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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주인이 전세로사는 집을 빼달라고 하는데요..

세입자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07-02-05 11:04:51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고 전세로 살고있어요.
처음 계약을 하고 2년뒤 재계약했고 작년에 다시한번 연장하려고 하는데
집주인에 바쁘다고 언제 들러서 다시 계약서 쓰겠다고 해놓고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흰 자동으로 2년 연장된걸로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그러니까 계약서 상에는 작년으로 끝난걸로 되어있지요.)
근데 어제 연락이 왔네요.
전세금을 3천만원 올려서 내놓을 거니까 집을 최대한 빨리 빼달라구요.

이런경우..
계약서 상에 작년으로 되어있고 구두로만 얘기한 상태인데
저희가 그냥 집을 뺴야하는 건가요?
이럴경우 주인이 복비를 내줘야하는건 아닌지 궁금해요.

내년에 이사하는거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사비+복비 나갈꺼 생각하니 좀 억울하네요 ㅠㅠ;;;;
IP : 61.33.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5 11:06 AM (219.251.xxx.27)

    자동연장 된걸텐데요... 집주인분이 그렇게 큰소리 치실건 아니라 생각해요..
    이사비+복비도 받아야 될듯하고요...

  • 2. ^^
    '07.2.5 11:11 AM (222.113.xxx.164)

    구두로 얘기 안했더라도, 계약만료 3개월(?)전에 공지(계약기간 끝나면전세빼겠다..)하지 않으면 자동연장입니다. 그러니 집주인이 구두로 얘기하고 바빠서 재계약서를 쓰지않았다 하더라고 자동연장이 된걸로 보이네요. 연장은 아마 1년인지.. 똑같이 2년인지 제가 지금 확실히 기억이 안나요. 가까운 부동산에 일단 문의하셔서 이 부분을 알아보시구요. 아마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리려는 횡포로 보입니다. 이런경우 안나가도 골치. 나가려니 고생길이고. 복잡하시겠어요. 만약 빼신다면 이사비 복비는 꼭 받으시구요.

  • 3. 자동
    '07.2.5 11:14 AM (125.241.xxx.98)

    연장입니다
    서로 아무말이 없으면요
    제 동생도 아무말이 없어서 자동으로 2년 살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요구 하세요

  • 4. 자동연장맞아요
    '07.2.5 11:19 AM (210.115.xxx.210)

    집주인이 법을 모르시네..

    걱정말고 복비 이사비 받아내세요.

  • 5. 그리고..
    '07.2.5 11:19 AM (210.115.xxx.210)

    계약기간 내에는 전세금 올려받을수 없어요.

  • 6.
    '07.2.5 11:24 AM (203.247.xxx.10)

    임차대 보호법이, 세입자를 보호하는법이라서 2년동안 연장된걸로 보시면돼요... 2년간 계속사셔도 문제없습니다. 이사가시려면 복비에 이사비까지 꼭 받으세요...

  • 7. 장진석
    '07.2.5 11:30 AM (58.87.xxx.109)

    일단 지금 전세계약 할때 갔던 복덕방 찾아가세요. 그리고 자초지종을 설명하세요. 그러면 그 복덕방에서 주인에게 연락해서 잘 설명해줄겁니다.

    그정도 수고는 부동산업소에게 맡겨야죠. 복비낸게 얼만데... 그정도 A/S는 당연합니다.

    걱정마시고 부동산에 전화한통 넣으세요. 그리고 이사비+복비 다 받아내시되 지금부터 다른 집 빨리 알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힘내세요.

  • 8. 세입자
    '07.2.5 11:46 AM (61.33.xxx.66)

    장진석님..
    전에 계약한 부동산에는 연락을 못하겠어요.ㅠㅠ;;
    아무래도 지금 분위기가 그 부동산에서 집주인에게 전세금 더 받아주겠다고
    집빼라고 하라고 얘기한거 같거든요.

