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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모셔다 드리기 싫다했던...

피곤..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06-12-21 08:40:32
글 남겼던 사람입니다.
결국 어제가 모임이었지요..

워낙 소심한 인간인지라,
오늘 데려다 달라고 하시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만 하느라
하루죙일 심장이 쿵쾅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런데 오후에... 신랑이 전화가 왔더군요...
모임은 7시 구리역 앞 음식점이었는데.....
저흰 6시에 퇴근해서 강남 한 복판에서 출발할 예정이었구요...
시누가 전화해서 이태원으로 데리러 오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신랑이 그건 시간상으로도 안 되겠다, 그냥 지하철 타고 오라고 했더니,
그럼 피곤하니 안 가겠다고 했다더군요.... 헉...

그 이야길 들으니... 힘이 쭉 빠지는것이...
괜히 데려다 달라고 하면 어쩔까 하루 종일 혼자 용쓴게 우습기도 하고..
시누가 맘 상하진 않았나 약간 염려도 되더군요....ㅜㅜ

결국 어젠 형님네 가족들과 조촐한 저녁 모임을 가졌더랬어요...
돌아오는 내내 제 맘이 너무 못되지 않았었나... 우울했더랬습니다...
IP : 202.130.xxx.13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도
    '06.12.21 8:41 AM (125.178.xxx.142)

    죽 그렇게 하세요. 남편시켜서

  • 2. ..
    '06.12.21 8:46 AM (218.53.xxx.127)

    나이드신 시부모님도 아니고 잘하신겁니다 서울이 어디 데려다주기 쉬운곳입니까.?잘하셧어요
    양심에가책느낄일이 아닙니다

  • 3. 어휴
    '06.12.21 8:51 AM (219.241.xxx.200)

    윗분 말씀처럼 나이드신 부모님도 아니고 맘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 4. 절대
    '06.12.21 8:56 AM (211.105.xxx.233)

    우울해하실거 없습니다.
    노인도 아니면서 지하철 피곤해서 싫다니요.
    참 성격 희한한 시누네요.
    원글님이 너무 착하신거 같은데 그런 맘 가져주기도 아까운 사람이네요.
    절대 부담갖지 마시고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하세요.
    남편 시켜서... (맨 윗분 따라쟁이 ^^)

  • 5. ...
    '06.12.21 9:05 AM (220.77.xxx.171)

    잘하신거에요 지난번 글 보고 읽는 제가 다 답답하던데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세요 자기는 피곤하고 동생네는 뭐 안 피곤한가요?

  • 6. 참 나..
    '06.12.21 9:28 AM (125.131.xxx.30)

    요즘같이 차가 많이 막히는 때 강 건너로 데리러 오라는것도 생각이 모자라지만
    지하철 타고 오라니 안가겠다고 하는게 더 기막힙니다.
    그랬을때 당한 사람이 마음이 얼마나 불편할지는 생각 안하나보네요.

  • 7. 당연
    '06.12.21 9:48 AM (59.9.xxx.18)

    한거지요.
    별 고생을 다시켜요....자기가 피곤하면 남도 피곤한거 아니겠어요?
    놀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답니까
    특히 지하철 타고 오라니...오지않겠다니...얄밉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쭈욱 하세요.
    잘해주면 고마워해야 하는데 당연시 여기고 고마운 줄도 모르고 당연시여기고.

  • 8. 나 참
    '06.12.21 10:06 AM (211.208.xxx.32)

    그 시누 직업이 공주입니까...? 완전히 병이네요...공주병...ㅡㅡ;;;
    미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쉬우면 자기가 운전을 하지...고모부는 뭐하신답니까...

  • 9. 에궁
    '06.12.21 10:29 AM (61.78.xxx.163)

    어째든 잘 됐네요^^

  • 10. ...
    '06.12.21 10:32 AM (222.97.xxx.98)

    진짜루 그 시누이,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게 당연하겠구만요.
    마음 약해지지말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세요.
    저도 시누이 입장이지만 꼬맹이 둘 데리고 애쓰는 막내올케 보면 안스러워 죽겠더만...

  • 11. 허걱
    '06.12.21 10:40 AM (222.110.xxx.91)

    퇴근 시간에 강남에서 구리역 가기도 빠듯한데
    이태원까지 들러서 태우고 가라니요..
    정말 개념 상실이네요.

