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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세 한글 다 읽나요?
1. 5세맘
'06.12.12 12:40 AM (61.110.xxx.149)저도 한글시작한지 이제 석달되었네요. 주변에보면 벌써 책을 줄줄읽는 애도있고 뭐 비슷한 수준애들도있더라구요. 제생각엔 아주 늦은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내년 6세구 내후년엔 7세도 있쟎아요.학교가기전에 설마 책못읽겠어요? 저는 저희애가 한글에 관심이없어서 초반에 했다가 관심갖을때쯤 다시 시작했거든요. 훨씬 스트레스 안받고 좋습니다.
그리고...아리수한글 저는 맛보기만 해봤는데 저희애가 워낙 컴을 좋아해서 중독될까봐 시작안했어요.
애의 성향에 맞춰서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2. 6세맘
'06.12.12 12:55 AM (59.18.xxx.37)전 창의성이나 영어는 어릴 때부터 중시했지만, 한글은 나이가 들어서 시작하면 그만큼 더 빨리 떼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아들이 6세인데 한 달 전부터 기탄 한글로 한글 떼기 시작했는데(엄마표), 정말 진도가 빠르네요. 확확... 미리 알고 있는 글자도 많이 있고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건 확실하고요 ^^
한글은 언제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가 하고자할 때, 왜 공부를 하는 지 자신이 분명한 욕구를 가지고 그 성취감을 느낄 때 시키면,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그냥 엄마가 시켜서 하는 학습은 아닌 것 같아요.
공부에 대한 인식도 안 좋게 심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전 주변에서 젤 꼴찌로 한글 시키고 있답니다. 주변은 거의 5-6세 때 시키더라구요.
대신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말은 많이 들었고요 ^^3. 전
'06.12.12 1:26 AM (203.229.xxx.174)제 아들은 이제 32개월 정도 됐는데, 그 개월에 한글 읽는 애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에 비하면 우리 아들은 정말 바보에 속하는거 같아요...ㅎㅎ...이제 겨우 아빠 글자 하나 알아보는데.^^
4. 내년 초등생
'06.12.12 7:03 AM (219.255.xxx.61)울 아들 지금 열심히 한글 공부하고 있어요
내년에 초등입학합니다.
너무 늦은거 아닌데요5. 글자
'06.12.12 8:20 AM (203.170.xxx.7)조금 일찍 읽는게 무에 그리 중요합니까?
결국은 다 똑같아집니다.6. .
'06.12.12 8:55 AM (221.151.xxx.12)일부려 가르치지 않으면 그게 보통인것 같아요.
저희 애도 5세때 어린이집 다니면서, 친구이름부터 읽고 쓰기 시작하더니 딱 1년 지난 지금 6세에는
책 혼자 읽고, 받침은 틀리게 문장 쓰고 해요.
7세까지 옆에서 좀 신경써주면 입학전에 읽고 쓰는건 무리없으리라 봅니다.
신경쓴다는건 친구 생일카드 쓰게 하기, 엄마한테 편지 쓰기, 동화책 만들기 이런걸로 놀기를 가장하여 쓰기를 슬쩍 연습하는거죠.7. 창의성~
'06.12.12 9:04 AM (211.193.xxx.59)6세맘님~~ 어떻게 창의성을 키워 주셨어용~~?? 저도 5세 엄마지만 정말 한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창의성이나....집중력...인성을 좀 키워주고 싶은데...도대체..뭘 어케 해야 하는건지...ㅠ.ㅠ
그냥..전 연극이나..놀이동산...놀러만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물론 책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만 하구요.
자석블럭을 혼자 가지고 기특하게 잘 만들기는 하는데...조언좀~~ 주세여~~~~~~8. .
'06.12.12 9:15 AM (125.241.xxx.2)1. 잠자리에 들기 전 동화책 3-4권 읽어주었어요.
