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친한오빠에게 언니를 소개받았어요
37세의 노처녀...
조금 많이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언니도 저도 미혼이다보니 언니가 자꾸 연락을 해옵니다
뭐 그냥 나도 모르는 자기 친구들 얘기 늘어놓고 어쩌고 저쩌고...
저도 무던한 성격이라 싫은 내색하지 않고 받아주는데 가끔은 좀 버겁기도합니다
이런 선배언니인데요...
꼭 저를 만나면 제 옷에 대해 꼭 코맨트를 답니다
" 야 너 그거 입으니까 가슴작아보인다"
" 야 너 이거 입지마. 노란색이 얼굴을 죽어보이게해"
" 야 너 이거 입지마, 그 니트 늘어져보여서 아줌마같아"
등등
저 29입니다...
어제 들은말이 바로 아줌마같다는 말입니다...
술자리였음에도 술이 확때더군요
37세의 자기가 29인 나한테 아줌마같다?
정말 저 옷 못입고 다니는 스타일 아닙니다
그렇다고 스타일리쉬하지도 않지만 그저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입고다닙니다
정작 본인은 자기외모에 전혀 무감각하면서 만날때 마다 이런맨트 날리는거 정말 기분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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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언니의 코맨트...
- -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6-12-16 14:17:32
IP : 221.139.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사람
'06.12.16 2:50 PM (220.73.xxx.201)자기나 잘입지~왕짜증이네요.
제친구도 그런친구가 있어서 잘 알아요.지가 무지 잘난줄알고 남한테 일일이 코치하려들고,,
근데 그런사람은 잘나고 강한사람한테는 꼼짝 못하면서,순하고 만만해보이는 사람한테는 너무 함부로 대해요.2. 아~
'06.12.16 3:01 PM (221.140.xxx.76)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서... 너무 잘 압니다.
자기는 안꾸며서 그렇지... 보는 안목 만큼은 꽤 높다...라고 생각해요...
참.. 어이가 없죠... 위,아래로 노골적으로 다 훑어 보고, 정작 나중에 비슷한 옷 사서 입고 다니고...
윽... 너무 싫어요...3. 이유
'06.12.16 5:26 PM (59.22.xxx.222)그 선배가 노처녀인 이유가 있군요. 속으로 불쌍히 여겨주세요. 저여자 최후의 발악이구나 또는 나한테 열등감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거의 정답일겁니다.
사회성 엄청 부족한것도 맞구요.
단점 지적받고 좋아할 사람 이세상에 아무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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