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섭섭한 친구 이야기
십년정도 친하게 지낸 친구가있어요..결혼전,,서로애인이없을때 술도 같이마시고..
서로고민도 들어주고..자주보지도 못할때도 맘편한 친구였어요.
결혼하고 서로바쁘다보니 결혼전보다는 연락을 자주못해도..가끔 전화통화는했지요..
원래 이친구가 전화는 잘 안하는친구예요..(대게 제가먼저 하지요)
얼마전 제 아이가 돌이라..돌잔치를했어요..친구들에게 다 연락하지않고..가까운친구 몇명만 아기돌이라고 연락을했습니다.
이친구에게도 부담이될까 문자메세지로 보냈어요..(친구는 외벌이고 저는 맞벌이예요)
바쁜일이있어서인지 돌잔치에 참석안했더라구요..연락도 없고..
섭섭하네요^^;
아이둘 키운다고 바빠서 그런가보다..
그친구 첫애 돌때 안챙겨줘서 그런가..(돌잔치했음 저도 당연참석해서 축하해줬을텐데)
집에서 가족과 보내더라구요..그때 제가 생각만 좀 했었어도 조그만한 선물을 줄껄..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제가 아이생겨보니..친구들 아기돌이면 왠만하면 참석하고 아니면 선물이라도 챙겨주게되더라구요.
아이없을땐 몰랐는데..
참석못해도 전화라도 연락했으면 덜 서운할텐데..많이 서운합니다..
홈피에 들어가니..다른친구하고는 아이들과 놀러도 가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더 서운한맘이있나봅니다.
전화를 할려도해도..서운한맘에 선뜻 그리안됩니다.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1. ..
'06.12.27 11:21 AM (219.248.xxx.82)예전엔 친했지만 지금은 적조하다는 말씀 하셨고..
그런데 오랜만의 연락일텐데도
문자로만 연락하시고...(님의 배려가 지나치셨던 건 아닐지요)
더구나 잔치 안하면 축해해 주지도 않네, 친구분 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
님이 서운하신 건
이 상황에 맞지 않은 건 아닌지요....2. 문자는 좀...
'06.12.27 11:31 AM (211.116.xxx.130)요즘은 문자로 많이들 연락한다지만, 제게 문자로 그런 연락이 온다면 서운할것 같아요.
문자란게, 같은내용으로 다른 많은 사람에게 한꺼번에 보낼수 있는 연락수단이라고도 볼수 있는데요.
친하다는 친구가 그렇게 문자로 내용만 전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는 못할것 같네요.3. 원글
'06.12.27 11:37 AM (58.87.xxx.95)예..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욕심이 컸나봅니다..
4. ..
'06.12.27 11:45 AM (211.59.xxx.38)글쎄 그게요 제가 밑에도 썼지만 다 지나고 나니 별 일 아니었는데 그 당시엔 그렇더라니까요.
친구분에게 가진 서운한 마음 푸세요.
십년, 이십 년 후 온천도 같이 가서 벌거벗고 등도 밀어줄만큼 친한 사람은 친구밖에 없다니까요.5. 제칭구~
'06.12.27 11:47 AM (211.216.xxx.253)제 칭구가 원글님 경우랑 비슷한데요..
칭구가 첫애 돌잔치를 하는데..저는 같은 회사다녀서 그냥 얘기로 들었는데
딴 친구들한테는 문자로 쫙 돌렸더라구요~
근데 문자받은 칭구들 얘기들어보니..뭐가 그리 바빠서 전화한통 못하고 문자로 하냐~
거의 이런 반응들이라구요...
원글님도 전화라도 한통했으면 덜 서운했을거라고 말씀하셨죠?
친구분도 같은 마음일거예요..참, 친구분 돌잔치도 아무리 사람불러서 안했다고 해도
뒤늦게 조그만 선물이라도해줄수 있는건데..어쨌든 원글님께서 먼저 단추를 잘못
채우신듯하네요.... ^^6. 그런
'06.12.27 11:54 AM (221.150.xxx.72)경조사는 서로 오가는 게 어느 정도 맞는 듯 싶어요.
니가 안 왔으니, 나도 안 간다...이런 법은 꼭 없지만...
서로 주고 받는 게 맞는 듯 싶어요.7. -.-
'06.12.27 12:09 PM (222.111.xxx.35)초대를 하실꺼면 정식으로 하셔야지요.
돌잔치 뿐만 아니라도 문자 달랑 보내면 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리 때 많아요8. 제생각엔
'06.12.27 1:53 PM (125.246.xxx.66)문자로 보낸 초대를 가야하는 건가요?
문자로 보낸 거 성의없어보여서 갈까 말까 망설이게되는데, 그것을 안왔다고 섭섭하다고 하시면,,,,
다른 분 생각은 어떠신지요?9. 문자...
'06.12.27 2:05 PM (211.191.xxx.239)2,3년전에 딱 제 경우네요. 문자 받은 친구....
