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코비 한의원에대해 여쭈어봅니다.

캐빈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6-12-08 12:42:20
엄마인 제가 본래 알레르기성비염으로 4계절 내내 고생을 한답니다. 그런데 5살된 제 딸아이가 절 닮았는지 잦은감기로 애를 태우더니 몇달전엔 폐렴으로 삼성병원에 입원을 했었구요 그 후로 계속 소아과와 이빈후과를 전전하며 다녀도 영 차도가 없는거에요.. 숨을쉴때 가래가 꽉차 그렁그렁대고 콧물도 맑은콧물과 누런코를 번갈아가며 풀어대고... 생각다 못해 제 집근처에 있는 코비한의원엘 갔답니다. 그런데...
이 병원비도 일반양방병원과는 차이가 있을뿐더러 우리아이의 상태는 4개월코스프로그램을 진행해야한다는데 이 탕약값이 장난이 아니더만요... 무려 159만원이라는데 일딴 기암을 했구요 일주일에 2번 치료에 올적마다 진료비7천원은 별도... 뭐 진료비는 그렇다 치겠는데...  제 갈등은 과연 159만월 들여 나아진다면에 더 한 돈이 들더라도 자식위해서라면 해야겠지만 차도가 있을지.. 또 정말로 완치가 가능한지..
태어나 처음 한약을 먹이는거라 사실 부작용도 걱정스럽구요~ 해서 일단 보름치만 지어달라했더니 4개월 코스가 아니면 치료방법이 틀리답니다. 참 갈등됩니다.  
혹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코비한의원에서 진료받아보신 82쿡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IP : 219.254.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06.12.8 1:47 PM (211.206.xxx.35)

    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서 코비에 3달 넘게 다녔어요.
    완치되지 않았어요.
    예전보다 쬐금 나아지긴 했지만요.
    그 돈에 비해 그리 효과적이라는 생각 못했어요.

  • 2. 000
    '06.12.8 4:07 PM (220.117.xxx.9)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환경개선, 체질개선, 약물치료 방법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현재 의학으로는 완치의 개념은 없습니다.
    코비한의원이란 곳에 가서 여쭈어 보세요.
    4개월 코스 159만원 들이면 완치시켜줄 수 있냐구요.
    절대 완치시킬 수 있다는 확답 못 들으실거에요.

  • 3. 코비는
    '06.12.8 4:07 PM (211.227.xxx.195)

    가지 마세요,
    거기 갔다가 돈만 거금 잔뜩 들고 낫기만 하면 되는데....
    후회만 되요.
    싸울 수도 없고.....

  • 4. ...
    '06.12.8 5:27 PM (221.140.xxx.176)

    근데 어느 의사가 완치를 자신하나요?

    저희 친정아버지 암수술 할 때에도 의사가 오히려 재발을 자신하더군요...
    수술하기 전에 친정아버지가 수술하고 나서 섭생에 유의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 괜찮냐고 물었더니...
    암은 100% 재발합니다... 의사가 이러더군요...

    그 비용이 부담스럽기는 하겠지만...
    완치라는 확답을 들어야 치료받겠다는 좀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무슨 원리로 치료를 하는지를 물어야겠죠...
    4개월코스라면 최소한 1개월 치료했을 때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는지 정도의...

  • 5. ....
    '06.12.8 5:39 PM (124.57.xxx.37)

    코비, 함소아 이런 곳이 처음에는 괜찮았었는지 몰라도
    체인이 되고 유명해지면서부터는 별로....
    값만 비싼거 같아요

  • 6. 반대
    '06.12.8 6:00 PM (58.148.xxx.184)

    코비 함소아 다 별로예요~한두번씩 다 가보았는데..흠..너무 비싸고 그다지 친절하지도 않고..왠지 자꾸 한약유도를 하는 듯한 인상..^^ 개인적으로 느낌이 다르겠지만..맞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 7. 저도
    '06.12.8 6:19 PM (210.91.xxx.59)

