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습니다.그래서 설은 친정 ,추석은 시부모님 산소에 갔다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이 넘 짧아서 그냥 명절전에 시골(친정)을 갔다 오자 헀네요.
그런데 신랑왈 1월달 정말 못 벌어서 이번에 시골안가면 안될까 합니다.
허~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났네요..
그래서 남편 이름 부르면서 당신은 어머님 살아계실때에는 아무리 돈이 없어도
내려갔잖아.. 그럼 추석때 당신 부모님 산소 안가도 되지
살아계시는 부모님은 안찾아뵈면서 돌아가신 분은 찾아뵌다면 말이 안되지
정말 울컥하더군요.
그랬더니 신랑 그럼 명절날 가자 합니다. 멀미가 심한 관계로 차를
오래 못타는 나를 겨냥한거죠.. 그래서 그러자 했네요..
내가 운전하는것도 아니고 당신이 운전하는건데 12시간 함 운전해보라고요..
서운하네요.. 솔직히 열이 받습니다..
돌아가신 자기 부모님은 꼭 찾아뵈야 하면서 나의 부모님은 다음에..
가끔은 타격을 줘야 이해하는 부류가 있네요..
이 마음 풀어질때까지 남편은 좀 힘들어봐야 합니다.
어제 부터 아주 쪼잔한 나의 복수극이 시작됐네요..
복수는 누구 말대로 비겁하고 쪼잔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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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쥐박고 싶었다 신랑아..
이기적인 조회수 : 787
작성일 : 2007-02-03 11:09:35
IP : 121.141.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맘
'07.2.3 11:36 AM (124.54.xxx.89)남자들 가끔 그럴 때가 있죠.
치사스럽게..2. 복수
'07.2.3 8:50 PM (222.112.xxx.197)남편몰래 비상금 많이 만들어 용돈 듬뿍 드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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