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재미있는거?!!

[책]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저녁에
30분정도 반신욕합니다.
그때 읽을 재미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서점가서 베스트셀러 목록 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난 연금술사 이런종류 안좋아하는데(개인적인 견해임다)
베스트셀러이더군요.


ps 반신욕할때 영어공부하다가 숨막혀 죽을뻔 했습니다.ㅋ

[식객]

이요
만화의 경지를 넘어선 책인듯..

[저기...]

미스테리 추리 이런쪽을 좋아하신다면 교고쿠 나츠히코의 시리즈물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끝내줍니다. 요 근래 읽은 책중에 대박입니다.

가벼운 추리물이라면 "샤바케" 귀여운 도련님이 등장합니다.(+요괴 유모둘 ㅎㅎㅎ)

멋진 여성이 항상 등장하는 카야타 스나코의 "델피니아 전기"(아....정말 재미있어요. 님도 취향이 맞으시면 정말 좋아하실텐데...가볍게 읽기도 좋고 책 사이즈도 문고판이고요.)

1월달에 읽은 대박은 "중력 삐에로" 입니다.(사철나무 편집장이 추천한 글 읽고 사봤는데...좋았습니다.)

생물학(? 장르를 뭐라 해야할지 ) 이랄까 이런걸 좋아하신다면 매트 리들리의 "붉은 여왕" (첫아이 임신할때 읽었는데 좋았습니다.)
나탈리 앤지어의 "여자- 그 내밀한 지리학"(이건 둘째 아이 임신할때 읽은 책인데 내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묘한것(?) 좋아하신다면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추천합니다. 이건 정말 묘한이야기인데...정말 재미있어요. 상상의 동물 기린과 그의 왕이 등장합니다.ㅎㅎ

그 밖에도 제가 좋아하는건 많지만 취향이 마이너라서 이것만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서점(알라딘이라든지 인터파크라든지...)에서 서평과 줄거리를 보시고 골라보시어요. 그럼 즐겁게 읽으셔요.^^

[plumtea]

전 김탁환의 리심 추천합니다. 사유나 문체보단 이야기가 승한 소설이라는 평처럼 아주 잘 읽혀집니다.

[샬롯]

박정애의 [강빈] 추천합니다.

[전]

<건배> 추천합니다. 잠깐잠깐씩 읽기도 좋지만 한번보면 푹빠져버리죠.^^

[아직]

아직 안읽어봤는데
김언수의 '캐비닛'이라는 책이 재밌다더군요.

[저는 요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이란 책을 읽는데 재밌어요^^
흡사 제가 자전거 여행에 동참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반신욕할때 읽으시면 상쾌한 느낌이 들듯.

저 위에 어떤 분이 추천하신 '우부메의 여름'도 좀 장광설에 머리아프기도 하지만,
재미있더라구요. 하지만 반신욕 할때 읽으면 왠지 무서울듯도 하고,
취향을 많이 타는 책 같아요. 미스테리, 추리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께만 추천.

[원글]

답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모두다 읽어보겠습니다.
요새 책에 목말라 있거든요..

[키쿠]

십이국기, 망량의 상자..좋아요.
쉽게 읽기는 십이국기가 더 좋은데...
완결이 안나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