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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함들어오는거 꼭 해야 하나요?

두리번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06-12-20 13:38:11
전 아직 미혼이지만,
여기 게시판에 여러가지 정보들을 얻을 수 잇어서,, 자주 들어오고,
또,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가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물어볼라구염..

결혼할때 보통 함을 남편 친구들이 우루루 들고 들어오잖아요?
근데 그거 꼭 해야 하나요?

요즘은 거의 잘 안하는거 같은데,,
엄마는 내가 딸 하나라,, 해야 할것 처럼 애기하는데,
저는.
그냥 형편도 그렇고, 편하고 간단하게 하고 싶어요.

흔히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함 들어오는것을 해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남편 될 사람이 혼자서 조용히 들고 들어와도 되는것인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지.

어떻게들 하셨나요????
IP : 218.237.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2.20 1:40 PM (59.8.xxx.248)

    남친이랑 남친 친한 친구 한명이랑 왔어요. 그냥 둘이 오고 여동생이 봉투들고 나가서 운전해온 친구한테 주고... (워낙 이것저것 도와준게 많은 친구에요)
    그러구 친척들끼리 모여서 식사하고 놀구 그랬는데요.

  • 2. 혼자도 가능
    '06.12.20 1:41 PM (211.224.xxx.111)

    제 조카 혼자서 갔습니다
    그 집안에서도 가족만 단촐하게 모였구요

    양가 집안이 형편이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간다면 신부댁도 힘들잖아요

    열아홉 순정 드라마처럼 꽃다발 장모님께 드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 3. ...
    '06.12.20 1:42 PM (210.108.xxx.5)

    저는 안하려고 했는데요.. 친정 식구들이 너무 기대를 하는거에요.. 신랑 친구들도 기대하고..
    그래서 해버렸는데요.. (대신 제 친구들에게는 너무 미안했죠.)
    근데 막 이모들 다 오고 이모부 외할머니 다 오시고 - 저 외갓집 출입안한지 10년 넘었었는데 - 집에 큰 경사가 되더라구요. 그간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지라 결혼 31주년에 외갓집 딱 한번 밖에 초대하지 못했던 울엄마가 그날 소원푼 것 같았어요. 정말 엄마를 위해서 했던 일이었어요.. 재밌기도 했고요. 한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 4. 혼자도
    '06.12.20 1:43 PM (219.251.xxx.248)

    많이 가져와요.
    번거로운거 싫어 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이 하죠.
    윗사람 제치고 먼저 결혼하는 경우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어요.
    신랑이 혼자 매고 오거나 친한 친구 한명이 옆에서 매고 그냥 들고 들어오죠.
    대신 상차림은 하구요.

  • 5. 그게
    '06.12.20 1:46 PM (221.150.xxx.73)

    한편으로 생각하면, 미풍양속일 수도 있지만요.

    순전히 개인적으론 신부측에 부담 주는 악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객기 있는 친구라도 하나 낄라 치면, 그 실갱이가 도를 넘습니다.

    안 하셔도 돼요.
    요즘 같이 사생활 중시하는 세상에 밤중 고성방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요.
    게다가 그 동네에 그날따라 기분 우울하거나, 좋지 않은 일 있는 집도 있을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 안 하는 그 문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 제경우
    '06.12.20 1:51 PM (210.122.xxx.6)

    전 사실 귀찮아서 안했어요. 신랑 혼자 왔구여. 음식은 그래도 왠만히 했습니다. 물론 양은 적었지요.
    함값 5년전에 50만원 챙겨서 엄마가 신랑한테 주었습니다. 신랑은 그돈으로 친구들에게 술 샀습니다.

