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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된 아가도 낯가림 하나요?
1. 음
'06.12.20 9:56 PM (125.178.xxx.153)얼굴을 알아본다기보다는 체취로 안다고 들었어요.
엄마는 엄마의 냄새로 안다고..
하루는 모임에 나갔는데 울 아덜은 잘 놀다가 한 언니가 안기만 하면 울었어요.
나중에 가까이 갔더니 파스냄새.. 전날 떼고 샤워했다는데 그 잔향이 싫었나봐요.
시어머님의 어떤 냄새가 싫을 수도 있고.. (화장품 냄새도 마찬가지 아닌가싶어요)
목소리나 뭐 그런게 싫을 수 있지도 않나~싶네요2. ...
'06.12.20 11:28 PM (122.34.xxx.105)고놈 좀 빠르네요. 드디어 시작한 겁니다.
빠른애들은 백일 지나면 낯가려요. 울 둘째도 지금 5개월인데 생각해보니 한 한달전쯤부터 도우미 아줌마만 쳐다보면 막 울었지요. 요새들은 다 빠르구나....3. 네
'06.12.21 12:41 AM (220.85.xxx.76)울 아들놈 3달되니, 낯 가리더군요. 확실하게.
4. 네,, 합니다..
'06.12.21 8:22 AM (202.130.xxx.130)저희 딸내미는 백일부터 낯가림해서 백일 사진 못 찍었습니다.
저흰 그게 낯가림인줄 모르고. 어디가 불편한줄 알고...
스튜디오 가서 갖은 고생 다 했구만....
결국 찍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날부터 저희 딸 낯가림의 시작이더군요.....5. 딸
'06.12.21 8:34 AM (211.52.xxx.22)저희딸도 백일쯤 되니 동네아주머니 오시니깐 울더라구요. 그게 낯가림의 시작인데 아주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낯을 가리는건 당연한거라고 하던데... 오히려 너무 안가리는것보단...6. 요조숙녀
'06.12.22 12:05 PM (121.173.xxx.90)거짓말 같지만 제 외손녀 2달부터 낯가렸습니다. 물론 체취로 알았겠지만, 6개월째인 지금 제어미가 있으면 누구한테라도 가는데 없으면 바로 웁니다. 환장하겠어요. 언제나 낯가림을 안할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