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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느린것 같아 걱정입니다..

초보맘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7-01-11 13:50:28
46개월된 남자아이엄마입니다..

기질이 순하고 착한 아이입니다.. 좀 내성적이기도 하고 또 남자아이 같지 않고 어찌나 손이

야무진지 정리정돈도 넘 잘하는 아들입니다..

근데 학습이 너무 안됩니다..

물론 4살아이가 학습이라 해봤자 얼마냐 하겠냐? 하시겠지만 또래애들보다 좀 많이 쳐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색깔인지도 얼마전에 겨우 했거든요. 또래애기들보니 3돌전에 벌써 다 하더라구요..

근데 울아들은 이제 겨우 색인지했고, 한글은 당연히 시킬 엄두도 안냅니다..

집에서 수학교구로 놀이를 해줄려고 하면 아이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아직 1 -10까지 숫자도 모릅니다..

1이란 숫자를 보여주면 이걸 1이라 했다가 3이라 했다가 본인도 이젠 제 눈치를 보는것 같아요..

근데 셀주는 알거든요.. 5까지는 안틀리고 잘 셀수 잇고, 7정도 되면 하나를 빼먹고 센다던가

그렇거든요.. 전 뭐라도 가르쳐 주고 싶어 열심히 해주고 싶은데 아이는 빨리빨리 받아들이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담에 물어보면 전에 배운걸 전혀 모르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퍼즐은 100개까지 혼자서 뚝딱하고, 블럭이나 레고를 줘도 참 잘만들거든요..

초보엄마라 내심 걱정이 되어 인터넷검색해보니 학습장애란 말이 나오던데 혹시 우리 아이도

그런것인지..  병원에 한번 가보고 싶어도 겁이 나서 못가겠네요..

저 역시 소심한 엄마라 너무 걱정이 되어 질문드리니것이니 따뜻한 조언부탁드려요..
IP : 125.185.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느긋하게
    '07.1.11 1:56 PM (61.66.xxx.98)

    46 개월인데 그정도면 정상아닌가요?
    어머니께서 너무 급하신거 아닌가 싶네요.
    많이 놀게 해주시고 책 많이 읽어주세요.

    말귀를 다 알아듣는다면 걱정하실 건 아닌듯 한데요.

  • 2.
    '07.1.11 2:07 PM (218.159.xxx.15)

    경험은 별로 없지만 저희 아이를 보면요.. 걸음마도 늦고 말도 늦고 그래서 늦으려나부다... 그냥 그렇게 별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결과적으로 지금은 다 알아요...엄마니까 어느정도 확신이 있으시지 않으신지요.... 원래 늦게 트이는 아이들이 있어요.. 의사소통은 다 되시는걸 보니 아이가 말도 잘하는것 같네요..

    제 아이는 5살 유치원 다니기 전에 겨우 말문트였고. 그래서 발음이 부정확하니... 파랑인지 빨강인지..
    제가 문천식이라구 놀리구 그랬었어요..^^ 색깔도 정확히 모르다가 유치원 다니면서 확실히 알게 된거 같아요.. 퍼즐 이런거는 정말 잘했어요... 세살때부터 백개넘은 퍼즐도 혼자 맞춰서 놀랐지요.. 말도 못하는 녀석이...

    숫자는 알려주려할땐 관심도 없더니 나중에 키음이 숫자나오는 핸드폰가지고 놀면서 이삼일만에 익히더만요....

    지금은 일곱살인데.. 유치원 한해 다니고 나면 정말 많이 변해있어요.. 예전의 그 말도 못하던 어리버리한 녀석은 상상도 안될정도로요...
    어려서 키가 큰아이가 있고 나중에 키크는 아이가 있듯이.. 지적 발달도 그런거 같아요.
    좀 관찰하시면서 지켜보시고... 편안한 맘으로 아이를 대해주세요... ^^

  • 3. 리디아
    '07.1.11 3:52 PM (59.10.xxx.124)

    저희애랑 넘 비슷하네요...제딸도 46개월인고요 말도 늦게 했는데 발음도 부정확하고 색구분도 어쩔땐 맞게 대답하고 어쩔때는 모르다고 하고...근데 책읽어 주는거 좋아하고 퍼즐은 잘가지고 놀아요. 저도 다른애들 못쫒아갈까봐 조바심이 났다가도 괜찮겠지 하기도 하는데 유치원에 다니면서 친구랑(여태까진 거의 집에서 저랑만 있었거든요 문화센터같은데 다니긴했지만 친구사귀는거 어렵더라구여...) 어울리면 윗분처럼 괜찮을꺼 같아요~ 애들마다 발달영역이 조금씩 다를꺼라고 믿구요.

  • 4. 우리아이도
    '07.1.11 4:33 PM (222.101.xxx.206)

    우리아이도 지금 30개월인데 28개월부터 숫자 1-9알았거든요..윗분 말씀대로 그 핸드폰에 키누르면 숫자 말로 소리나는거..그거 부둥켜안고 몇날며칠 갖구 놀더니 숫자 부르며 눌러봐 하니 제대로 딱딱 누르더라구요..더불어 장난감 전화기..누르면 숫자소리 나는거랑 병행해서 신기한지 갖구놀더니 숫자는 제대루 알아요..아이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금방인거 같으니 너무 조바심내지 마시고 놀이를 통해 하나씩 알려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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