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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왔는데, 밑에집 할머니가 너무 예민하세요.. 도움좀..
저번주에 이사를했는데...
밑에집 할머니가 벌써 올라오셨네요...
저녁 9시에 빨래 돌렸다고 물내려오는것도 시끄럽다나...흑...
아.. 정말 이런일은 첨이라...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말길을 잘 알아듣는것두 아니고..
저는 애들만 잡고 있어요.. 걸을때도 살살 걸으라고하고...
혹시 매트라도 깔면 괜찮을까요?
한창 신나서 춤추고 하는애들인데...
어째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좋은 매트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1. 틈나른 대로
'06.12.18 8:01 PM (58.224.xxx.235)눈도장 팍팍 찍으셔요.
음식하실때 좀 넉넉히 하셔서 나눠드시고,
과일사실때 한봉지 더 사셔서 안겨드리고요.
그 수밖에 달리 없어요.
나이 드셔서 조용히 사시는 노인분들이 더 예민하시다네요.2. 매트라도
'06.12.18 8:18 PM (222.110.xxx.196)매트라도 까세요.
저희집 30평대 거실 매트 다 깔아놨어요.
집모양새는 누구말대로 "꼬라지하곤~"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은거같아요.
전 일주일도 안됐는데 세번 연락왔었어요.
저희 윗집 쿵쿵거리는거 듣고있자면 참 억울한데 저까지 올라가면 또 서로 스트레스일거같아서
그냥 지낸답니다.
12시가 다 되어도 쿵 쿵 쿵.. 좀 일찍 자라 얘야.. 그러고 마네요. ㅎㅎㅎ
담에 꼭 1층 갈려구요. ^^3. 음..
'06.12.18 8:29 PM (121.138.xxx.85)노인분들은 저녁에 일찍 주무시니까 물내려가는 소리도 시끄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그리고 원래 공동주택에서 9시 넘어 청소하거나 빨래 돌리는 것은 안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운동용 매트를 마루 전체에 까세요.
저희는 윗층 옆집의 아이들이 뛰는 것도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가끔 괴로울 때가 있어요.
아이들이니까 봐달라는 이야기는 한두번이지 매일 할 변명은 아니라고 봐요.
속상해도 내 아이들 뛰는 건 기정사실이니까 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세요.4. 놀이방 매트
'06.12.18 8:45 PM (222.110.xxx.156)놀이방 매트로 거실 전체에 깔았었어요. 깐다고 완전히 소음이 막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덜 울리나봐요.
5. 층간소음
'06.12.18 9:04 PM (218.49.xxx.99)저 위에 글 올린 사람인데요..아이들은 얘기라도 해보지만..
저도 아기엄마라 이런 소리 들으면 고민할거구요..
우리윗집은 다 커서 완전 탕탕..쿵쿵..킹콩 발걸음소리 자체를 인정안하는데..정말 답답합니다..
그 리사이틀 수준의 피아노 소리랑..정말 좌절,,모드에요..
그래도 원글님은 남의 얘기를 흘려듣지 않으시고 귀기울이시니 다행입니다.6. 에구..
'06.12.18 9:40 PM (58.142.xxx.61)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거..명언입니다.
따님들 아랫집 할머니 만나면 살갑게 인사 꼭 하도록 교육시키세요
전 윗집 꼬맹이들 정말 그 집 엄마 방목하나 싶게 뛰어다니는데요
이놈들이 절 보면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살갑게 인사를 하니..
뛰는 소음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한편으론 아이들 얼굴이 그려져서..
들었던 인터폰 내려놓게 되더라구요7. 원글맘..
'06.12.18 10:35 PM (124.199.xxx.73)그렇죠..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매트를 다시 사서 깔아야겠네요..
글구 저는 직장맘이거든요.. 애들 하루 종일 놀이방 갔다가 6시 넘어서야 데리고오고..
그래서 좋아서들 춤추는데.. 참 저도 넘 속상하더라구요.. 뛰어다닌다거나 그러지도 않구요..
그리구.. 직장 다니면 저녁에밖에 빨래할 시간이 없어요.. 대충 밥해먹이고 숨좀 돌리고..
빨래감은 맨날 산더미고.. 뭐 제 변명 같지만요..
조금이라도 일찍 앞당기려 노력해야겠네요..
에효.. 다음에는 정말 1층으로 갈까봐요..8. 비슷한 경험..
'06.12.19 2:30 AM (211.237.xxx.35)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여..올봄에 이사한 집이 2층였는데 이사당일날부터 아랫층서 올라왔답니다..그 뒤로 일주일안에 두서너번은 올라오거나 인터폰으로 경비통해 신고했다 어쩐다 하는 경우였습니다..정말 스트레스 만땅였구여..아랫층이 1층인데 그집두 할머니가 계셔서 엄청 예민했던거 같아여..전 3살된 아들 하나였는데..별소릴 다 들었답니다..저녁에만 조심시켜야지 어쩝니까? 그렇게 정 안들던 집을 갑자기 6개월만에 나왔답니다..그래두 좋게 좋게 해야지..솔직히 말 잘못해서 틀어지면 아랫층만 손핸거 아닌가 하는 생각두 했답니다..어느정도는 흘려듣구 넘어가야해여..글구 첨에 이사와서 더 예민하게 굴 수도 있구여..시간이 지나니깐 별소리 다하던 할머니두 익숙해졌는지 그 뒤로 안올라오시더라구여..ㅎㅎ
9. 세탁은
'06.12.19 9:23 AM (203.49.xxx.63)세탁은 새벽에 돌리면 또 뭐라 하겠지요?
예약 세탁으로 한낮에 돌리게 해 놓으시면 어떨까요? 널기는 저녁에 하시고
겨울이라 세탁기 안에 몇시간 놔둬도 냄새는 안 날거 같아요.
몇시간 후 부텀 세탁하라는 시간 설정 되잖아요.10. 지나가다
'06.12.19 10:39 AM (221.140.xxx.78)저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님 아파트가 진짜 허술하게 지어진 건지,,
밤에 잘 때 윗집 아저씨 코 고는 소리 까지 다 들립니당,,, 그리고 안방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도 들리구여,,
윗집 꼬맹이들은 어찌나 뛰어댕기는지,,
소심해서 뛰어 올라가지는 못하고 언제 엘리베이터 에서라도 만나면 얘길 해야지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얼마전 만났거든여,,
근데,, 그 쪽 아주머니가 먼저 치고 나오시더라구여,,
애들 땜에 시끄럽죠? 그러면서,, 사과를 몇 개 건데주는데,,
참,, 것도 공물이라고,,
얼떨결에 그거 받고 나서는 담부턴 시끄러워도 혼자 속만 끓입니다,,
그니까,, 윗분들 말씀하신거처럼,, 웃는 낯에 침 못 뱉어여,,
물량공세하세여,,
그게 젤인듯,,11. 때마다..
'06.12.19 11:45 AM (210.222.xxx.167)선물드리면 아무소리 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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