희부모님이랑 친해요 농담도 주고받고 안오면 아빠가 요즘은 무슨일있냐고 왜 안오냐고 할정도로..^^; 근데 남자친구부모님을 뵌적이 없거든요;; 1년전에는 편입하기전이라서
그때는 좀 학교가 안좋은데라서..만나기 좀 그렇더라고요..남자친구는 직장인인데.. 그래서 편입하면 만나자했는데..편입하고 나서도..왠지 갑자기 만나기 껄끄럽더라고요~
만나야지만나야지하다가도.. 갑자기 무슨일이 있어서 남자친구집에 들릴때 옷을 좀 후즐근하게 있고 있을때만! 만나자고 해서..또 거절을..ㅜ_ㅠ; 계속 그러니까 미안해지더라고요
남자친구 누나는 1월2일정도에 만났었거든요 같이 밥먹으면서…그누나도 몇번 보자고 남자친구한테 계속 그랬는데..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하다가..(사실 제가 낯을마니가리고 소심해서;) 이젠 안되겠다 하고 만난거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잘해주시더라고요..먹는것도 제앞에 슬쩍 갖다주시고..(먹는거에약한..;) 하여튼…부모님 언제정도 만나는게 좋을까요? 제가하도 거절을 해서인지..이젠 물어보질 않네요..ㅡ_ㅡ;; 남자친구부모님도 너무 버릇없다고 생각할까요..? 제 얼굴은 본적이 없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준 -_-;;케익들만 보셨네요..;
IP : 71.107.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7.2.6 12:40 PM (210.0.xxx.64)

    남자친구분께 솔직하게 쑥쓰러운거라고 애기해 주시고 적당한 날짜를 잡으셔요. 그런데..사실..날짜 잡아 보시면 거의 선보는 거라...
    혹 집안 행사나..나들이 하실때 슬쩍 합류해서 같이 밥먹고 헤어지면 어떨지....요

  • 2. ..
    '07.2.6 12:49 PM (125.57.xxx.14)

    남자친구랑 언제쯤 결혼할지 모르겠지만 결혼말 나오면 그때 만나세요.
    결혼전에 한두번보고 상견례하고 약혼때까지 서너번 만나면 될듯 합니다.
    자꾸 만나면 장점도 보이지만 단점은 더 잘 보입니다.
    제가 9년 연애했는데 약혼하기 한달전에 인사했습니다.
    게다가 읍단위 한지역였는데도 친구라면서 발뺌했지요..
    동생들은 그전에 두번정도 만났구요.
    약혼하고나서도 결혼준비말고는 따로 뵌적은 없었구요.
    그랬어도 결혼후 서로 친밀하게 잘 지냅니다.
    남친이 정 조르면 졸업후에 만나고 싶다고 정확히 말씀하시구요..
    결혼전에 자주 만나 좋은경우를 별로 본적이 없네요 저는.

  • 3. 글쎄요
    '07.2.6 12:50 PM (124.57.xxx.37)

    1년 이내에 결혼할 계획이 있는 게 아닌데
    인사 안온다고 버릇없다고 생각하시는 시부모님이라면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는 거죠 --ㅋ
    남자친구분이 청혼하고 여자집에 정식으로 결혼허락 받으러 오고
    난 뒤 남자친구분 부모님 뵈러 가는거 아닌가요?

    연애시절 양가에 서로 들락거리면서 이쁨받고 가족처럼 지내다가
    헤어지게 되면 여러모로 안좋은게 많아요

  • 4. 저도
    '07.2.6 1:00 PM (61.33.xxx.130)

    윗분들 얘기에 동감합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온거 아니라면 슬쩍 핑계 대면서 만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부모님까지 만나고나면 만약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더 어렵고 힘든일들이 생길 수 있거든요.
    제 주위에서도 그런 경우를 종종 봐서 결혼 전에는 가능하면 부모님은 안 만나시는게 좋을듯해요.

  • 5. 소심쟁이;
    '07.2.6 1:11 PM (71.107.xxx.191)

    아..그렇군요 전 맨날 우리집에만 왔다갔다하고 그래서 미안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그냥 그게 맞는거였군요 ^^;; 그럼 이대로 버텨야겠네요 2년까지..ㅎ..;

  • 6. ..
    '07.2.6 1:28 PM (218.209.xxx.220)

    안보는게..좋을듯..푸하하... -_-;

  • 7. 결혼계획
    '07.2.6 1:38 PM (222.118.xxx.179)

    잡을때까진 안가셔도 괜찮아요...

  • 8. 저도 동감
    '07.2.6 2:29 PM (121.134.xxx.121)

    괜히 얼굴 다 아는데 헤어지면 별로 안좋던데요
    전 딱 결혼할 남자(울 남편) 집에만 인사갔고 울 남편도 우리집에만 왔다고 (확인은 안되나..) 합니다.
    굳이 가실 필요 없어요
    특히 소심할 경우는요...

  • 9. 글쎄요.
    '07.2.6 4:11 PM (211.116.xxx.130)

    6년도 넘게 오빠와 사귄 여자친구, 저희집에도 다니고, 둘이 여행도 다니고, 다 알았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딴 남자랑요.
    앞날은 어찌될지 모른답니다.
    결혼날짜 잡은게 아닌이상 남자든 여자든 서로의 집에 다니는건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10. ...
    '07.2.6 5:16 PM (59.7.xxx.84)

    그럼데.. 남친은 원글님 댁에 들락날락하는 것이 당연하고,
    원글님은 결혼 날 잡을 때까지 남친집에 안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말이죠..
    그거 너무 형평에 안 맞지 않나요?
    제가 남친집 식구라면 원글님 참 얄밉고 경우없는 아가씨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말이죠.