  • 12. 이기주의
    '06.12.21 10:54 AM (218.153.xxx.186)

    어째 자기만 편할려고
    마음 쓰지마세요 .

  • 13. 앞으로
    '06.12.21 11:13 AM (210.180.xxx.126)

    마음 약해지지 말고 이번 처럼 남편분이 나서서 자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나도 큰 시누 입장이지만 그 시누는 참 경우가 없어도 한참 없고 인간 될려면 갈길이 멀군요.
    가까이 안지내시는게 님의 인생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 14. 잘하셨어요.
    '06.12.21 11:27 AM (211.186.xxx.38)

    지하철로 가는게 피곤하면...
    운전해서 막히는 저녁시간대에 강남.북을 오가고 구리가는 사람은 지쳐 쓰러져야겠네요.

    괜히 신경쓰시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하세요.

    우와, 그런데 진짜 못됬다.
    어떻게 그 시간에 데리러 오라는 말을 쉽게 한데요.
    무슨 사모님이 기사부리는것도 아니고...

    동기간도 그렇게 위할줄 모르니, 신랑인들 위했을라고요.

  • 15.
    '06.12.21 11:40 AM (125.178.xxx.153)

    우리 시누가 그래요.
    집압에서 버스 한번에 오는데 태우러 오게끔 이유를 줄줄 대요.. --;
    같이 어디 가면 차값을 한번 내길 하나요. 택시비를 한번 내기를 하나요.
    맨날 돈 없다고 징징.. 몸 힘들다고 징징.. --
    애 교구 있는대로 쌓아놓고 살고, 자기 화장품은 리리코스만 도배하면서도 맨날 징징거립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 너두 힘들어봐라~ 그러면 맞춰주는 사람 맘이 어떤지 알거다..해도 모릅니다.
    더 드러누워요. 난 역시 체력이 약해서 이런거 하면 안돼~로 결론내립니다.
    상대방 입장 배려하는 사람은 그러지 않아도 알아서 합니다.

    원글님 저랑 비슷하네요.
    시누의 행태에 크게 맘 먹고 하루종일 머리 굴리고나면 제가 진이 빠져요.
    맘은 콩알만해져서는 콩닥거리고..
    원글님 입장 알아주는 분께 잘 하시고 시누님께는 기본만 하세요.

  • 16. ..
    '06.12.21 11:50 AM (58.73.xxx.95)

    시누가 참...
    심하게 얌통머리 없네요
    앞으로도 할말은 하시고 , 시키는대로 다 들어주지 마세요
    아주 나쁜 버릇 듭니다.
    귀찮고 힘들면 오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맘쓰시지 말구요

  • 17. 잠오나공주
    '06.12.21 12:10 PM (59.5.xxx.18)

    시누분 공주가 아니고 돼지가 될 징조네요.....

  • 18. ...
    '06.12.21 12:37 PM (219.255.xxx.178)

    저 귀찮다고 부모님 오시는 자리에 참석안할 정도면 나중에 시부모님 편찮으시면
    나몰라라 할 사람입니다. 적당히 대하세요

  • 19. 로그인
    '06.12.21 2:02 PM (211.181.xxx.20)

    동생차가 키트인가요? 아..왜 있잖아요.. 예전에 TV 프로 ...
    시계에다 '키트 빨리와' 하면..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그 시누한텐... 그 모임이 친정모임인데... 지하철 타고 오는게 힘들어서 싫다니...
    자기 밖에 모르는 몰인정하고..이기적인 인간이 틀림 없습니다.
    신경 쓰지마시고.. 잊어 버리세요.
    앞으론.. 기본만 하시구요

  • 20. 자동차없는집
    '06.12.21 2:38 PM (122.100.xxx.12)

