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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전혀 관심없는 남편과 관심있는 와이프...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부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07-01-21 23:04:00
분위기를 잡아봐라, 자기자신을 더 꾸며봐라..대화를 해봐라...이런 방법의 말씀은...사양하겠사와요..

정말 4년 동안 화도 내보고, 대화도 해보고, 애교도 부려보고, 분위기도 잡아보고..

그렇다고, 제 자신이 모델같진 않더라도...그냥 자기자신 안가꾸고 푹~ 퍼진 스타일 자체를 못견뎌해서, 그런 스타일도아닌터...인데요..

그렇게 시위를 해보고, 대화를 해봐도..그때뿐.....

하루 이틀 지나면...다시 그냥 티비만 보려고 하고. 은근히 모른체하고 자고..그러거든요..

반면에, 결혼 7년차 들어가는데요..전 요즘 더 관심이 많아지고, 몸에서 원하는데요..

이걸 어쩌지요..

이런말... 솔직하게도 이야기해보고, 협박도 해보고..해도....안되네요..

이런 사이...대체..어떻게 하죠..?

제가 정말 밝히는 사람은 아니지만...정말 저도 여자취급도 받아보고 싶고, 저를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어떻게든 꼬셔보려고 애교떠는 남편의 행동도 받아보고 싶구요....ㅠ.ㅠ

저 정말 어떻게 할까요..

마음같아서는 바람이라도 피고 싶은 생각이네요....

ㅜ부관계만 빼고는 지극히 정상적인 관계고, 남편도, 땡하면 퇴근하고,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이고, 출장가는 직업 아니고..하거든요..

그래도 모르는 일이다..하시는 말씀은 정말 남편을 모르시니까..그러는거구요...

어째거나, 바람피우느라 그런건 아니거든요..

저는 원하고, 제 원하는걸, 알지만, 은근히 모른척하고, 제가 삐져있거나 할때만, 관심이 잠깐 하루정도 있다가, 다음부터는 당신입에서 불만스러운 말 안나오게 해준다고 호언장담해놓고, 그 다음날이면, 그냥 티비보다, 손잡고 잡니다...ㅠ.ㅠ
전 이제나 저제나..흥분할 준비가 저도 모르게 되있는데요..ㅠ.ㅠ
그렇다고, 티를  내거나, 재촉하거나, 투정하거나 그러지는 않구요..
남자쪽에서 볼때, 이 여자 너무 밝히는거 아니야....라는 그런 느낌은 안주고, 적당히 알아서 하는 편이거든요....-_-;;

에효......
IP : 122.128.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결혼생활은
    '07.1.21 11:47 PM (219.249.xxx.102)

    상대방을 잘 배려하고 상호협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태도는 그냥 묵묵히 참으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용기내서 서로 대화하도록 노력하고 상대가 회피적이거나 의식적으로 그런다면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심리상담을 받으셔야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의식하고
    진지하게 되거나 노력하게 된다고 합니다. 남이 겉으로 봐서 행복하면 뭐합니까.
    겉으로 티걱태걱해도 속으로 더 죽이 잘맞는 부부가 진정 행복한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보여지는 쇼케이스에 자신의 인생을 집어넣지 말아야합니다.
    본인도 진지하게 자기의 문제를 직시해야합니다.

  • 2. 아무래도
    '07.1.22 12:40 AM (58.102.xxx.100)

    대체 만족수단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바람피우는 것 말구요.
    제 친구도 아이낳고나서는 남편이 땡...
    남편에게 애교를 떨면 "여자가 밝히기는"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하더니만 요즘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남편이
    밤마다 야동을 봤다는군요.
    밤에 맨날 컴앞에서 일한다고 침실에 오질않아서
    살짝 가보면 거의 야동보고 있답니다.

    한마디로 게으른 남편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성실하게 서비스해주는 것이 s.e.x일진데,
    그냥 모니터앞에서 눈구경만 하다고 혼자서 해결하겠죠.

    부부간의 사랑도 노력해서 돈독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면
    그 노력부분에 그 "일"도 포함이 되는 것이란 걸
    남편이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 3. ...
    '07.1.22 10:06 AM (221.144.xxx.146)

    혹, 남편 분께 뭔가 말 못하는 사정(?)이 있으신건 아닌지..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아니면, 남편분이 아직도 쑥스러움이 있으셔서 그런 것일수도 있을꺼구요.
    저희 결혼 10년차인데, 아직도 저희 남편..부부 관계에서는 쑥스러워합니다.
    그렇다고, 피하거나 핑계를 대거나 하지는 않구요,

    대신, 제가 먼저 살짝..언지를 뛰우면, 좋아합니다.
    은근히, 바라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님께서, 은근히 먼저 찔러보세요.

    부부관계에서 여자가 먼저 덤비면(?), 이남자가 나를 밝히는 여자로 보지않을까..걱정하여
    참는 여자들이 많다는데, 부부사이에 그런게 뭐가 중요해요?
    부부관계도 행복의 일부분인데.

    님께서 은근히 먼저 밀어부쳐보세요.
    싫어할 남자 없답니다..남편 분께만 맡기지 마시고, 님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야하구요.

  • 4. 결혼 7년차면
    '07.1.22 4:38 PM (219.255.xxx.247)

    여자가 적극적이라고 밝히니 어쩌니 하진않겠지요
    부부관계시에는 아쉬운자가 먼저 시도해야하는거 같아요
    매번 남편이 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부인이 리드하고 남편이 그야말로 뼈가 녹는듯한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세요 몇번만 그리해주면 남편은 먼저 몸이 달게 될거예요
    제 남편은 항상 적극적이지만 항상 해주기는 힘들거란 생각에
    제가 가끔씩 서비스해주면 너무 좋아라해요
    그럴때는 소리를 크게 내고 싶어도 아이들땜에 조심해야하는게 스트레스일 정도라더군요
    저도 리드해보니 그거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리드해보니 애무는 제가 하는데도 제몸이 더 달아오르더군요
    그때는 부부간의 만족이 더 큰거 같았어요
    왜냐구요 아내의 애무에 남편이 몸이달아 아내에게 더 적극적으로 애무해주거든요
    이글이 좀 그래서 쓰기가 민망하지만
    제친구들도 거의가 그렇더군요
    남편이 시원하게 해주면 좋겠다구요
    그런데 그들은 남편이 해 주기만 바라더군요
    남편에게 불밤을 알게해주는것도 아내하기 나름이라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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