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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수술을 해야된다고 하는데...

두려움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06-12-29 22:47:28
결혼안 한 제 동생이 소파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궁의 폴립이 생겨서 그동안 생리통이 너무 심했다고 합니다.
나이많은 처녀가 소파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하니 너무 겁을 냅니다.
저도 그런 수술은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얘기해야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동네 병원 선생님도 처녀한테 소파수술하는걸 꺼려하시는 분위기라... 굉장히
난처해 하신다고 합니다. 제 동생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기를 원하면서도 막상 겁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건 큰병원에 가야될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인턴들이 많은 병원은 제 동생이 너무 부담이 될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좋은병원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입원은 안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전신마취 한다니까 너무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아무쪼록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9.253.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파수술
    '06.12.29 11:55 PM (221.140.xxx.76)

    결혼안한 분이라 소파수술이 많이 부담 스러우시겠네요. 전 폴립때문은 아니구요. 결혼하구 계류유산을 하는 바람에 두번 소파 수술했어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요. 일단 마취 시간이 짧구요. 마취 후 현기증이나 메스꺼움이 느껴질 수 있어서 회복실에 마취 깨고도 좀 누워서 영양제 맞고 나와요. 물론 보호자 함께 가시는게 좋구요. 다 별로 겁날것 없는데 수술후 질 속에 거즈를 넣어줘요. 출혈때문인듯. 얼마 후에 빼라구 하는데 그거 쫌 기분 나쁘더라구요. 마취 깬후 약간 생리통 정도의 통증 느껴질 수 있어요.
    꼭 필요한 수술이라면 용기내서 하세요. 여자들 한번씩은 경험하기도 하는 수술이니 염려마시구요.

  • 2. 참참
    '06.12.29 11:57 PM (221.140.xxx.76)

    대학병원 같은 곳이 아니어도 산부인과 전문병원들이 좋을 듯하네요. 분당의 경우는 메디파크가 좋은 것 같은데.

  • 3. .....
    '06.12.30 3:40 AM (124.57.xxx.37)

    삼성제일병원도 괜찮아요
    산부인과 전문이면서 큰병원이고 인턴들도 없고

  • 4. 전신마취
    '06.12.30 11:50 AM (124.254.xxx.91)

    아니에요
    수면마취하는거죠....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가시면 좋죠...

  • 5. ...
    '06.12.30 12:29 PM (220.116.xxx.45)

    소파수술은 전신마취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들 스킬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 수술이예요.
    큰병원 가시면 인턴들 지켜 보는 데서 하는게 아니라 재워놓고 인턴이나 레지던트 시키니까
    안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자궁폴립정도 가지고 소파수술을 하다니..그것도 처녀가..
    왠만하면 말리고 싶네요.
    폴립부위만 긁어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궁내막이 많이 상할 수도 있어요.
    생리통이 꼭 폴립때문에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한약 먹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수술은 급하게 서둘러서 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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