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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떨어진 머리카락에 젤 싫은데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요?
청소할때도 머리카락이 보이면 넘 싫어요..
그래서 그냥 진공청소기만 돌리고 걸레질은 절대 안하고 남편시킵니다.
남편은 머리카락이 왜 그렇게 더럽다고 생각하냐고, 더러우면 어떻게 머리에 달고 다니냐고 하는데
전 이상하게 젤 싫어해요..
아래글을 보니 먹는데서 머리카락 나오면 비위상하신다고 하시는데
전 먹는것뿐 아니라 바닥에서 나오는것도 비위가 상하려고 합니다..
저 이상한거죠?
어떻게 하면 머리카락에 초연해질수 있을까요?
1. 저도...
'06.12.13 9:34 PM (203.235.xxx.23)저도 그렇답니다. 머리에 붙어있을때는 아무 상관 없는데, 일단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면 너무 너
무 지져분한 생각이 들어 단지 그 몇 가닥의 머리카락 때문에 매일(어느 날은 아침 저녁으로) 청소기를
돌리고 삽니다.
하루에도 수시로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은 스카치테입으로 모조리 콕콕 집어서 집안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고요...
그런데 이시영박사님책을 읽어보니 이 정도면 병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벗어나고싶어요. ㅠ ㅠ2. \
'06.12.13 9:55 PM (220.120.xxx.46)전 박스테이프나 청테이프 등 넓은 테이브 사다가 그걸 거꾸로 한 바퀴 돌려 붙여놔요.
그렇게 전체가 끈끈한 면이 되면 그걸로 꼭꼭 찍어 붙입니다.
머리 빗고 떨어진 것, 옷에 붙은 것, 바닥에 지저분한 것 등등...3. 테이프크리너
'06.12.13 10:05 PM (220.124.xxx.91)누구나 페인트 칠하는도구처럼 생긴걸로 수시로 드르르 밀고 다닙니다. 장난 아닙니다.
이불털기 힘들때도 이불위에도 밀어서 테이프로 닦아냅니다. 테이프크리너사서 써보세요4. ~~
'06.12.13 10:26 PM (222.239.xxx.93)저도 머리카락 정말 싫어하는데요.
일단 스카치테잎을 집안 곳곳에 비치하고 틈나는대로 찍어내요.
그리고 티슈를 넓게 편상태에서 두장 정도 겹쳐서 방을 한번 쓸어내면 의외로 먼지가 잘 쓸리는데요.
이때 무척 많은양의 머리카락이 나와요. 눈에 잘 안띄는 잔머리까지요.
특히 머리카락을 빗을때는 반드시 작은청소기를 옆에 놓고 빗고요.
머리감고나서는 일단 빗고 청소기로 머리카락 줍고, 다시 머리 말리고 또 청소기로 빨아들여요.5. ..
'06.12.14 10:08 AM (211.44.xxx.43)ㅋㅋ 저는 집에 가끔 들어오는 광고 스티커 이용해ㅛ. ^^
예전에 아파트 살때 문에 광고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15층부터 1층까지 걸어내려오곤 했어요. ^^;
(돌 맞을 일일려나. ^^::)6. 음.
'06.12.14 5:21 PM (211.116.xxx.130)일종의 강박증으로 보여집니다. 머리카락이 싫은정도를 지나 직접 청소까지 못하질 정도이니.
7. 저도~
'06.12.15 3:27 AM (211.208.xxx.104)심하게 싫어합니다...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것을...
봄여름가을겨을..실내,실외 수영장 샤워실과 일반 목욕탕의 수채구멍을 거의
제눈으로 보지 않습니다.....감으로 휴지를 말아 치우지요..
뭉쳐져있는 머리카락을 눈으로 확인한다는것이 너무도 속이 불편합니다.
수채구멍에 시커멓게 많은 머리카락을 보면 섬뜩하면서...
꽤 오랫동안 생각 나기도 합니다...새로 이사 가면..그런 부분만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구요.
그나마 불편해도..치워야할부분이기에...항상 치웁니다..
아...이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