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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김장 김치..
약간 얼었다 녹은 것 같기도 하고 색깔은 맛있게 생겼는데 먹으면 싱싱한 그런 맛이 아닌... 뭐라고 말로 표현은 못 하겠지만 어쨌든 맛이 없어서 못 먹겠는데 이것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전 부쳐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고역이예요.
1. 배추는
'07.1.30 2:40 PM (210.108.xxx.133)시장에서 절인 배추는 수입 배추가 많이 섞여있다고 해요
아니면 배추 품종에서도 차이가 나고요.
맛있는 품종이 따로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마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들기름에 살짝 볶아서 드셔 보세요.
만두속도 만들어 보시고요.2. 전
'07.1.30 2:51 PM (123.254.xxx.15)지난해에 포기김치를 싱겁에 담궜더니(미나리 넣고)
울 남편이 미나리 냄새 싫다고 안먹길래
김치찌개를 해도 싱겁고...뭘해도 맛이 안나더군요.
겨우겨우 해치웠네요. 김치가 맛있어야 뭘 해도
맛있다는 거 깨우치게 해줬어요.3. 저도걱정
'07.1.30 3:00 PM (211.33.xxx.43)시어머님이 몸안좋으셔서 시이모님이 시댁과 저희 김장김치 해주셨거든요.
김치냉장고에 4통이나 있는데 맛이 없어요. 시어머님도 그러시고 신랑도 그러고..
그 이모님이 김치 무지 잘하신다는데.. 까탈스런 저희 신랑이 굴 들어간 김치 안먹는대서 시어머니가 따로 또 부탁까지 하셔서 굴안넣고 뭐도 빼고 암튼 그렇게 담으셨나봐요.
김치와 양념이 따로 도는 맛이 나요. 4통이나 가득 있는데 걱정스럽네요.
신랑이 김치 잘 먹어서 신랑이 잘 안먹으면 그대로 갈텐데 어휴..4. ,,,
'07.1.30 3:39 PM (210.94.xxx.51)저두 양이 많지는 않은데 맛없는 김치 땜에 고심하다가
(친정에서 담그신걸 받은거라 김치가 맛이 있다없다 논할 처지가 아니라서요;;;)
김치찌개를 해도 맛이 없고 해서
그냥 두부삶아서 두부김치를..5. ~~
'07.1.31 1:11 AM (220.75.xxx.143)김치밥, 그리고 김치국을 끓이셔서 거기에 수제비를 넣고 끓여도 맛있구요, 가끔은 김치국에 밥넣고
펄펄 끓이면 김치죽이 되는데 이것도 괜찮아요.
또 김치와 콩나물넣고 끓이면 해장국으로 아주 시원하구요,
마지막으로 김치만두. 맛있게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