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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어버린 김치가 한가득이예요 ㅠㅠ
저희집이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냉장고에 넣었는데
전에 한번 냉장고가 꽉차서.. 밖에 내놨는데.. 완전 너무 시어버렸어요 ㅠㅠ
정말 너무 너무 시어요..
김치찌게했더니.. 완전 식초를 넣은 거 같아요.
어떡할까요
버려야 할까요?
어떤 요리법 없을까요? 프로주부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1. 물에
'07.1.17 7:51 PM (211.195.xxx.219)푹 담그세요.
한 몇시간 담가 놓고 신맛을 쫌 빼고 나서 된장에 지져서 ( 푹 끓여서) 드세요.
죽인답니다. 아 맛있겠다...
저좀 주시면 안될까요?ㅋㅋ2. 그거요
'07.1.17 7:52 PM (220.121.xxx.29)물에 한번 씻어서 찬물에 좀 담궈두셨다가 된장풀고 굵은 멸치 넣고 지져드세요
짜게 될지 모르니 찬물에 우리는 거랍니다...3. ...
'07.1.17 7:54 PM (125.133.xxx.153)물에 담가 놓으면 신기가 좀 빠집니다. 그뒤에 설탕을 좀 넣고 볶은 김치 해서 드세요.
설탕도 신맛을 중화시킨답니다. 너무 많이 넣지는 마시구요. 밥반찬인데 너무 달면 안좋으니까요.
김치만두를 좋아하신다면 만두를 해 드셔도 좋구요. 신김치 처리에는 만두가 최고죠...^^4. 그거요
'07.1.17 7:59 PM (211.173.xxx.115)물에 씻어서 따끈한 밥에 그대로 쌈사 드세요.
간 맞출 필요도 없고 너무 개운하고 깔끔하답니다.
너무 시거나 짜면 물에 담가서 좀 우린 뒤에 드세요.
싱거우면 쌈장을 넣어도 좋고 간장 양념장도 맛있어요.5. 고등어
'07.1.17 8:00 PM (210.108.xxx.133)조림해서 드세요.
신맛을 빼려면 물에 담그고
너무오래 담그면 맛이 없으니까 적당하게...
냄비밑에 김치깔고 고등어 올리고 또 김치깔고
참 양념이 다 빠져 나갔을테니 고추가루랑 마늘이랑
김치에 다시버무려서 하세요
김치가 흐믈흐믈 할때까지 푹 끓이세요
비린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어요.6. ...
'07.1.17 8:02 PM (125.186.xxx.17)물에 담갔다가 꼭짜서 쫑쫑썬후 설탕과 참기름 좀 넣고
김치김밥을 해드셔도 맛있어요
너무 자주 해먹다보면 칼로리 압박때문에 괴롭긴 하지만...^^;;;
처치곤란할정도로 너무 많으면 착불로 장터에 내놓으셔도 좋을듯~~ ^^7. 고추장찍어서
'07.1.17 8:08 PM (124.62.xxx.192)물에 반나절못되게 담갔다가 물기를 없애고 고추장 찍어드셔도 좋은데요^^
8. 저도
'07.1.17 8:13 PM (222.101.xxx.121)저도 사고싶어요..물에 헹궈 국멸치 한줌 넣고 기름둘러 지져먹으면 밥도둑이 따루없는데...파세요 ㅠ0ㅠ
9. 아궁..
'07.1.17 8:17 PM (211.214.xxx.182)밑에 사태깔고 김치찜..죽이잖아요... 아웅.....먹고싶당.... 쓰읍...
저는 김장김치 지금 베란다 내놓고 일부러 삭게 만들고 있는데요...10. 지나가다
'07.1.17 8:22 PM (60.196.xxx.141)울 엄마는 김치찌개가 너무 시면 소오다를 좀 넣던데요.
11. ....
'07.1.17 9:10 PM (218.49.xxx.34)익은 김치야 살림밑천이잖아요
한꺼번에 풍덩 물에 담가 처치곤란 겪지마시고 그때 그때 필요량만 우려 우거지국끓이듯도 좋고
윘님들 말씀대로 ^^12. 날계란
'07.1.17 9:12 PM (211.110.xxx.118)껍질째 김치통에 묻으세요
계란껍질이 석회질이라서 알칼리성이 산성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13. 만두해요
'07.1.17 9:24 PM (222.237.xxx.65)김치행궈서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갈아서 양파망에 넣고 꼭짜서 갖은 양념해서요
14. 입에
'07.1.17 10:02 PM (122.32.xxx.200)침이 가득 고여서요...이거 원....
15. 고기와 함께
'07.1.17 11:18 PM (58.120.xxx.172)저희는 삼겹살 궈 먹을때 잘 먹어요. 그냥 삼겹살을 자르지 말고 길게~~~~ 놓은 후 구울때 그 위에 김치를 쭉~ 찢어서 (칼로 자르지 말고) 그 위에 얹어 놓고 구워서 드셔보세요..딱히 다른거 없이도 너무 맛나요~ 히히히히히...
16. 있으면
'07.1.18 12:09 AM (61.98.xxx.12)만두만들어먹고싶네요..
매콤한김치만두......17. 시
'07.1.18 12:35 AM (128.146.xxx.168)시짜만 보고 무조건 클릭하는 병.. ㅜ_ㅠ
18. ^^
'07.1.18 7:06 AM (211.108.xxx.184)윗분땜에 로그인했네요.. 넘 웃겨요.
19. 별미
'07.1.18 11:04 PM (221.139.xxx.88)냉동실에 그냥 넣어두었다가 여름에 물에 담갔다 씻어서 밥싸먹으면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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