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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너무자주 크게 트림을 하세요

...........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07-02-05 09:51:39
속이 안좋으시다며 식구들 다 모여있는 자리나 저와 둘이 있는자리나 안가리시고 엄청 큰 소리로 대놓고 트림을 하세요.
연속으로 다섯 여섯번도 일부러 트림을 올리시는데 정말 참다참다 더러워서 못참겠어요.
속이 불편하셔서 트림하는거 이해하지만 딴사람도 좀 생각해주셨음 좋겠는데 밥먹을때나 언제나 때를 가리시지 않고 그~~으윽 하고 엄청 큰소리의 트림을 하시면 정말 밥숟가락 놓고 자리를 뜨고싶어요

몸에 좋다는 갖은약이며 건강보조식품 다 드시고 그렇게 몸생각하시는데 왜그리 속이 불편하신지...내시경을 해도 이상없다고 나왔는데 말이죠

요즘은 7살된 큰애가 그걸 따라해요 일부러 끌어올려 트림하는거요 할때마다 호되게 야단치는데 재미있다는듯 히죽히죽 웃으며 자꾸 흉내를 내요

차라리 방귀를 끼시면 이처럼 비위상하진 않을것 같아요.
IP : 122.46.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시댁
    '07.2.5 9:59 AM (203.235.xxx.173)

    인줄 알았어요. -_- 어쩜 저랑 이리 비슷하신지.. 아이 나이도 똑같네요 ㅎ ㅎ 저희 시엄닌 제 상견례자리에서 저희 부모님 계신대도 그러셨답니다. 으.. 그때 딱 말았어야 하는데... 정말 더러워서 밥 같이 못 먹겠단 생각합니다. 시엄니 그러니까 남편도 그렇죠... 게다가 정말 아이도 흉내냅니다. -_- 방귀는 안 뀌시나요? 저희는 방귀도 더해지는데... 쩝.. 몸은 좋으십니다. 어찌나 몸을 챙기시는지 보약을 엄청 드시고 나더니 몸에 열이 올라 한겨울에도 반팔로 집을 돌아다니시네요. 덕분에 놀러가면 집이 냉방이라 저랑 아이만 감기걸려 옵니다.... ㅠ.ㅠ

  • 2. 물망초
    '07.2.5 9:59 AM (58.78.xxx.34)

    어르신들은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시나봐요,,저희 집에서도 그러시던데...그마음 저도 알아요,특히 입맛없어 겨우 먹고있는데 그러시면,,,,,그래도 어째요 우리도 나중에 늙을텐데 그려러니 하시고 신경끄고 사심이,,,어쩔수 없다는게 더미치겠지만,같은 사람이 많다는거....

  • 3. 혹시
    '07.2.5 10:02 AM (59.10.xxx.132)

    역류성 식도염 아닐까요
    제가 그걸로 아팠는데 트림 마니 했어요

  • 4. ...........
    '07.2.5 10:05 AM (122.46.xxx.63)

    다 검사하셨어요 병원에서... 트림이 저절로 나온다기 보단 의도적으로 하세요
    일주일에 한번씩만 봐도 괜찮을것 같은데...같이살면서 맨날 그러시는걸 보니 정떨어져요

  • 5. 방구는
    '07.2.5 10:09 AM (59.11.xxx.132)

    비위 안상하는줄 아세요?

    울 어머닌 트림은 안하시지만 방구를 아무때나 뀌시는데 정말 미쳐요.
    방구도 그냥 방군가요 줄방구 있잖아요. 밥 먹다가 그러시면 정말 돌아버려요.

  • 6. 회사
    '07.2.5 10:11 AM (59.26.xxx.116)

    저희회사 사장님은 가래침을 아무때나 뱉어요
    특히 재활용 종이 모아놓는 곳에 뱉어 놔서 정말 짜증 만땅이에요
    더럽고 속 울렁거려서 죽겠어요
    목욕도 자주 안해서 냄새는 얼마나 나는지 가까이 오면 죽음입니다.
    사모님도 계신데 말도 안하나봐요

  • 7. K
    '07.2.5 10:46 AM (221.146.xxx.235)

    우리 친정아버지 손자 병원에서 트림을 어찌나 크게했으면 환자들이 자다가
    다 깨어버렸어요 습관이 되어버려서 도무지 불가능하신 분이예요
    아무리 제가 야단을 쳐도 안되요. 많이 배우신분인데도 도무지 예의라곤 하나도...
    40세 넘어서 나쁜습관 고치기는 힘들데요 그러니 며느님들 얼마나 괴로우시겠어요
    그렇다고 한대 때려줄수도 없구
    나뿐습관 40되기전에 우리도 버리자구요

  • 8. 저희
    '07.2.5 11:12 AM (221.159.xxx.5)

    친할머니도 그래요. (사이가 안좋으므로 높임표현은....)
    심지어 사위왔을 때도 할 정도니까 말 다했죠. 참다참다 고모가 뭐라고 하더라는..
    근데 그 후로도 안 고쳐지고,,
    꼭 밥을 다 먹고 그러거든요. 속에서 막 올려서 억지로...
    그래서 전 할머니와 식사할 때는 엄청 조금 엄청 빨리 먹거나 아예 안먹습니다.
    더러운 것도 더러운 거지만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인간처럼 느껴지거든요. 한 25년 넘게 그러다보면..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길래 저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고로 할머니 엄청 건강합니다.

  • 9.
    '07.2.5 11:17 AM (123.254.xxx.15)

    울남편 없고 저 혼자 있을 때 방구 나오면 그냥 시~원하게 낍니다.
    제가 낀 방구소리에 제가 놀랩니다. ㅋㅋ
    이것도 버릇되면 안되겠지요~

  • 10. ..
    '07.2.5 4:29 PM (221.163.xxx.13)

    저희 시어머님도...-.-;;
    모르겠어요. 친엄마나 남편이 그렇게 해도 이렇게 거슬릴까.
    어쨌든 시어머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식탁 앞에서 트림 하는 건 정말 싫더군요.
    하루는 좀 뾰족한 목소리로 속이 안 좋으세요? 계속 트림을 하시네요... 했더니
    그게 아니고 내가 속이 어떻고, 목이 어떻고... 하며 말만 길어지더군요.
    이후로도 자제하시는 것 같지 않고.
    바꾸시라고 하는 건 생각도 안해봤구요. 그냥 못본 체 하려고 합니다.

  • 11. ...
    '07.2.6 12:55 AM (58.224.xxx.176)

    님도 일부러 밥 먹다가도 트림하고 밥 다 먹고 소화시키고 트림하고 또 수시로 일부러 힘 줘서 방구 발산시켜 보시는게 어떨까요?

    시어머니 바로 앞에 않아 계실때요... 뭐라 하면 핑계거리도 있고 본인도 겪어 봐야 더러운 걸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 12. 저희애인이
    '07.3.7 12:47 AM (220.76.xxx.172)

    그렇게 트름, 방귀를 넘 잘해요..
    이제는 좀 익숙해졌지만 정말 한동안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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