  • 9. 묵시적계약
    '07.2.5 11:55 AM (210.121.xxx.211)

    저도 묵시적연장 상태에서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이사가 달라고 해서 인텨넷검색해보고 부동산에 전화해보고 결국은 이사가지 않고 계약기간까지 살기로 했거든요.
    세입자가 묵시적 연장상태에서 3개월전에 말하면 이사하실수 있고 집주인은 기간만료 6개월에서1개월전에 세입자에게 이사가라 말해줘야 합니다. 그기간이 지나면 묵시적연장이 또 되는거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묵시적연장(계약)으로 검색해보세요

  • 10. 아이구..
    '07.2.5 12:22 PM (150.150.xxx.188)

    묵시적연장도 이해는 가지만..
    주인입장도 한번은 뒤집어 생각해보세요.
    2+2년동안 안올리고 계속 살게해줬는데 말이죠.. --;
    제가 저번에 집을 사는데.. 주인이 전세 세입자들을 내보내고 파는 조건이었죠.
    그 세입자들 정말 싸게 오래 살고 있었는데..
    나가면서는 이사비 더 달라고 어찌나 그러던지..
    반대편 입장도 한번은 생각해보세요.
    전세 준 주인이 벽지랑 장판낡았다고 돈내고 가라하나요... --;

  • 11. 그래서
    '07.2.5 12:44 PM (210.219.xxx.105)

    나와 이해 타산이 얽히는 사람한텐 잘 해주면 안되더라구요.
    호구인지 알고 더 요구하지요.

    저도 몇년전에 전세끼고 집을 샀는데 세입자가 기간안에 자기집에 입주한다고 빼주엇으면 하더라구요.
    그래서 살던 집을 급히 처분해서 통보했더니 이사기간안에 이사 나가는 거니까
    이사비용 달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저희집을 사서 이사오실 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이틀 연장해서 이사갈 수 있도록 해놓고
    못 주겠다고 햇지요.
    짐을 옮겨놓고 문을 잠가놓아 제가 이삿짐을 싣고 오면 애먹일려구 햇나본데 이삿짐없이 돈만 들고 갔더니 그때서야 포기하더라구요.
    사람은 상식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2년 자동연장해 주신 분이라면 무조건 법만 앞세우라는 분들의 이야기보담은 자신이 집 주인이었으면 어떻게 했겠는가를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회가 각박해져 가는 것은 역지사지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입장바꿔
    '07.2.5 1:27 PM (203.247.xxx.9)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집을 내맘대로 못하니 화가나고 억울할수도 있죠... 근데 이경우는 집주인이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전세값을 올리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것같은데, 세입자에게 앞뒤사정을 얘기하고 이사비와 복비는 내가 낼테니 집을 비워주는게 어떻겠냐 얘기하는게 맞지않나싶습니다. 말이 안통하니까 법을 찾는거고... 아직 겨울도 끝나지않고 요즘처럼 전세가 귀한시기에 이사를 가자니 세입자분은 얼마나 걱정스럽겠어요...

  • 13. 해말이
    '07.2.5 3:00 PM (59.5.xxx.228)

    저도 자동연장으로 2년 더살아 4년 살고 5년 중반쯤 빼달라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하면서 나왔어요
    사실 갑자기 비켜달라고 해서 입주예정 보다 2달 남아서 이사센터에 짐을 두달 맡겼지만 고맙잖아요
    4년 넘게 그냥 잘 살았으니....

  • 14. ...
    '07.2.5 3:59 PM (219.255.xxx.179)

    법을 떠나서 그 주인도 괜찮은분 같은데 2번씩이나 연장해주고 그동네 시세는 4년전이랑

    같은지요 그게 아니라면 그런분 안만났으면 이미 2번이나 이사하셨을텐데

    만약 이사비용을 요구하신다면 누군지 모를 다음사람이 피해자가 되겠네요

    시세오르면 2년마다 집비워 달라구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야박하게 산다면 이 사회가 얼마나 삭막해질까요?

  • 15. ...
    '07.2.5 4:01 PM (219.255.xxx.179)

    제가 알기론 자동연장된 경우에는 서로 몇개월전에 통보하면 계약해지 되는걸로 아는데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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