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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업무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대기업은 아니고 제법 큰 중소기업(?)인데
다른 부서에 근무하던 중, 우연히 비서실 쪽 높은 분 눈에 띄어
비서실로 데려가나봅니다.
첨엔 엉뚱하게 비서실로 발령을 내니 회사 그만 다니라는 소리인 줄 알고
사표제출했더니만 그게 아니라고 화들짝 놀라면서 일종의 스카웃(?)이라고
꼭 필요하다 했다네요.
비서직에 종사하셨던 분들이나 종사하고 계신분들...
비서라면 대게 어떤 업무를 하게 되며
어떤 것들을 필요로하고, 또 주의해야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저는
'06.12.16 4:13 PM (58.224.xxx.235)금융권 비서실에 비슷한 경우로 근무했었어요.
그쪽 분야하고는 많이 다르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파악
둘째, 업무의 민첩성 및 순발력
세째, 각부서장및 직원파악
네째, 겸손함과 비밀엄수(제일 중요할 수도 있슴)
그리고 제일 중요하다면 하달 수 있는 상사분의 성향 파악
한마디로 팔방미인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리하지 못했지만 틈틈히 가고 싶은부서나 일에 대해서 준비해서
적당한 시기에 다시 발령내 달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비서실에 근무했던 경험도 무시 못하고,
장수할 수 있습니다.2. 해피
'06.12.16 5:00 PM (124.111.xxx.221)저도 예전에 모 대기업에서 비서업무를 4년정도 했었는데요
상사의 스타일에 따라 또 요구에 따라
비서업무가 달라지긴 합니다만 보통 하는일은
-일정관리
-전화응대
-메일수발
-차,음료접대
-경비관리
-거래처 및 VIP 관리 등...
중요한점은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하고
항상 믿음을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상사의 일정을 꿰차고 있어야하며 마음으로 늘
윗분의 동선을 따라 다녀야 하지요.
저는님이 말씀하신 비밀엄수 아주 중요하구요.3. 주의
'06.12.16 11:47 PM (203.213.xxx.73)주의할 점은 외모나 몸매가 출중하시면 위 상사가 추근덕 거리는 경우도 있구요
또 너무 비서가 잘 해주면 상사 꼬신다고 소문나고 그런 경우도 있어요.
또 너무 상사를 받들어 모시면 보기 않좋더라구요, 굽시굽신 거의 기고..
옷차림 조신하고 일처리 완벽하게 하시면 별 문제 없고 상사랑 잘 지내면 편해요.4. 만약
'06.12.16 11:49 PM (203.213.xxx.73)만약 일 많은 사람의 비서라면 그 밑에서 서류 작업이니 회의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등등
사무업무 또한 많이 있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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