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왔는데, 밑에집 할머니가 너무 예민하세요.. 도움좀..

스트레스만땅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06-12-18 19:44:02
4살, 2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번주에 이사를했는데...

밑에집 할머니가 벌써 올라오셨네요...

저녁 9시에 빨래 돌렸다고 물내려오는것도 시끄럽다나...흑...

아.. 정말 이런일은 첨이라...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말길을 잘 알아듣는것두 아니고..

저는 애들만 잡고 있어요.. 걸을때도 살살 걸으라고하고...

혹시 매트라도 깔면 괜찮을까요?

한창 신나서 춤추고 하는애들인데...

어째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좋은 매트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IP : 124.199.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나른 대로
    '06.12.18 8:01 PM (58.224.xxx.235)

    눈도장 팍팍 찍으셔요.
    음식하실때 좀 넉넉히 하셔서 나눠드시고,
    과일사실때 한봉지 더 사셔서 안겨드리고요.

    그 수밖에 달리 없어요.
    나이 드셔서 조용히 사시는 노인분들이 더 예민하시다네요.

  • 2. 매트라도
    '06.12.18 8:18 PM (222.110.xxx.196)

    매트라도 까세요.
    저희집 30평대 거실 매트 다 깔아놨어요.
    집모양새는 누구말대로 "꼬라지하곤~"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은거같아요.
    전 일주일도 안됐는데 세번 연락왔었어요.
    저희 윗집 쿵쿵거리는거 듣고있자면 참 억울한데 저까지 올라가면 또 서로 스트레스일거같아서
    그냥 지낸답니다.
    12시가 다 되어도 쿵 쿵 쿵.. 좀 일찍 자라 얘야.. 그러고 마네요. ㅎㅎㅎ

    담에 꼭 1층 갈려구요. ^^

  • 3. 음..
    '06.12.18 8:29 PM (121.138.xxx.85)

    노인분들은 저녁에 일찍 주무시니까 물내려가는 소리도 시끄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그리고 원래 공동주택에서 9시 넘어 청소하거나 빨래 돌리는 것은 안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운동용 매트를 마루 전체에 까세요.
    저희는 윗층 옆집의 아이들이 뛰는 것도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가끔 괴로울 때가 있어요.
    아이들이니까 봐달라는 이야기는 한두번이지 매일 할 변명은 아니라고 봐요.
    속상해도 내 아이들 뛰는 건 기정사실이니까 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 4. 놀이방 매트
    '06.12.18 8:45 PM (222.110.xxx.156)

    놀이방 매트로 거실 전체에 깔았었어요. 깐다고 완전히 소음이 막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덜 울리나봐요.

  • 5. 층간소음
    '06.12.18 9:04 PM (218.49.xxx.99)

    저 위에 글 올린 사람인데요..아이들은 얘기라도 해보지만..
    저도 아기엄마라 이런 소리 들으면 고민할거구요..
    우리윗집은 다 커서 완전 탕탕..쿵쿵..킹콩 발걸음소리 자체를 인정안하는데..정말 답답합니다..
    그 리사이틀 수준의 피아노 소리랑..정말 좌절,,모드에요..
    그래도 원글님은 남의 얘기를 흘려듣지 않으시고 귀기울이시니 다행입니다.

  • 6. 에구..
    '06.12.18 9:40 PM (58.142.xxx.61)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거..명언입니다.

    따님들 아랫집 할머니 만나면 살갑게 인사 꼭 하도록 교육시키세요
    전 윗집 꼬맹이들 정말 그 집 엄마 방목하나 싶게 뛰어다니는데요
    이놈들이 절 보면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살갑게 인사를 하니..

    뛰는 소음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한편으론 아이들 얼굴이 그려져서..
    들었던 인터폰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 7. 원글맘..
    '06.12.18 10:35 PM (124.199.xxx.73)

    그렇죠..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매트를 다시 사서 깔아야겠네요..

    글구 저는 직장맘이거든요.. 애들 하루 종일 놀이방 갔다가 6시 넘어서야 데리고오고..
    그래서 좋아서들 춤추는데.. 참 저도 넘 속상하더라구요.. 뛰어다닌다거나 그러지도 않구요..
    그리구.. 직장 다니면 저녁에밖에 빨래할 시간이 없어요.. 대충 밥해먹이고 숨좀 돌리고..
    빨래감은 맨날 산더미고.. 뭐 제 변명 같지만요..
    조금이라도 일찍 앞당기려 노력해야겠네요..
    에효.. 다음에는 정말 1층으로 갈까봐요..

