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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가요...(의사나 약사님들 계시면 도움좀...)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6-12-13 18:28:39
79세된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며 살고 계십니다.

근데 몇달전부터 팔.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어지럽기도하고 두통도 있다하십니다.

체격도 아주 왜소하고 입도 짧아서 이것저것 안드시고 음식도 많이 안드십니다.

두통은 예전부터 자주 있었기때문에 쥐나는거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위장병도 지병으로 갖고 계시죠.

시골이라 일은 많이 하시는데 드시는 음식이 워낙에 채소종류라서 그런지 .....

원래 저혈압이셨는데 팔다리에 쥐나는게 혹시 빈혈이 아닐까요?

그래서 제 생각엔 제가 빈혈제를 사다 드리면 어떨까 생각되거던요.

아주 시골인데다 허리도 꼬부라지셔서 병원 한번 가시기도 힘들거니와 자식들 말대로 순순히

따라주시지도 않으시네요.

연세도 많으시고 위도 안좋으신데 철분제를 드셔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철분주사를 맞는게 나을까요?

쥐가 한번 나면 그 부위가 많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51.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3 6:44 PM (211.196.xxx.179)

    여기다 글 올리고 문의하시기보다는...
    동네 약국 가셔서 약사에게 문의하시고 괜찮은 영양제 하나 구입하셔서 선물하시는 거 어떨까 싶네요.

  • 2. 저희친정엄마도
    '06.12.13 6:59 PM (203.132.xxx.67)

    저혈압이시고 쥐가 자주 나셔서 괴로워하셨는데 혈액순환제 드시기 시작하시면서 쥐나는게 훨씬 좋아지셨대요
    빈혈제는..잘은 모르겠지만 채소속에도 철분이 많이 들어서 따로 드실 필요는 없으실거 같고 쥐나는것과도 별 상관없을것 같은데...
    혹시 모르니 병원이나 약국 한번 모시고 가보세요

  • 3. 철분
    '06.12.13 7:17 PM (222.101.xxx.193)

    소아과 의사샘이 생우유 천미리랑 밥한공기 먹는 철분이 같다고 한걸보면 철분쪽에 문제는 아닌거 같구요..쥐나는건 혈액순환이 안되서 안되서 생기는거니 윗님말씀처럼 혈액순환개선제나 종합 영양 링겔 맞으시는게 어떨런지

  • 4. 채소..
    '06.12.13 7:20 PM (222.97.xxx.221)

    속의 철분은 의외로 흡수율이 낮아서
    생각만큼 보충이 힘듭니다..
    그리고 빈혈이 있어도 쥐가 나고 두통도 물론 있구요..

    우선 근처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문의하시는게..

  • 5.
    '06.12.14 10:01 AM (218.144.xxx.125)

    약국에 가셔서 약사님과 상담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장에 질환이 있으면 철분제를 드셔도 흡수에 문제가 생깁니다. 쥐나는 것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때 잘 발생하구요. 위장병과 빈혈약을 같이 복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가능하면 천연성분으로 된 것을 드시는 것이 위에도 부담이 덜 될거구요.

  • 6. ..
    '06.12.14 2:15 PM (218.53.xxx.127)

    시골에서 일하시는분들이 쥐가 잘난다 하십니다 체력은 안돼는데 일들을 많이 하시니 몸이 쥐여 짜여서 그럽니다 게다가 혼자사시고 잘못먹고 골고루 못드시고 대체로 고기들을 안좋아하시니 영양부족으로 어지럽기까지하죠 (노인분혼자 고기구워드시겠습니까.ㅜㅜ)
    한마디로 못먹고 일을 많이 하셔서 그러는겁니다
    시냇물이 좁고 물도 별로 없는거다 생각하심되요
    혈액순환제는 시냇물을 넓히는 작용을하고 철분제는 시냇물양을 늘리는거라고 생각하심됩니다 (단백질섭취도 많이 하게 하세요 콩을 넣어 드신다던지 생선이나 두부같은거라도 많이 드시게 하세요)
    혈액순환제 중에 쥐나고 저린데 잘듣는 약이(근처 약국에서 상의하세요) 있으니 그것하고 철분제중에 위장장애없는것으로 권해달라고 해서 드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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