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 밍크사드렸어요.^^
3커플 중 저만 밍크를 안 입었더라구요..(저 이제 갓 30대)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입이 쑥 나와서 남편을 들들 볶았어요..
남편曰 " 제네들은 다 시댁에서 사준거지 남편이 능력되서 사준게 아니자나..."
맞는 말이 지만 괜히 속상해서 내가 사입고야 말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곗돈부어서 얼마전에 돈을 탓는데...
저랑 똑같은 생각을 엄마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아버지 월급 공무원이라 뻔하고, 그래도 나름 고위직에 연세들도 있어서 아주머니들이 밍크 많이 입고 오시나봐요,..
결국 어제 엄마 백화점 모시고 가서 사드렸어요..
너무나 좋아하시더라구요.. 다행히 남편도 딴지 안걸고 장모님 하나 사드리라 하구요,..
아버지까지 너무 좋아하셔서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 잘했지요?
시집간 딸 살림 돌봐주시고 애기도 키워주시는 울 엄마,, 나중에 또 좋은 거 사드릴께요...
1. 짝짝짝..
'06.12.16 10:54 AM (58.120.xxx.120)부럽네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잘 하셨어요..2. 마음만효녀
'06.12.16 10:55 AM (210.180.xxx.126)a millon times 잘하셨어요! 꼬옥 안아드립니다.
3. ..
'06.12.16 10:56 AM (211.59.xxx.58)박수쳐드릴게요.
짝짝짝..
참 잘하셨어요.4. 짝짝짝
'06.12.16 10:58 AM (61.78.xxx.163)짝짝짝 짝짝짝 짝짝짝 ^^
5. 가격이
'06.12.16 11:02 AM (211.114.xxx.17)죄송하지만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저도 친정어머니 사드리고싶은데
아는것도 없고
어디서하면 싼지도 좀 알려주세요^^6. 전
'06.12.16 11:04 AM (218.153.xxx.65)숄 사드렸는데 신세계에서 이백줬어요. 디에스모피 괜찮아보이더라구요.
7. 밍크
'06.12.16 11:04 AM (220.75.xxx.143)는 나이대가 좀 있는사람이 입는게 좋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있습니다.
그니까 원글님은 아직 머~얼었어요. 엄마사드리는게 수백번 옳아요.
어유~~~이뻐요8. 잠오나공주
'06.12.16 11:04 AM (59.5.xxx.18)칭찬 받으실 만해요..
부럽구요..9. 원글이
'06.12.16 11:25 AM (218.153.xxx.65)영등포 롯데랑 신세계 다 둘러봤구요.. 디자인은 매장마다 비슷해요..
맘에 드는 거 있으면 얼마까지 해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면 다 친절하게 해주세요..(거의 반값수준..)
결국 윤진모피에서 330에 샀어요..
롯데는 현찰할인이 있었구요. 신세계는 현찰이나 카드나 상관없었어요..
아.. 그리고 사은품으로 장갑도 받았어요..(울장갑)10. 잘했구랴~~
'06.12.16 11:49 AM (125.134.xxx.201)넘 착한 따님 이셔요.^^
그대는 훗날...사도 될 나이인듯합니다.
저도 밍크에 얶힌 사연 ..울 남편 20년도 더 된 예전 저 끄드길 때 시집오면 ,아들 하나만 낳으면
밍크 코트 사주꼐..합디다..
그거 보고 결혼 한건 절대 아니구요.ㅎㅎ
아들 3명 줄줄이 낳았어요.
아직 안 샀어요. 사실 여긴 많이 따뜻한 "도시- 부산" 입니다.
그닥 필요하지도 사 입고픈 맘도 없어요. 제 주위에 밍크 입은 신 분들 더 나이 많은 분들이구요.11. 님~~~
'06.12.16 12:10 PM (121.157.xxx.156)너무 잘 하셨네요.....
저도 매년 하나 사드려야지 하면서 도 한해가.......또 한해가.......
내년 한해.......빠짝~!! 긴축해서...꼭 하나 장만 해드려 겠어요.......
진짜로....!!!12. 효녀~짝짝짝
'06.12.16 1:03 PM (211.207.xxx.211)정말 잘하셨네요.
저도 엄마 사드리고 싶은데.. 가격의 압박이..ㅜㅜ13. 효녀~짝짝짝
'06.12.16 1:03 PM (211.207.xxx.211)정말 잘하셨네요.
저도 엄마 사드리고 싶은데.. 가격의 압박이..ㅜㅜ14. 효녀~짝짝짝
'06.12.16 1:03 PM (211.207.xxx.211)정말 잘하셨네요.
저도 엄마 사드리고 싶은데.. 가격의 압박이..ㅜㅜ15. 부러워요!!!!
'06.12.16 1:20 PM (211.196.xxx.104)우리 딸, 서른이 가까워 오는데 몇년 후에 옷 하나 얻어 입을 수 있을까...?
아직 철도 없고, 어리고...16. 잘 하셨어요.
'06.12.16 1:29 PM (211.219.xxx.239)저도 빠듯하지만 금액만 열심히 모아지면 시어머니,친정어머니 두분다 사드릴거예요.
그리고나서 나중에 나중에~ 밍크가 무겁다하실때 물려 입으면 되겠죠.ㅎㅎㅎ17. 아..
'06.12.16 2:45 PM (220.117.xxx.185)친정엄마가 내년에 환갑이라서 하나 해드리려고 비자금 꼭 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펄쩍 뛰시네요. 마음은 알지만...그냥 못이기시는 척 받으시면 안될까요.
18. ^^
'06.12.17 11:42 PM (122.46.xxx.87)저도 시집오기전에 .. 엄마 밍크 사드리고 시집갔어요..
저 친한언니가.. 시집가기전에 엄마 밍크 사드리는모습보고 너무 감동 받아서..^^
겨울마다 엄마 밍크 입으시는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정말 잘했다 생각 들어요...^^ 님 잘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