    요즘은 다들 차가 없는집이 거의 없다보니 대부분 데리러 오라는 시누를 나무라네요.
    근데 전,저희집은 차가 없어서 님 시누네가 쪼금은 안스러워요.
    먼저 전에 님의 글 완전히 읽지 못했고 대충 읽었기에
    님 시누가 님에게 끼친 민폐를 잘모르고 하는 말이니
    차가 아닌 다른면에서 님이 태워주기 싫다면 제 글은 그냥 넘기시길..
    물론 전 서울에 안살아봐서 거리가 어딘데...그런거 가늠 못합니다.
    저희는 이런저런 이유로 차가 없어요.
    식구들 모임 있을때면 전 우선 죄스런 맘부터 됩니다.
    시댁 식구들은 잘 모임이 없지만 친정 식구들 모일때는
    형부가,아님 오빠가 늘 태우러 오죠.
    전 언니한테 오빠한테는 내 핏줄이니 미안한 맘이 없는데
    형부와 올케언니한테는 너무너무 미안한 맘입니다.
    저희가 택시타고 간다고 아무리 오지말라해도 옵니다.
    전 맘속으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오빠와 같이 차를 탈때 주유소 들릴때는 오빠나 올케언니가 지불하기전에
    제가 얼른 지불합니다.
    시댁에서 사과나 호두,콩 그외 다른 농산물들(농사 많이 지으심) 주시면
    제가 다시 택배로 오빠나 언니집에 보내드립니다.
    전 주는건 좋아하는데 제가 받는건(차 태움 받는것) 언제나 편치못합니다.
    일있을때면 올케언니는 당연히 저희집에 들린다고 전날 전화해줍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어떨땐 저도 오빠,언니에게 아무런 미안한 마음없이 '오빠!나좀 태우러와'
    그런말이 편하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내가 눈치를 보는구나...
    이런맘 들때가 있습니다.
    전 님글 읽고 그래도 님 시누는 님 남편을 너무나 가족스럽게(?) 식구스럽게(?)생각하는구나...
    전 부럽습니다.
    물론 너무 이기주의고 자기만 알고 자긴 손해 하나도 안보려하는 싸가지면
    태워줄 필요도 없고 태워주기도 싫겠지만
    단지 차로인해 생기는 트러블이라면 님이 조금은 이해해주심..
    차 없으면 참 서글픕니다.
    돈이 없어서 못살수도 있고,겁이 많아서 못살수도 있고(저희경우),,,
    요즘 차 없는집이 거의 없어서 느끼는 소외감이 더합니다.
    암튼 전 제가 차가없어서 그런지 님 시누가 너무 밉지만은 않아요.

  • 21. 음..
    '06.12.21 2:52 PM (222.110.xxx.91)

    차없는집 님 답글은 좀 상황이 다르죠.
    서울 시내는 대중 교통도 편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엔 길이 많이 막혀서 지하철이 훨씬 빠르거든요.
    무엇보다 가까운 사이일 수록 적당한 예의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사 부르듯이 데리러와라 시키고, 고마운 줄도 모르는 건 경우가 아니지요.

  • 22. 또 한번
    '06.12.21 4:09 PM (124.63.xxx.29)

    돌 맞을 소리 할려구요.
    아무리 지하철 빨라도 다들 차 가지고 다니시데요.
    운전이 그리 힘든데 다들 차는 가지고 다니시데요.
    원글님..
    지난 번 정리도 안되는 말씀 드려 더 속상하게 한 입니다.
    남편분이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실 줄 아는 분 같습니다.
    그 동안 모시러 다니셨던건 해주실 만 했기때문 아닐까요.
    물론 아내가 그리 힘들어 하는 건 몰라서 였겠지만요.
    제가 아무리 이건 아니지 해도 남편이 아무리 이해해 주는 척 해도
    결국 자기 형제이니 저하고는 맘이 다르더군요.
    저 역시 제 형제에겐 서운해도 그 때 뿐이구요.
    사실 저도 몇 일 맘 속이 좋지 않았어요.
    솔직히 차 없는게 염치없는 거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사 날 오빠에게 시간 내 달라고 했다 취소 했습니다.
    경기도서 서울 반대쪽으로 이사 하는거라 부탁했었거든요.
    아직 차 살 계획도 없고... 무면헙니다.
    당분간은 또 염치 없을텐데 속상합니다.
    원글님...
    그리 맘이 약하신 분이 어찌 택시비는 주실 수 있으실까요.
    괜히 남편분만 잡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음에도 남편분을 믿어보세요.
    평소 힘들었단 말... 꼭 하시구요.
    당신은 힘 안들어..?? 난 좀 힘드네...

    ----------------------------------------------
    자 돌 던지세요.

