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인데 피아노학원 다닌지가 2달하고 3일째인데--다른애들에 비하면 많이 늦지요
유치원때 부른 동요나 학교다니면서 배운 노래나 젓가락 행진곡 같은거를
눈을 감고 다 치고 그날 학원에서 배운거 집에와서 외웠다고 악보안보고 눈감고도 치고
그러는데 요즘아이들 다 그런가요
아니면 재능이 있는건지
피아노책은 바이엘 3권을 치네요
선생님께서 진도가 빠르다고 하셨다는데 그런건지
첨 배우고 와서는 악보에 있는게 더 치기쉽다고 하더라네요
뭔 말인가 했더니 첫 몇장은 오선에 있지않고
음표에 계명이 적혀있네요
아이엄마나 저나 다 피아노치라서
선생님말씀이 맞는건지 애들이 다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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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집 아이가
피아노치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6-12-20 20:53:08
IP : 219.255.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린 나이에
'06.12.20 9:06 PM (124.54.xxx.34)시작하는 것보다 나이먹은 후 배우면 진도는 대부분
빠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외워서 친다면 아이가 청음 능력 쪽으로 발달한 것이라 할 수 있구요.
악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우선 그 점에서는
아이가 우위에 있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진도와 테크닉과의 관계는 100%비례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제 두달이라면.. 좀 지켜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요즘 피아노 좀 친다 하는 아이들.. 그 정도 아이들 많거든요. 아직 바이엘 수준이면 곡도 대부분 짧은 것이고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많이 들었던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체르니 정도 들어가서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서도
아이가 여전히 그 능력을 보인다면.. 그때 고민하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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