문자로 언제언제 돌잔치한다...밥이나먹고가....
ㅎㅎ 기분 안 좋던데요....물론 저 안 갔습니다...
제경우.. 그 친군 님하고는 좀 다를수 있겠지만(돈빌릴때...자기 뭔가 아쉬울 때만 연락하던 친구라...)
달랑 문자로 돌잔치 초대,,,,,,,,,,
님은 배려차원이라 생각하시겠지만...받는사람 기분은 전혀 아닌것 같아요....
근데...또 몰라요...
그 친구가 전화한통하면서 살갑게 오라했음 저두 기꺼이 갔을지두요....10. ...
'06.12.27 2:28 PM (211.243.xxx.194)오랜만인데 문자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고...
저는 전업인데 직장 다니는 친구들, 특히 바쁜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는 점점 대화가 재미없어지더라구요.
만나도 말 끊길 때가 많아서 불편한 감도 생기고...
게다가 돌잔치에 남편까지 같이 갈 수도 없고, 애 둘 떼놓고 나오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래도 애 둘 데리고 혼자 돌잔치에 간다면 먹는 건 고사하고, 애들 치닥거리만도 바쁠테고, 원글님은 바쁠 테고, 아는 사람마저 없다면 기분이 어떨지...
솔직히 저라면 별로 가고 싶지 않을 듯 해요.
그냥 전화해서 축하한다하고 나중에 선물해줬을 듯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7123 | 철도회원이셨던분들 예치금 찾아가세요 8 | 철도회원 | 2006/12/27 | 1,011 |
97122 |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의뢰할수 있을까요? 2 | 인테리어 | 2006/12/27 | 471 |
97121 | 배란일 받는거요... 7 | 아가야 | 2006/12/27 | 497 |
97120 | 부산여행이요~ 2 | 경남 | 2006/12/27 | 279 |
97119 | 출산후 파마 4 | 파마 | 2006/12/27 | 433 |
97118 | 밥만 먹으면 졸려요~ 어떻게 방법 없나요? 3 | 이놈의 잠~.. | 2006/12/27 | 843 |
97117 | 딸애의 첫달거리.. 10 | 철부지 | 2006/12/27 | 1,218 |
97116 | 전제집에들어갈려구하는데요 5 | 급질문 | 2006/12/27 | 482 |
97115 | 제주도 숙소 추천 4 | 제주도 | 2006/12/27 | 454 |
97114 | 제왕절개는 산후조리 슬슬해도되나요 --; 10 | 애엄마 | 2006/12/27 | 805 |
97113 | 둘째도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3 | 애둘맘 | 2006/12/27 | 561 |
97112 | 포장이사하면 ... 1 | 예은맘 | 2006/12/27 | 343 |
97111 | 피아노 전공맘님 조언부탁드려요. 5 | 7세피아노맘.. | 2006/12/27 | 651 |
97110 | 언더싱크정수기 싱크대에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세입자라서 괜찮을까요? 9 | . | 2006/12/27 | 1,887 |
97109 | 남편 탈모때문에 까망이나 스벤슨같은 클리닉에 가보신 분 있으세요? 1 | 후 | 2006/12/27 | 274 |
97108 | 모유수유 아기요.. 젖먹다 으르렁거려요 ㅠㅠ 4 | 젖먹이엄마 | 2006/12/27 | 597 |
97107 | 탈모클리닉 추천해주세요~ 2 | 궁금해요 | 2006/12/27 | 318 |
97106 |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가족촬영 | 2006/12/27 | 345 |
97105 | 호텔패키지 문의드립니다 2 | 궁금이 | 2006/12/27 | 378 |
97104 | 멜빵바지 추천해주세요 3 | 헤이민 | 2006/12/27 | 189 |
97103 | 환상의커플이 재방송 하네요.. 4 | 환상의커플 | 2006/12/27 | 1,061 |
97102 | 연락 없는 친구 5 | 일년동안 | 2006/12/27 | 1,393 |
97101 | 아파트 8억이 조금 넘는 거 살 때.... 4 | 아줌마 | 2006/12/27 | 1,663 |
97100 | 마더피아 속옷 싸게 사는법 1 | 임산부 | 2006/12/27 | 2,012 |
97099 | 집매매시.. 마이너스 통장 있으면 대출에 문제 있을까요? 5 | 급질 | 2006/12/27 | 661 |
97098 | 섭섭한 친구 이야기 10 | 친구 | 2006/12/27 | 1,967 |
97097 | 배달안해주는 세탁소도 있나요? 4 | .. | 2006/12/27 | 442 |
97096 | 칼국수 집에 갔더니 김치를 다시 내오더군요;; 8 | 잔반 | 2006/12/27 | 1,816 |
97095 | 야들야들한 살결이란게 뭔가요??.. 12 | 이뻐지고싶어.. | 2006/12/27 | 5,047 |
97094 | 포항 사시는 분들...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어요. 13 | .. | 2006/12/27 | 1,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