  • 23. ....
    '06.12.21 4:30 PM (165.243.xxx.20)

    또 한번님..지하철 빨라도,운전이 힘들어도 다들 차 가지고 다니는 것은
    자기들 필요에 의해서지 다른 사람 기사 노릇하려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 24. 또 한번
    '06.12.21 5:16 PM (124.63.xxx.29)

    지난 번 글 어떤 댓글에
    나 편하자고... 보다는 좀 덜 하십니다...만
    다른 사람....
    씁쓸합니다.

    얼른 면허 따서 차 사겠습니다.

  • 25. 자동차 없는
    '06.12.21 5:19 PM (83.31.xxx.202)

    집이나 또 한번님..... 아마 차 운전해보시면 다른 분들 말씀 백번 이해가 되실 겁니다. 출퇴근할 때 지하철이 집 앞에 있고 회사가 지하철 역과 가까운 경우면 차가 있어도 대개 지하철 타고 출근할 거예요. 그런데 둘 중에 하나가 뭘 갈아타야 하는 경우는 얘기가 틀리거든요. 지하철 타고 내려서 걸어가서 버스 기다려서 타고 하다보면 그 시간이 더 걸리니까 운전합니다. 아니면 업무상 차가 꼭 필요하던가요.
    아무래도 차를 가지고 있음 데려다 달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나가는 길이면 물론 태워다 주지요. 그런데 방향이 전혀 다른데 태워달라고 하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강남에서 구리 같음 88이나 강변으로 가면 되는데 다리를 건너서 이태원을 지나 시내를 거쳐 다시 구리로 가야 한다면 최소 1시간 이상이 지체가 되는 겁니다.
    원글님 남편도 차 막히는 시간에 그렇게는 넘 힘들고 부모님 기다리실 테니 시간맞춰 지하철 타고 오라고 했을 텐데.... 아마 지하철 탄다고 했음 지하철 내리는 곳에서 만나기로는 할 수 있었을 텐데....
    안데리러오면 안간다고 하는 시누가 참 어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님.... 이사하는 날(특히 주말 이라면) 부탁하는데 거절할 형제 없다고 봅니다. 원글님경우랑은 틀리다고 보네요. 또 한번님 같은 경우엔 님이 차가 있어도 도와준다고 올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26. 윗님
    '06.12.21 6:13 PM (124.63.xxx.29)

    또 한번입니다.
    지난 번 댓글 달고.. 참.. 속으로 눈물이 났습니다.
    원글님이 저의 경우와 같지 않음에도 댓글에는 맘이 아팠답니다.
    저라고 오라 가라 한 적이 전혀 없겠습니까.
    하루에 두 번 오간적도 있어요. 괜히.....
    배 부르다고 데리러 왔다 모임 갔다 다시 데려다 줬거든요..
    매일 지하철 버스 갈아타고 다니다 간만에 호강하네... 소리 나옵니다.
    오빠에게 오지 말라고 한 이유는 평일이사 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
    어떤 댓글에 정말 맘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평소 아무 의심없이 절 배려해주는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마음을
    의심해 볼 정도로요. 아니 제가 눈치 없이 행동한건 아닌가 반성하느라구요.
    위에서 말씀 드렸드시 차 없는게 염치 없는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올케는 차 없이 어떻게 가요.. 하는 사람인데.. 그 맘을 제가 의심을 했답니다.
    저는 성의라고 생각한 것을 꼴랑...쪼가리라고 표현하신 글을 읽고 말입니다.
    서로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 일반적인 잣대를 가져다 대느라 상처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오빠는 일반 직장인은 아닙니다. 시간 내겠다고 했고 아마도 낼 아침에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전 언제라도 무엇으로든 갚는 편인데요.
    내일은 꼭 봉투를 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기름 값 넘치게 계산 해서요.
    윗님께 감사하네요.

