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에서 전업으로..

전업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7-01-24 00:50:09

직장에 다니다.. 전업주부가 된지 약 2개월 째입니다.

아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니 좋고..

출근 스트레스 없으니 좋고..

다 좋지만..

월급통장 없어져
괜시리 자신감 없어지고.. ( 월 500 정도 벌었거든요.. 흑흑 )

남편 이 벌어오는 돈만 가지고 쓰려니.( 저보다 못버십니다.. T.T )  옷한벌 사기가 꺼려지고..
외식하는 돈도 아까워서 욕구불만 생기시고.... 남는돈도 별로 없고...

한달도 안돼서 피부도 푸석푸석..

정장만 디립다 사다가... 집에 있으니 입을 옷도 별로 없고... T.T  꼬라지가 영 말이 아니네요

책도 좀 읽고...공부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 시간이 없군요 T.T


직장 관두고싶어서 노래를 부르다가 관두었는데

직장을 관두니 또 .. .직장 다니는 삶이 부럽네요~ 에궁

모든것에는 다 장단점이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당장 출근 안해도 되고.. 눈치볼 사람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아주 행복하군요 ㅋㅋ

돈은 뭐.. 쩝.. 아껴 써야죠..뭐~ 에휴~

제가 선택한거니 행복하게 생각하렵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시는분 아마 많으시겠죠? 우리 모두 홧팅!
그리고 직장다니시는분들도.. 홧팅! 힘내세요!!! 다 장단점이 있어용 ^^



IP : 125.176.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4 1:05 AM (122.46.xxx.180)

    딱 제 마음 이네요...
    밤늦게 자도 내일 새벽출근안하는데 뭘,, 이런생각에^^;
    전업이 되니 직장다니는 친구가 너무 부럽고..
    막상 다녀볼까 ?? 하고 덤비려고 드니.. 또 겁나네요..
    힘내십시다...^^

  • 2. ㅋㅋ
    '07.1.24 1:20 AM (221.166.xxx.220)

    항상 우리네 삶은 선택의 기로에 있는법...

    저는 전업을 할려다 그냥 계속 다니기로했는데요,,

    두마리 토끼를 다잡을순 없잖아요.

    그래두 그 많은 돈 포기하고 전업 하셨으니

    주부의 길이 더 더욱 빛 나길바래요

    그리고 옷 없는거 저두 이해해요..

    집에서 입을옷도 살려면 다 돈이라..

    전 시어머니 월남 치마 가져왔어요..^^&*

  • 3. ^^
    '07.1.24 7:45 AM (58.145.xxx.219)

    전 이제 한달돼가요~~
    일주일은 정말 답답하더니 이제는 너무 편합니다. 좀 있으면 답답해지겠죠??
    정말 옷도 신발도 없어요... 옷장 가득한 옷들은 정장이고 스커트고 구두도 하이힐 뿐이네요. 돈도 생각하면 내가 왜그랬을까 생각도 들고~
    단 하나 아이한테는 정말 잘했단 생각 듭니다.
    지금은 그저 날 위해 어디 좋은데로 여행이나 가고 싶어요. 아무 생각없이~~

  • 4. 상추
    '07.1.24 7:58 AM (211.246.xxx.92)

    처음에는 출근안해도 되니까 편하지만 문제는 돈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남편이 벌어다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는게 익숙해지면 그것도 살만합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으니 좋고 조금씩 여유를 가져볼수 있어서 좋아요.

  • 5.
    '07.1.24 8:15 AM (59.18.xxx.131)

    저의 친한 대학동기도 월 300-400 수입을 포기하고 전업주부으로 돌아섰어요.
    전 결혼내내 직장이 갖지 않아서 전 그친구가 부럽고, 그친구는 제가 부럽고... 그랬었죠~
    제친구 회사그만둔지 이제 1년이 넘었죠.
    가장 많이 변한건 남편과 부부싸움이 거의 없어졌대요.
    회사다닐땐 스트레스때문에 작은일에도 광분해서 남편과 즉도록 싸웠는데,
    이제 평화가 왔다고 살것 같답니다.
    건강도 좋아져서 임신도 되었구요~
    수입이 문제인데요~ 돈도 자꾸 쪼개쓰는 버릇하면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구요~
    아기들도 엄마 있어서 너무 행복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53 주인이 안오고 대리인이 대신 도장을 찍으면? 9 전세계약 2007/01/24 575
101352 남편.모든 생각이 나와 일치해 한다 9 부부동등 2007/01/24 1,404
101351 93대전엑스포출신 계신가요? 3 대전엑스포 2007/01/24 748
101350 아기 체육관 6 어때요? 2007/01/24 339
101349 혹시 교사 그만 두신 분 계신가요? 23 혹시 2007/01/24 3,963
101348 이런 얘기..해야 할까? 7 .... 2007/01/24 1,583
101347 주소 좀 알려 주세요~ 1 경희농원 2007/01/24 178
101346 직장맘에서 전업으로.. 5 전업 2007/01/24 934
101345 빌라 관리비 얼마씩 내세요? 3 궁금~ 2007/01/24 804
101344 아이들과 함께 갈 일본여행 조언부탁해요 2 재현세연맘 2007/01/24 528
101343 한달에 오만원씩 3년 넣을까요?? 5 적립식펀드 2007/01/24 1,526
101342 관리비좀 봐주세요.. 4 잠오나공주 2007/01/24 779
101341 신랑 넘 미워요. 4 .. 2007/01/23 763
101340 급)) 아기 반찬 맛있게 하는 요리법이나 싸이트, 블로그 아시는 분?? 5 알려주세요 2007/01/23 1,154
101339 급)21개월 아가맘인데 자연관찰책 추천해주세요~ 프뢰벨? 5 아님 명꼬자.. 2007/01/23 361
101338 용평스키장 갔다 오신분 3 맛있는 집 2007/01/23 296
101337 PDP AS를 받았는데요... 2 PDP 2007/01/23 304
101336 방문맛사지 부를때 요령은? 3 궁금이 2007/01/23 766
101335 줄어든 니트 회복시키는 방법 3 희수맘 2007/01/23 712
101334 지성모발용 샴푸 추천해주세요 6 추천부탁 2007/01/23 466
101333 송파,강남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0 지방아줌마 2007/01/23 1,063
101332 오븐 켜놓고 있을때 열선 2 미니오븐 2007/01/23 427
101331 엄마 청약통장으로 분양 받으면? 2007/01/23 152
101330 솜에 스킨덜어 먼저 닦는게 첫번째 인가요? 5 기초화장할때.. 2007/01/23 815
101329 외고가고 싶어하는데요 1 무플방지--.. 2007/01/23 465
101328 구의동 강변 스파랜드 찜질방 할인쿠폰..근처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1 부탁^^: 2007/01/23 684
101327 청바지단을 가위로 자르면... 2 바느질못함 2007/01/23 620
101326 출산의 고통은 어느정도인가요? 27 궁금 2007/01/23 7,058
101325 곗돈때문에요 6 어렵다 2007/01/23 720
101324 딸아이의걱정.. 5 고민 ..... 2007/01/23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