2. 4세 때 집에서 너무 심심해하고 저도 역할놀이^^에 지쳐서 마트에서 파는 한글관련 학습지를 같이 풀었어요.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하루에 한 권씩 풀었구요. (1달 정도)
3. 형님께서 물려주신 한글컴퓨터 갖고 놀면서 자음, 모음 익힌 것 같구요^^
주위에서 방문교육을 모두 하길래, 우리 아이도 이제 시작해야하나 고민할 때, 동화책을 읽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받아쓰기까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동화책을 꾸준히 읽은 것이 도움이 많이 된 듯 해요^^9. ..
'06.12.12 9:56 AM (211.229.xxx.57)아직 늦지 않아요...5세에 한글 완벽하게 읽는아이들은 10프로 정도 밖에 안될꺼에요....더듬더듬 아는글자는 읽을줄 알고 모르는글자도 많고...이게 대부분인것 같구요..(요즘 워낙 한글 수업을 일찍 시작하니까.)아직 늦은건 아니랍니다...^^
10. 6세맘
'06.12.12 11:45 AM (59.18.xxx.37)창의성님... 사실 창의성을 어떻게 키워주었는 지는 저도 딱 부러지게는 모르겠어요.
그냥 같이 잘 놀아주고(육체적으로도요)... 어린이 인성이나 버릇 고쳐주는 프로 보면 전문가들이 나와서 놀아주는 방법들 설명해주잖아요. 근데 보면 신기하게도 제가 아이한테 어렸을 때부터 늘상 해줘왔던 놀이들이더라구요. 칭찬 많이 해주고요. 뭐든 위험한 거 정말 안되는 거 아니면 걱정없이 가지고 놀게 하고요. 그러다보니 비디오 테잎으로 레고처럼 뭔가를 만들어대는데 정말 감탄할 정도라 모두가 놀라요.
아기 때도 휴지를 풀어도 뭔가를 만들고 있으면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요(그 휴지는 모아놓았다가 제가 쓰고요) 물을 엎질러도 거기에 기차를 굴려서 기찻길 자국을 내면서 놀고 있으면 그래 실컷 놀다가 닦아라 놔두고요... 뭐 이런 식이에요. 그럼 나중에 자기가 기쁘게 치우더라구요.
또 제가 즉석에서 이야기를 지어내서 많이 해주는데, 아이가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잠들 때마다 엄마표 얘기들 해주곤 하면 재밌어서 웃느라 난리죠.
막상 얘기할라니 얘기할 게 없네요 @@;;~ ㅋㅋ 암튼 아이가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위험한 것/ 남에게 피해주는 것 제외하고는 모든 지 격려해주고 아이 입장에서 이해해주려고 최대한 노력했어요.
사실 창의성이 뛰어난 지 어쩐 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주변에서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뭘 보든 듣든 얜 꼭 그것을 자기 버전으로 각색해서 항상 재연드라마를 찍어요 ㅋ
예를 들어서 슈퍼바이킹을 보면, 보다말고 자기가 도전 종목들을 집안 물건들로 찾아서,(비슷하게 설정 잘 해요 ㅋ) 자기는 자기 버전의 슈퍼바이킹을 찍고 있어요. 그런 거 보면 창의성이 있긴 있구나 한답니다 ㅋ 티비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그러면 엄마 입장에선 귀찮기도 하고 피비 보고 잘 있다가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반응해주고 같이 놀아요. 근데 그런 게 참 쉬운 게 아닌 것 같아요...11. 5세
'06.12.12 3:02 PM (125.131.xxx.30)저희 아이 5세 되자마자 한글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글은 아이가 관심만 있어한다면 적극적으로 가르쳐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읽기 시작하자마자 시키지 않아도 책을 혼자 읽는데 처음에는 뜻을 이해하기보다 글자 읽기 바쁘지만 곧 내용까지 다 알고 읽어요. 엄마가 하루에 몇 권 읽어주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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