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크리스마스파티에 다들 이렇게 해서 보내시나요?

[몰라서]

어린이집에서 메모가 왔ㄴㅔ요,,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는데 아이 선물 사서 보내라고,,(네,, 부모가 챙겨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티를 한다고 피자를 4판 보내라고 합니다,,
시중에 피자 패밀리 사이즈가 대략 3만원,, 4판이면 12만원인데,,
다른 집은 과일이나 과자 음료수,, 떡,, 그런거 보내라고 했을텐데,,
그러면 다들 5만원 선에서 해결될듯,, 싶구
저에게만 좀 과하게 적어주신 것 같아 속상하네요,,

신랑은 너무 과하다 싶으면 동네 피자 시키라고,, 그러면 좀 더 저렴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더욱이,, 우리 아이는 먹지도 않는 먹지도 못하는 피자를 보내려니 너무 속상하네요,,
(4살짜리가 피자를 못먹게 키웠으니 제탓이기도 하죠)
동네 피자는 식으면 맛없다고 하구,, 뭐가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떡하니 쪽지를 보내기 전에 전화라도 상의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러이러하다고,,

[헉..]

아니 원아들 먹을걸 전부 부탁한건가봐요? 보통은 나눠서 하는거 아닌가요? 피자한판선에서 해결 해주시던데.. 좀 그런데가 있죠.. 사실 피자는 애들도 좋아하지만 선생님들도 좋아하거든요..좀 그렇네요..
네판..부담스럽다고 10만원이 넘어서는거라 좀 그렇다고 메모 적어서 보내주심 어때요?
두판정도면 할수 있다구요...

[꼭 메이커]

피자 말구...동네에서 보면 한판 시키면 두판 보내는 그런피자 시켜 보내세요
어차피 뷔폐식이라.... 비싼것 보내도 표시도 안나요 ^^;;

[..]

동네 피자 시키세요.
비싼집 피자 시켜도 애들 먹는거보다 선생님들 입에 들어가는게 더 많아요.
딴거 많아 애들이 피자 별로 많이 안먹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과하네요.
윗분 말씀대로 부담이 커서 두판만 보낼테니 두 판은 다른 엄마 시키라고 하세요.

[..]

좀 너무하네요.
작은 애가 다니는 유치원은 보내라는 얘기도 안하는데.. 생일 파티도 다른 원아들 부담된다고 음식
보내지 말라고 합니다.
유치원비가 적은 것도 아닌데....

[설마...]

메이커피자를 사다보내라는 말은 아닐꺼에요.
동네에 있는 중저가...한판에 만원~만오천 하는 피자 4판정도가 아닐런지...
그럼 5만원 안짝이잖아요. 동네피자도 맛나거 많던데요.^^

저도 그런메모 자주 받는데 같은반 엄마들이랑 비교해보면 가격대가 다 비슷해요.
선생님들이 신경써서 적어보내거든요.
전화하셔서 조심스럽게 웃는 목소리로 여쭈어 보세요...메이커로 살지 동네에서 살지..
아마 펄쩍 뛰시며 메이커 필요없다고 하실껄요...^^

[그게]

제 생각에는 그렇게 비싼 피자 얘기하신 게 아닌 것 같아요.

피자 에땅에서 라지 한 판 시키면 두 판 주거든요. 2만원에 두 판 오니까 4만원에 네 판 해결됩니다. 그 수준으로 얘기하신 것 같던데요. (동네에서는 라지 한 판에 5천원짜리까지 봤어요.)

[요즘 원들...]

참 웃기네요.
원비는 해를 거듭날수록 오르면서 원 행사에 무슨 부모들 주머니에서 그렇게들 꺼내길 바라는지...
크리스마스 행사도 아이들간에 카드만들어 전하게하고 선물(부모가 주는)증정하고
푸짐하게 차려서 먹을게 아니라 요구르트에 쿠키한조각이라도 먹거리 정도는 원에서 부담하는게 맞지않는가요??
브랜드피자나 비 브랜드피자나 4판을 한부모가 밀어 갖다준다는게 이해불가입니다.
저라면 원장에게 한번쯤은 물어보겠어요.

원비 받아서 다 어디다 쓰냐고!!!!!!!!

[저는]

좀 이상한데요?
원글님이 피자 4판 보내면, 다른 분들도 다 물건(과자나 사탕이나 과일이나 ..파티 용 음식이요)을
보내고 한다면 그 돈이 엄청날거고 물건도 엄청날거 같은데,

혹시 원글님에게만 그런 부탁을 한거 아닐까요?
전 3년째 각기 다른 기관에 보내고 있지만, 아이의 선물을 보내봤고, 생일때 케잌 보내 달라는 곳은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파티 한다고 음식 보내달라고 한건 없었거든요. 일단 상황을 한번 물어보세요.원에.

[아직]

아이가 어려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안보내는데요
원래 그렇게 사서 보내야되는거에요? 아..까칠한 질문이 아니라..걱정되서요
원비에 생일파티나..그럴때마다 뭐 사서보내고하면..어휴..원비도 비싸던데..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