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란에 올리려다 너무 창피해서.. 익명으루 자게에 올리네요^^;;
작년에 키 작고 뚱뚱하다는 이유로 5년 사귄 애인에게 뻥 차이고..(-_-;;)
독하게 다이어트한 20대 중반녀입니다.
가을부터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두달 좀 넘게 애써서 15kg정도 감량하면서 성공은 했어요
77 입다가 44-55 입게 됐구요..
다이어트하던 도중에 전 애인보다 10000배는 멋진 새 애인도 생겼구요..
봄에 결혼도 하기로 했습니다..( ^0^)/
여기까진 자랑이에요...(^^;;;).. 죄송...;;;
근데.. 근데..
가슴이 너무 줄어들었어요..(85 B에서 75 A로.. 이것도 낙낙합니다-ㅂ-;;;)
줄어들다 못해 할머니 가슴처럼 쭈글쭈글해졌어요...
딱 보면 바람빠진 고무풍선.. 그 자체입니다..
어제 50 넘기신 저희 엄마랑 목욕탕에 갔는데.. 가슴만 엄마보다 더 늙어보이더라구요...
거기다 푸석푸석해 보이기까지...
다른 부위는 살이 많이 쪘던 부위라 좀 터진거만 빼면 괜찮은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쳐진 가슴 모아주는 운동은 트레이너한테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자꾸 가슴만 작아지는거 같고.. 효과도 없어보이고...
원상복귀는 안되더라도 탄력만 살려줬으면 좋겠는데...
요즘.. 제 가슴만 보면 다이어트 한 걸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 불쌍하게 여기셔서 좀 도와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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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가슴이...( ㅡ_ㅡ);;;;;;
도와주세요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7-01-23 01:42:41
IP : 121.131.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론적으로
'07.1.23 8:53 AM (221.162.xxx.124)말씀드리자면...운동 밖에 방법이 없는 줄 아뢰오...ㅠ.ㅠ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 밖에는 수가 없다고 합니다. 가슴은 지방이라서 살 뺄때 제일 먼저 빠진다고 하네요.
저도 한때 다이어트해서 15키로 빼본적이 있지만 뭐 뚱뚱할때도 별볼일 없던 가슴 살 빼도 별 볼일 없더군요.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 다니면서 고생하고 요요로 더 힘들고...
그런 제게도 영광의 순간은 있었으니....임신 기간에 B~C 컵까지 늘었습니다만....수유종료과 함께 다시 푸시시 바람 빠진 풍선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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