  • 8. 비슷한 경험..
    '06.12.19 2:30 AM (211.237.xxx.35)

    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여..올봄에 이사한 집이 2층였는데 이사당일날부터 아랫층서 올라왔답니다..그 뒤로 일주일안에 두서너번은 올라오거나 인터폰으로 경비통해 신고했다 어쩐다 하는 경우였습니다..정말 스트레스 만땅였구여..아랫층이 1층인데 그집두 할머니가 계셔서 엄청 예민했던거 같아여..전 3살된 아들 하나였는데..별소릴 다 들었답니다..저녁에만 조심시켜야지 어쩝니까? 그렇게 정 안들던 집을 갑자기 6개월만에 나왔답니다..그래두 좋게 좋게 해야지..솔직히 말 잘못해서 틀어지면 아랫층만 손핸거 아닌가 하는 생각두 했답니다..어느정도는 흘려듣구 넘어가야해여..글구 첨에 이사와서 더 예민하게 굴 수도 있구여..시간이 지나니깐 별소리 다하던 할머니두 익숙해졌는지 그 뒤로 안올라오시더라구여..ㅎㅎ

  • 9. 세탁은
    '06.12.19 9:23 AM (203.49.xxx.63)

    세탁은 새벽에 돌리면 또 뭐라 하겠지요?
    예약 세탁으로 한낮에 돌리게 해 놓으시면 어떨까요? 널기는 저녁에 하시고
    겨울이라 세탁기 안에 몇시간 놔둬도 냄새는 안 날거 같아요.
    몇시간 후 부텀 세탁하라는 시간 설정 되잖아요.

  • 10. 지나가다
    '06.12.19 10:39 AM (221.140.xxx.78)

    저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님 아파트가 진짜 허술하게 지어진 건지,,
    밤에 잘 때 윗집 아저씨 코 고는 소리 까지 다 들립니당,,, 그리고 안방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도 들리구여,,
    윗집 꼬맹이들은 어찌나 뛰어댕기는지,,
    소심해서 뛰어 올라가지는 못하고 언제 엘리베이터 에서라도 만나면 얘길 해야지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얼마전 만났거든여,,
    근데,, 그 쪽 아주머니가 먼저 치고 나오시더라구여,,
    애들 땜에 시끄럽죠? 그러면서,, 사과를 몇 개 건데주는데,,
    참,, 것도 공물이라고,,
    얼떨결에 그거 받고 나서는 담부턴 시끄러워도 혼자 속만 끓입니다,,
    그니까,, 윗분들 말씀하신거처럼,, 웃는 낯에 침 못 뱉어여,,
    물량공세하세여,,
    그게 젤인듯,,

  • 11. 때마다..
    '06.12.19 11:45 AM (210.222.xxx.167)

    선물드리면 아무소리 안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03 맹장염........어느쪽인가요? 5 몽글이 2006/12/18 501
95802 겨울 난방용품으로 어떤게 좋은가요? 3 .. 2006/12/18 307
95801 이런 소음..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3 층간소음 2006/12/18 807
95800 아이가 뒷목이 붓고 아프대요~~~~~ 걱정맘 2006/12/18 269
95799 정수기 1 바다맘 2006/12/18 144
95798 리딩타운영어학원 괜찮을까요^^? 2 영어 2006/12/18 471
95797 부자시댁 13 시댁 2006/12/18 2,925
95796 수두 걸리면 열이 얼마나 나나요??? 6 수두 2006/12/18 577
95795 평소에 즐길수 있는 차 좀 추천해주세여~(다이어트에 좋은) 5 j 2006/12/18 556
95794 전세인데 우드타일 괜찮나요? 궁금 2006/12/18 174
95793 이사왔는데, 밑에집 할머니가 너무 예민하세요.. 도움좀.. 11 스트레스만땅.. 2006/12/18 1,262
95792 애기가 유리깨지면서 얼굴을 다쳤어요.. 3 걱정맘 2006/12/18 408
95791 아마존 한국배송되나요? 6 아가맘 2006/12/18 874
95790 강화유리로 된 냄비뚜껑 있잖아요. 1 냄비뚜껑 2006/12/18 154
95789 반품한 물건에 대해 환불을 미루는 중소기업.. 2 환불 2006/12/18 282
95788 아이들 잠자기전 책 읽어줄때... 6 어떻게 하나.. 2006/12/18 820
95787 크리스마스 연휴, 어떻게 보내세요? 9 ^^ 2006/12/18 657
95786 고막에 구멍이 뚤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막 2006/12/18 309
95785 상가주택 사시는 분들..안춥나요.. 4 추워 2006/12/18 700
95784 시어머니 상처받았어요 1 ㅠㅠ 2006/12/18 943
95783 아이책 - 차일드애플 좋은가요? 11 orange.. 2006/12/18 555
95782 mbc연예대상 투표좀 해주세요... 5 궁투표 2006/12/18 666
95781 대치동이나 삼성역 근처에 곰탕집 어디있나요? 3 궁금 2006/12/18 360
95780 모른척 할까요? 8 커피 2006/12/18 1,284
95779 실업급여 받아보신분? 7 백조 2006/12/18 663
95778 혹시 딤채 쓰시는 분들,,,,봐주세요,, 13 ziniya.. 2006/12/18 1,078
95777 무서운 방학이 다가옵니다. 3 방학 2006/12/18 1,046
95776 두돌 아이 장난감 어떤게 유용한가요? 5 궁금해요 2006/12/18 473
95775 육아휴직을 아이가 몇살쯤 하는게 좋을까요? 3 직장맘 2006/12/18 455
95774 마꼬 영업사원한테 살때 알려주는정보 3 궁금이 2006/12/18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