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했어요
해당하는 구간에 예매하는 날이 오늘이라 구했답니다
지난번 추석연휴는 연휴가 길어 시댁에 오래있을까봐 구했는데 이번엔 또 연휴가 짧아 차가 막힐까봐 구했네요
연휴가 길어도 연휴가 짧아도 며느리들은 피곤합니다 ㅜ.ㅜ
제 친구한테 기차표 구했다고 추석때 자랑했더니 제 친구 왈
"남의집(시댁^^;)에 돈도 안받고 일하러 간다고 새벽부터 줄서서 기차표 구하는 여자들 우리나라 밖에 없을꺼야..."
하더군요
새벽부터 집 컴터가 안되서 열받았는데 기차표 구하니 안심이 되네요
친구처럼 생각하면 갑자기 허무해지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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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설연휴 기차표 구하셨는지요^^
남의집 조회수 : 279
작성일 : 2006-12-14 10:01:29
IP : 211.41.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6.12.14 10:05 AM (211.176.xxx.53)어렵사리 구하긴 했는데 표시간대가 어려운 시간이라 내려가는표..다시 구해야 해요...
그래도 일년에 몇번만 내려가는것이니 군말 할수가 없다고 생각은 해요..
늘 같이 마주하고 있는거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랜만에 간 며느리를 종부리듯 하는것을 겪을걸 생각하면 또 가슴이 부글부글..
한참 그럴거 같아요.2. ..
'06.12.14 10:23 AM (211.205.xxx.113)전 솔직히 기차표 빨리 매진되고 차도 너무 막혀 도저히 시댁에 갈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색하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서 변비고..
아..싫다!!3. -_-;;
'06.12.14 11:05 AM (219.251.xxx.10)올라오는건 구했는데, 내려가는건 다시 구해야해요.
오늘 1시부터는 모든지역기차표를 예매할수 있게 다시 풀리니 취소표를 봐야겠어요. 어렵겠지만..
없으면 차끌고 가야하는데 남편체력도 그렇고 아이들도 너무 갑갑해해서 차표가 있었음좋겠어요.
근데 친구분말씀 진짜 명답이네요. ㅠ.ㅠ 서글퍼라..4. 안가도 되는 맘
'06.12.14 5:38 PM (121.141.xxx.113)첨으로 시댁도 친정도 안가도 되네요..
시댁은 이제 시부모님 안계시니 안가고요..
친정에는 흑 넘 짧아서 무서워서 안가네요..
벌써 부터 걱정해야 하니 참 우리나라 며느리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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