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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펑펑 울었답니다... 맘이 아프네요..

노모피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07-01-17 20:09:20
월요일 아침 우연히 기사를 읽다가 리플을 보고 우연히 다움의 모피반대 카페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넘 맘이 아프고 저려오는 슬픔이였습니다.
전 동물애호가도 아니였고.. 모피반대 누드시위하는 기사와  사진을 볼 때면 그냥 보기만 할 뿐 특별한 느낌이 없이 유별나구나 생각했죠.  친구들이 모피 입고 나오면 멋지다 비싸겠구나 이런 생각만 했죠.
이젠 달라졌네요..  채식주의자마저 되고 싶은 맘입니다..
살아있을때 모피가 잘 벗겨진다고.. 살아있는 너구리와 백여우의 가죽을 벗기는 장면을 보고 흐르는 눈물을 삼킬 수가없었어요...
영국에서 중국에서의 모피 수입을 금지했다고 하더군여...
캐나다의 바다 표범 포획 장면을 보고도 경악했답니다.  어린 표범앞에서 엄마  표범의 가죽을...
www.petatv.com 의 동영상자료들을 주로 보았답니다.
중국 도살자의 도살 장면이 동영상으로 보여지더군여.
너구리, 여우, 고양이, 개, 밍크, 토끼, 물범,친칠라, 늑대, 족제비...  
넘 비안간적인 사육환경과 살육과정 .. 동족의 살육 과정을 울안에서 보고 정신을 놓아버린 븕은여우는 자기 새끼를 물어죽이더군여. 어떤 녀석을 자기 다리 살을 물어 뜯고....

모피는 생필품이 아닌지라 우리 82cook 회원님들만이라도 지양해주시면 좋을 것같네요..
저처럼 모피반대에 관심없으셨던 분들도 동영상을 보시면 왜 제가 이렇게 글을 올려야했는지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사람의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는 믿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IP : 121.132.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7.1.17 8:23 PM (218.38.xxx.61)

    가입해있는 동물보호카페에 보면 정말 눈뜨고 못볼 사진 정말 많아요
    볼때마다 눈물바다입니다 ㅠㅠ
    그래서 저도 모피 안입기로 했구요
    정말 인간이란 잔인하고 오만한 존재인거 같아요

  • 2. 저두
    '07.1.17 8:27 PM (123.254.xxx.15)

    그런거 대하면 늘상 눈물 짓고 채식만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좀 지나고 나면 고기 안먹을 순 없구...
    제가 모피 사지는 않지만 거저 주는 거는 입기는 하지만
    인간이 동물한테 못할 짓 너무 많이 하네요. 에효....

  • 3. 저두요 2
    '07.1.17 8:28 PM (221.47.xxx.73)

    우리강아지 찾으려고 동물 관련 카페가입했다가 그런 동영상이나 사진보는데요 ...돈이없어서가 아니라 모피는 안입고싶어져요 예전에 신랑한테 모피사달라고했더니 시댁에서 키우는 찌비랑 매매라는고양이두마리죽으면 그가죽으로 만들어줄께...그말하던데 그소리들으니 돈이 아무리 많이생겨도 모피는안입고싶어집니다....

  • 4. 동감.
    '07.1.17 9:08 PM (222.112.xxx.132)

    저두 물건 살때나,, 옷등등... 이런거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어여.

  • 5. 노모피
    '07.1.17 9:45 PM (121.132.xxx.24)

    동영상 바로가기를 해 놓았는데 임산부나 심약하신분들은 보지마세요. 모자이크 처리 전혀 되어있지 않은 노 컷 영상입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http://www.petatv.com/tvpopup/video.asp?video=fur_farm&Player=wm&speed=_med

  • 6. 절망
    '07.1.17 10:11 PM (125.137.xxx.227)

    방금 고기 먹고 다 올리네요.
    그리고 모피입은 사람들 그 영혼들이 괴롭힐 거 같아요.

  • 7. ㅠㅠ
    '07.1.17 10:23 PM (222.101.xxx.121)

    인간이 왜이리잔인합니까....ㅠㅠ 눈물나네요..절대 모피안입을래요..토끼털도 비슷한건가요? 너무 가엾어요 ㅠㅠㅠ

  • 8. 맞아요
    '07.1.17 11:00 PM (124.254.xxx.77)

    전에 티비에서 방송해준적 있었는데... 저도 그후로는 모피 절대 탐안내요...
    인간이 저토록 잔인하고 오만해보일수가 없더라구요ㅕ...

  • 9. 겁이나서...
    '07.1.18 12:34 AM (59.15.xxx.30)

    충격 받을까봐 겁이나서 동영상 보고싶어도 차마 클릭을 못하겠네요.

  • 10. 정말 너무해요
    '07.1.18 1:21 AM (59.186.xxx.81)

    저 지금 봤어요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그 죄값을 어찌 다 받을려고 하는지.

    차라리 죽이지. 눈물나요. 무섭습니다.

    모피 입지 마세요. 입고 싶어 하지도 마세요.

    꼭 모두들 보세요.

  • 11. 도저히
    '07.1.18 9:11 AM (58.148.xxx.59)

    끝까지 볼수가 없어요 ㅠ.ㅠ 덜덜 떨려서 청소도 못하겠어요...
    너무 잔인해요. 눈물이 나도 모르게 뚝뚝

  • 12. 앞만 봤어요.
    '07.1.18 9:15 AM (125.178.xxx.131)

    너무 불쌍하네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개 잡을 때도 때려잡는다잖아요.
    너무 불쌍해요. 정말 잔인하고.

  • 13. 노모피
    '07.1.18 9:54 AM (121.132.xxx.24)

    제 글을 2000명이 넘는 분들이 읽어 주셨군여. 우리들 만이라도 모피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있으셨길 바랍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14. 무서워요
    '07.1.18 1:03 PM (59.9.xxx.18)

    안볼까하다 보았는데요
    제 얼굴이 귀까지 빨갛게 달아 올랐어요
    심장이 쿵쿵 뛰는군요
    쉽게 벗기려 살아있는 상태서 한다니 기가 찰뿐입니다

    모피 사입지 않기로 맘 먹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야겠어요
    모피가 그렇게해서 만들어진다니.....
    진짜 진짜 너무 인간은 잔인하군요.

  • 15. 저 모피 안사요.
    '07.1.20 12:45 AM (222.119.xxx.238)

    뽀대 좋아하는 남편,겨울만 되면 모피사라합니다.
    속으로 별별 욕 다합니다.
    겉으로 '별로 나ㅡ는 날씬해 보이는 저것이 더 좋아'합니다.
    돈 자랑은 다른 걸로 합시다.

    모피 입은 자들 경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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