  • 11. 그러게요..
    '07.2.6 7:40 PM (221.138.xxx.74)

    남친이 들락날락하는 것을 좋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심지어는 왜 안 오냐고 전화까지 하신다면
    원글님도 미리부터 예비시댁에 자주 가셔서 잘 하는 게 맞지요.
    그런데 예비시댁에 자주 드나드는 게 여자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 만큼,
    형평에 맞게
    처음부터 남친도 댁에 자주 와서 그렇게 잘 하지 않아도 되게끔 하셨어야 하는 것 같아요..
    원글님을 좋아하니 원글님 댁에자주 오기는 하지만,
    나름 남자친구도 그 자리가 어렵고, 자주 가려면 힘도 드는 게 사실일 거라서요...
    특히나 에비장인이 전화까지 하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을 거예요...

  • 12.
    '07.2.6 7:50 PM (210.123.xxx.82)

    남자친구도 원글님 댁에 데리고 오지 마시구요, 원글님도 가지 마세요. 결혼 날짜 잡고도 중요한 일 있을 때만 가는 거랍니다.

  • 13. 글쎄요
    '07.2.6 9:07 PM (222.117.xxx.150)

    저희 어머니는 무척 개방적인(?) 분이시라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는 늘 집에 데려와서 놀라고 하셨어요
    남자친구 군대갈 때 용돈도 쥐어주시고, 편지도 써 주셨어요
    그 이후로도 친하게 지낸 남자들은 죄다 집에 데려가서 어머니께 보여드리곤 했는데..

    저도 남자친구 집에 놀러가곤 했어요(그쪽 부모님 허락 하에)
    근데, 헤어지고 나니 그게 좀 그렇더라구요~ ^^
    그리고 시부모님 되실 분이면 더더욱 결혼전에 자주 뵙게 되어 좋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괜히 전화도 해야하고, 명절 때나, 경조사 때도 맘에 걸리고 해서...
    그냥 결혼약속 잡기 전에는 남자쪽 집에 안 가는 게 여자한테 유리하지요

  • 14. 삼년사귄
    '07.2.7 1:38 AM (222.238.xxx.55)

    딸래미 남친 제가 두번정도 만나서 밥사주고 딸래미 졸업할때보고 같이 밥먹고 했는데 집에 놀러온적은 없답니다.
    남편도 사진정도만 보고 또 집에 왔다갔다 하는건 반대해서 집에는 안불렀네요.
    남친엄마도 우리아이 보자 소리없고 당연히 저희 집에서도 안가는걸로 알고있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헤어졌네요.
    남편도 그만하면 사위감으로 괜찮아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13 대학교 졸업식 때 다들 참석하시나요? 5 대학교 2007/02/06 1,826
103812 아이들 침대문제..ㅠ.ㅠ 2 고민 2007/02/06 679
103811 시청근처 박물관 ? 3 맑음이 2007/02/06 369
103810 닌테도 ds 영어 삼매경, 영어에 도움 될까요? 4 닌텐도 2007/02/06 973
103809 임신했을때요 4 머리 염색 2007/02/06 368
103808 코스트코에 갈건데 회원가입 하려면 사진도 필요한가요?(급) 4 코스트코 2007/02/06 460
103807 오리털 패딩 점퍼 물세탁해도됩니까? 4 질문 2007/02/06 663
103806 지금 상황에서 집 평수 넓혀가려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7 2007/02/06 1,385
103805 18개월 아가가 엄마를 싫어하네요...뭐든지 아빠... 5 18개월 맘.. 2007/02/06 627
103804 안양 평촌지역 택배 싸게 보내시는 분 알려주세요~ 2 택배 2007/02/06 260
103803 일이있어 서울갑니다 1 가구점 2007/02/06 308
103802 남자친구부모님 언제뵈는게 좋은가요? 14 소심쟁이; 2007/02/06 4,518
103801 왜 이리 잠이 올까요 3 김정화 2007/02/06 492
103800 고등졸업식에 참석 많이 하나요? 7 학부모 2007/02/06 1,481
103799 대청타워 잘 아시는 분? 8 급질 2007/02/06 2,962
103798 아침에 남편이 깨워주면서~~~ 3 주말부부 2007/02/06 1,132
103797 저기 쪽지보기가 안되요.. 2 산지기 2007/02/06 152
103796 식탁 1 미니미니 2007/02/06 338
103795 남편이 있으면 더 다정해지는 시어머니. 11 .. 2007/02/06 1,805
103794 라텍스매트리스 디스크환자에게 정말 좋을까요?? 8 디스크 2007/02/06 844
103793 만들기 숙제땜시.... 2 숙제 2007/02/06 300
103792 나이드니 동안인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10 삼십중반 2007/02/06 1,565
103791 주부 인터뷰 알바 같이가실분~~^^ 김미복 2007/02/06 547
103790 명품사용 여성조사 2 ipsos 2007/02/06 482
103789 잠실에서 연신내 어떻게 가야할까요? ㅠ ㅠ 3 길안내 2007/02/06 257
103788 전세를 월세로 전환(2000에 20만원)해 달래여 14 jaimy 2007/02/06 890
103787 아기..태열? 아토피? 에 대해 잘 아시는분.. 3 100일된아.. 2007/02/06 205
103786 너무 궁핍하게 키우는건 아닌지... 10 엄마 2007/02/06 1,904
103785 25개월 남자아이인데 아이가 반찬을 안먹어요 1 불량맘 2007/02/06 284
103784 우영희님이 입은 블라우스들..맘에 들어요. 1 블라우스 2007/02/06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