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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이 다가도록 맘이 풀리지 않아요.

하소연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07-01-22 23:44:38
오늘 장터에서

이슬네**** 음식을 판매하면서

특수문자 별표를 다셨네요.

그래서 특수문자 지우세요.거슬립니다.

이리 댓글을 올렸어요.

그 댓글에 크*스란분이

댓글 다는 사람의 인격이 보인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거슬린다는 표현 정말 거슬립니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하신분 같네요

이렇게 표현하셨네요.

아이고 오지랍이 열두폭인 제가 오늘도 그냥 지나치려다

규칙이 그게 아닌데 싶어 없는 시간에

애들 밥도 안주구ㅠㅠ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 웬 잡상인이

낯뜨겁고 민망한 표현들로 게시판을 망쳐놓길래

그런 우려도 있고해서)

댓글을 달았더니

돌아온 인사가 인격운운 긍정적으로 보는눈




없던일로 하자 무시하자 싶어 댓글은 내렸는데 맘은 왜이리 복닥복닥인지

매일 오늘은 제발 지나치자 백만번도 더 맹세하건만

82땜에 이 오밤중에 컴앞에 앉아 있네요.

12시전에 잊어버려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IP : 58.120.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표에
    '07.1.23 12:00 AM (59.9.xxx.16)

    대한 규칙이 있지요?
    오지랖은 누가 더 넓은지 모르겠네요.
    마음 푸세요.

  • 2. 어~
    '07.1.23 12:39 AM (220.85.xxx.124)

    별표시는 원래 사이트장께서 중요정보표시때 쓰는거라...
    암묵적으로 안쓰기로 했던가...공개적으로 안쓰는건가 그런데...
    키친토크에 별검색해보세요..

  • 3. 손잡고
    '07.1.23 12:41 AM (122.35.xxx.47)

    저도 얼마전 장터에서 거래하면서 무척 기분 상한 일이 있었죠.
    며칠째 그 기분 나빴던 억양이 맴맴 돌아서리..ㅠㅠ
    우리 손잡고 걍 딱~ 덮고 잊어버리자구요...그려.. 그릇이 그렇구나..하고..

  • 4. 그런데
    '07.1.23 1:05 AM (125.131.xxx.30)

    그런데 사실 저도 거슬린다는 그 댓글(님이 쓰신 글) 읽고 좀 그랬어요.
    규칙을 지키자는 님의 뜻은 알겠지만 '특수문자 지우세요' 하는 명령형 문장도 모자라
    거슬립니다. 라고 당하는 사람에게 굉장히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연이어 쓰셨더라구요.
    지금 올리신 글처럼만 쓰셨으면 당하는 사람이나 저같은 제삼자나 그렇구나 했을텐데
    너무 강하게 쓰셔서 눈살 찌푸린건 사실이에요.

  • 5. 저도
    '07.1.23 1:36 AM (59.9.xxx.76)

    규칙은 규칙인데 표현이 너무하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못된 것을 지적은 하되 글쓴이나 제3자가 눈살찌푸리게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별표 규칙도 지금에야 알았어요....

  • 6. 예전에...
    '07.1.23 2:19 AM (220.121.xxx.185)

    장터 쓰는 규칙을 잘 모르고 실수를 한 적 있는데... 맘이 많이 상했더랬어요.
    의도한 것도 아닌데, 악질 취급하시는 댓글들... 종종 있지 않나요?
    "그러면 안됩니다. 어서 지우세요." "아직도 안지우셨군요." "뭐하자는 건가요"
    글을 지우려고 하다가 손이 떨려서 더 늦어지더군요.

    82쿡에서 얻는 정보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되지만...
    종종 보게 되는 그런 글들...
    무서워요...

  • 7. 종종
    '07.1.23 8:01 AM (68.147.xxx.37)

    인터넷 문화에 익숙치 않거나, 혹은 젊은 혈기에 자기 표현에만 치중한 나머지
    상대방의 감정까지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글들을 자주 접합니다.
    아마.. 원글님께서는 댓글 다실 때 앞으로 좀더 주의를 하실꺼에요...
    직접 그런 글을 접하고 나시니 그런 경험이 어떤 것인지..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테니깐요... 모두 다 같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8. 신중히
    '07.1.23 8:31 AM (219.248.xxx.135)

    댓글도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
    가격때문인지 헉~ 이라던가

    가격이 어디가 얼마라던가의 정보는 좋지만
    정확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 9. ...
    '07.1.23 9:35 AM (222.235.xxx.3)

    아 다르고 어 다르지요.
    같은 뜻의 말이라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도 있으니까요..
    인터넷이라는 게 사람의 표정을 볼 수 없으니까,
    정말 부드럽게 쓰지 않으면 일반적인 말투의 말은 일반적으로 거칠고, 퉁명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인지 웃는 모양 이모티콘을 좀 남발하게 되더라구요^^.
    원글님의 말씀의 뜻은 옳았는데, 조금만 부드러웠으면 더욱 좋을 것을 그랬지요^^.

  • 10. 하늘찬가
    '07.1.23 11:00 AM (121.141.xxx.113)

    전 글로는 재 자신의 마음을 들어내는것이 쉬운데 말로는 것이 안되요.. 말은 하다보면 폭탄이 되고
    주로 옆길에서 놀아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힘들데요.. 재 정신세계가 넘 독툭해서 이상하다고 하던데요..
    무슨 문제가 있어서 위로하다가 30초는 위로가 되는데 30초 넘으면 옆길로 샌다고..
    이렇게 사고치는 푼수도 있으니 마음 상하지 마세요..
    좋은 말 이었는데 그냥 표현이 조금씩 과한것 뿐이니까요...

  • 11. 저두
    '07.1.23 9:57 PM (123.254.xxx.15)

    그 댓글 봤어요.
    무슨 댓글 보고 인격보인다고 하셨나 궁금했었는데....
    저두 가끔 글 올리고 반대의견 올리시는데 열올리시는 분들 대하면
    상처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글 같은 거 안 올리려구요.
    괜히 위로받으려다 상처만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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