  • 7. ..
    '06.12.20 1:54 PM (210.94.xxx.51)

    저희부부의 경우에는 저도 신랑도 떠들썩한거 싫어하고,,
    그래도 혹시나 하자고 할까봐 함들어오는거같은 일 하면 결혼 안한다고 뾰루퉁하게 얘기했을 정도였어요..
    남편이 오긴 왔는데, 양복입고, 신혼여행때 갖고갈 여행가방에
    시부모님이 예단비 반 돌려주신거랑 꾸밈비 주신거 넣고 과일 한봉다리 들고 터덜터덜^^ 친정집에 와서
    부모님이랑 밥한끼 먹고 차마시고, 데이트 하러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제 친구들은 많이들 했는데,,

  • 8. 저도
    '06.12.20 2:01 PM (211.218.xxx.141)

    사실 남편 친구들은 오겠다고 하는걸
    제가 반대해서 남편 혼자 왔습니다
    조촐하게 상은 준비했구요
    무엇보다 저는 예물이라고 받은것이 없어서리...

  • 9. 올해만5건
    '06.12.20 2:16 PM (211.216.xxx.253)

    주위 칭구,동생들 올해 결혼한 커플이 5인데..아무도 하지 않던데요..(여긴 지방입니다 ^^)
    요근래~ tv처럼 "함사세요~~~~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ㅎㅎㅎ
    저두 물론...신랑이 얌전히 혼자 들고 왔구요...
    거의 안하는 추세더라구요...

  • 10. 안했어요
    '06.12.20 2:22 PM (125.185.xxx.208)

    저도 안했지만, 제 주변은 아무도 안했는데요..
    몇 년전에 함들어오는거 본 적이 있는데, 별루 시끄럽지도 않았건만 시끄럽다고 신고들어오는거 봤어요. 사당의 주택가였구요.. 토요일 저녁 8시쯤이었는데도 신고들어오더라구요. 약간의 웅성거림이 한 10분간 계속된건데..
    요즘은 함들이기를 할 경우 조용히 예비신랑과 친구 한 명정도만 온다고 그러더군요.

  • 11. ..
    '06.12.20 2:24 PM (125.177.xxx.4)

    안해도 되는데 신랑이 서운해 하더군요
    엄마가 아파서 준비못한다 하니 자장면 시켜줘도 된다면서요
    전 시끄러운거 싫어 안했어요

  • 12. 저도 안했어요
    '06.12.20 2:28 PM (61.78.xxx.163)

    꼭 안해도 되는데... 하면 나중에 추억거리는 되죠^^
    근데 비용이 마니 들어요. 우선 함값(50-100) 음식 및 술 (50이상) 그리구 음식하는데 손이 많이 가잖아요. 꼭 해야 됨 모르지만 안 해도 되심 하지마세요. 부모님들 많이 힘들어요.

  • 13. 저도
    '06.12.20 2:30 PM (220.85.xxx.82)

    남편이 트렁크하나 들고 왔구요.함값이라고 친정부모님이 돈주셔서 그후에
    남편이 친구들하고 뒷풀이 다른날 했습니다.저나 남편이나 시끄러운거 싫어해서
    안했어요.남편분이 하고싶다면 모를까 두분이 합의되면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14. 안할려고
    '06.12.20 2:58 PM (203.170.xxx.248)

    했는데요..시어머니가 우리아들이 왜 도둑장가 가냐고? 해서 했는데..영 기분 나빴어요..
    오ㅡ는 친구들중에 꼭 땡깡부리는 폭탄이 하나 있어요..
    제 동생들은 그냥 신랑이랑 친구하나가 예단이랑 사주단자만 들고오는 간략한 식만 했어요..

  • 15. ^^
    '06.12.20 3:07 PM (211.199.xxx.252)

    요즘 거의 안해요...
    트렁크에 그냥 신랑이 혼자 가지구와요....^^

  • 16. ..
    '06.12.20 11:06 PM (222.234.xxx.57)

    귀찮기도 하고...돈도 넉넉치 않고...
    패물이니..예단이니...다 넘어갔어요
    전 속이 다 시원하던데요
    둘이 반지만 하나씩 해서 끼고 시계는 신혼여행갔을때 샀어요 ^^

  • 17. ;;
    '06.12.20 11:49 PM (218.149.xxx.6)

    함도 안하고
    폐백도 안하고
    이바지도 안했습니다.
    아마도 전 시부모님이 돌아셨으니 가능하셨겠지요.

  • 18. 두리번
    '06.12.22 9:47 AM (203.84.xxx.70)

    우와~ 선배님들~ 완전 감동.. 댓글 너무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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