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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과메기 파는 사이트에서 과메기를 주문했는데....
네이뇬에서 과메기 쳐서 과메기 파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과메기를 주문했어요.
배송비까지 3만원.......
방금 메일을 열어보니
포항에서 하는 시트지닷컴이라고...........주문서가 있네요.^^;;;;
이런....황당하네요.
분명 과메기 주문했는데 과메기 사이트가 아니라 시트지 파는 사이트에서
주문서가.....ㅡ,.ㅡ;;;;;;
1. 과메기특수
'06.12.20 8:08 PM (221.161.xxx.206)더라구요. 몇해전 남편과 여행길에 과메기 사러 구룡포 시장에 갔더니 세상에나...
신발가게. 철물점. 정육점.그릇집.채소집 할것 없이
모두 과메기를 주렁주렁 걸어 놨어요. 길가건 입구건...
빼꼼한 자리만 있으면 어다라도... 사람들 다니는데 어깨에 치이고
가게좀 기웃거릴라면 머리고 얼굴에도 닿을 정도로요.
내가 간날 바람이 무척 부는데 그 흙하며 먼지며 회오리 바람에 북세통...
바닥에는 벌건 기름이 뚝뚝 떨어져서 질퍽한걸 그냥 밝고 다녀야하고....
아뭏든 과메기철에는 포항에 장사 하는 사람들은 모두 과메기를 취급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후 과메기 안먹어요..남편도요.
아는것이 병이지요..모르는게 약이예요..2. 그래도
'06.12.20 8:34 PM (124.50.xxx.40)지금이 제철이니 맛있을 거 같아요.
깨끗이 손질해서 맛있게 드세요~
네이뇬에서... ㅋㅋㅋ 재미있네요.3. 과메기
'06.12.20 9:18 PM (219.252.xxx.165)걸어서 말리는 과정에 먼지도 묻겠지만 껍질까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껍질까면서 바로 포장 하던데요.
잘 말려서 꾸덕꾸덕할때가 기름도 적당히 빠지고 맛도 있구요.
3만원이면 정말 비싸네요.포항에 아시는 분께 부탁해서 먹는데 그정도 비싸지 않아요.
겨울만되면 부탁해서 시댁,친정 선물로 드리는데 가격부담 없고 어른들이 너무 좋아하셔요.
이젠 겨울되면 은근히 기다리셔요.
보내드리면 동네분들과 소주에 잘 드셨다고 매우 좋아하시구요.
20마리 까서 9000 원에 택비4000 원인가 그정도 이던데..4. 음..
'06.12.20 9:49 PM (58.225.xxx.177)과메기 특수 맞아요. 정말 취급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시장 빠꼼한 곳에선 모두 과메기 팔죠..
이것저것 만지던 손으로 과메기까고 그 손으로 야채담고.. 전 사서는 잘 안먹어요.
가격도 정말 차이가 많이나요. 지금 시장은 1두름 20마리에 제일 싼 10000원에서 13000원까지 정말 다양해요. 9000원은 글쎄요.. 못 봤어요.5. 구룡포가 고향..
'06.12.20 9:51 PM (211.215.xxx.144)구룡포라는 단어만 들어도 왠지 반갑네요.
2년전에 친정이 포항으로 이사를 나와서 구룡포에 안간 지 꽤 됐네요.
과메기는 겨울에 집집마다 다 말립니다.
장사하고 상관없이 겨울양식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늘 먹어왔고, 지금 5학년인 딸도 두돌무렵무터 과메기를 먹었지요.
과메기 한 두름에 20마리, 작년 시세로는 만원이 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모가 시장에서 과메기 장사를 했었거든요, 동네 아줌마들한테 사다 준 적이 있었거든요.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들때 채반에 놓고 좀 더 말리면 됩니다.
제가 비린맛을 싫어해서 저는 항상 더 말려서 먹습니다.6. 과메기
'06.12.20 11:27 PM (124.80.xxx.229)한번도 먹어본 것이 없어 맛이 궁금해요..^^
7. ....
'06.12.21 9:41 AM (218.49.xxx.34)댓글들이 동문 서답 아닌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