  • 27.
    '06.12.21 7:26 PM (121.143.xxx.171)

    저번에 나편하자고... 답글단이 입니다
    일단, 문제의 원인은 원글님 같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제 맘이 너무 못되지 않았었나... 우울했더랬습니다 ---- 이런 생각이 드실꺼면 저번글은 왜 쓰셨고 그냥 모시러 갔다 오시지 그러셨어요
    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신분 같습니다.. 그러면 본인속만 상합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할때 그 시누는 참 센스가 모자랍니다
    집에 있는 사람이 이태원에서 강남으로 퇴근시간 맞춰서 나오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즐거울걸..
    어찌 그리 미련한지요? 전 제 형제가 그래도 화가 날 것 같네요
    만일 님 남편이 백수고 시누가 직장인이라면 달리 생각해 볼까? 왜? 원글님이 우울하십니까?
    그리고 또 한번님
    먼저 제 글때문에 속상하신가 본데요
    또 한번님은 지금 사태파악을 잘못하고 계신겁니다
    원글님네 가족과 님 가족은 경우가 완전히 다른거지요
    님은 물론 감사표시도 하시고 가족애도 든든하니 원글님네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경우가 다른데 나는 이러니 너도 이래라 하시며 자꾸 말씀하시는거 이해가 불가입니다
    또 한번님네는 제가 판단하건데 서로 서로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니 그것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운전이 무슨 특수기술도 아닌데 배워서 따면 될 것이고 돈은 많은데 운전이 무서우면 기사 쓰면 될것을.. 그것이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첨에 운전할땐 속옷까지 식은땀에 흥건히 적셔가며 접촉사고 몇번내고 그렇게 배운것이고,
    서울에 안 사시시고 또 운전을 안하신다니 한말씀 드리자면 저도 막히는 시간이나 막히는 곳은 차두고 지하철 이용한답니다
    운전을 하다 정말 꽉 막힌 시내에 같혀 있다보면 차 버리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많큼 서울은 교통지옥이지요
    그러니 원글님을 좀 이해해 주심이 어떨런지요
    그리고 양말 쪼가리란 글을 쓴것은 또한번님의 글중에 "당연히" 데려다주고 데리고 간다는 말 그중 당연하다는 말이 참 많이 거슬렸기 때문이였습니다.
    그후 댓글을 전부 지우셨더군요
    또, 또한번님이 원글 처럼 상세히 쓰신것도 아니고 댓글로서는 이해하기 부족하게 설명을 하셨지요
    그래도 속상하시다면 새글로 상세히 설명해 보세요
    참 보기좋다는 댓글이 많이 달릴겁니다
    요지는 또한번님은 원글과 다른상황으로 괜히 혼자서 속상해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 28. 그게아니죠
    '06.12.21 7:31 PM (59.9.xxx.18)

    자기집에 자동차가 없다고 자기 편에만 서서 그러니 좀 그렇네요
    한 두번 데려다 주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시누이 하는 언행이 얄밉잖아요.
    저도 동생들이 많아 그런 경험 무지 많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그렇게 배려해준거고 동생들도 무지 고마워했구요
    그런대도 너무 오랫동안 반복되니 힘들때도 있던데 하물며 원글의 시누이는 못돼보이고원글님이 피곤하다지 않습니까? 요즘같이 다들 바쁘게 사는 세상 제앞가림(오해는 마시고 원글의 시누이한테 하는말)은 해야죠...자기도 피곤하고 싫은 걸 딴사람에게 바라는 일 얄밉습니다.

  • 29.
    '06.12.21 7:40 PM (121.143.xxx.171)

    그리고 이태원에서 강남이면 버스로 그것도 버스전용차로로 20분이면 올수 있는 거리 아닌가요?
    키트보다 더 빠를텐데..
    그리고 제 글이 장황한데요 ^^ 백번 시누이가 잘못한거고 어제같은 상황에 절대 원글님이 속상해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어제 마음이 못된것 같아 우울했다는 것은 스스로 화를 자초한다는... 뭐~ 절대 담부터 그런 마음 가질 필요도 없다는 그런 뜻 입니다
    에휴 저도 시댁기사만 5년 주구장창 했던 사람이라 괜히 열냈네요 끝.

  • 30. 자자
    '06.12.21 8:09 PM (203.227.xxx.88)

    흥분하지 마시고...
    서로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이 있고, 그걸 상대방이 느끼고 있으면 되는 겁니다.
    차가 있든 없든, 그걸 알아주는 사람들끼리라면 큰 문제가 없는 거지요.
    얻어타는 사람이든, 태워주는 사람이든 서로가 미안한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고,
    그걸 또 지혜롭게 표현하면 관계는 부드러워지지 않을까요?

    원글님의 시누이는 자기 위주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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