    많은 돈 주고 잠시 효과를 보는 듯 했으나 시간 지나니 여전하더군요.
    깜짝 놀랄만한 결과는 아닙니다. 아,,, 그때보다 조금 낫구나 싶은 정도.
    그 돈으로 뭐든 꾸준히 하면 그 결과 나오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8. 도움이
    '06.12.8 7:08 PM (221.148.xxx.183)

    될라나요. 전 느릎나무 (?) 정확한 낱말은 잘 모르는데 계절 마다 (주로 봄 가을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할때 이걸 끓여 먹으면 증상이 완화돼더라구요.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끓이세요. 진하면 마시기가 좀 그래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는데 . 또 병원에서도 알레르기비염은 완치는 아니고 증상만 완화된다하던데요.

  • 9. 캐빈
    '06.12.8 9:33 PM (219.254.xxx.252)

    답글 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의 결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그럼 행복한주말 맞으세요...

  • 10. 코비랑
    '06.12.22 2:56 PM (220.76.xxx.163)

    함소아 탕약먹고 설사 좌악... 돈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90 휴, 소화불량 겪어보신 분들 계세요? 8 답답해 2006/12/08 1,115
94089 대상포진 12 걱정 2006/12/08 1,268
94088 한살림 무말림 7 한국가고파 2006/12/08 1,093
94087 담배 못피는 나는 바보? 10 싫어!! 2006/12/08 1,500
94086 아이 약 먹이기 비법 알려주세요. ㅜㅜ 13 메이루오 2006/12/08 433
94085 노니쥬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6 키세스 2006/12/08 675
94084 1박2일여행지 및 숙박지 좀 추천해주세요 6 1박2일여행.. 2006/12/08 631
94083 우울해요 7 조울증 2006/12/08 924
94082 남편 회사 10 화나요 2006/12/08 1,226
94081 뇌혈관 질환이나 경동맥질환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1 걱정 2006/12/08 326
94080 '뱅기' 라는 말이 왜 그렇게 싫은지 52 ㅎㅎㅎ 2006/12/08 2,466
94079 저 지금 급흥분했어요.. 7 ㅠ.ㅠ 2006/12/08 2,325
94078 자동차 보험은 어떤것을 가입하나요?? 3 궁금 2006/12/08 163
94077 던킨에서 다이어리 주는 행사 끝났나요?던킨 말고 다이어리 주는 곳은 없는지... 4 다이어리 2006/12/08 975
94076 코비 한의원에대해 여쭈어봅니다. 10 캐빈 2006/12/08 708
94075 이가 총체적?으로 안 좋아요 3 치통 2006/12/08 467
94074 아이 치아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맘 입니다...아이 치아가 거꾸로 있었분 계신가요? 4 예원엄마 2006/12/08 653
94073 상품권 쿨럭 2006/12/08 152
94072 산부인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이에요.. 7 처음 2006/12/08 638
94071 갑자기 선물할일이 있어서요. 곶감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5 곶감 2006/12/08 582
94070 전라도에 있는 우석대와 호원대에 아시는분... 2 고민 2006/12/08 510
94069 시어머님과 함께 병원에서 2006/12/08 602
94068 둘째라서 그런가요? 2 둘째맘 2006/12/08 708
94067 (광고) 전화받기 조심 3 그리미 2006/12/08 759
94066 입주시 드는 비용...리플 부탁드려요 2 수현 2006/12/08 418
94065 붙박이장. 3 이사 2006/12/08 675
94064 집 사고 났더니... 맘이 싱숭생숭... 잠도 깊이 못자구! 2 어휴 2006/12/08 1,475
94063 저는,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여기고... 2 만만함 2006/12/08 1,065
94062 요즘 환공어묵 주문해 보신분 계신가요.. 2 궁금 2006/12/08 1,339
94061 아래 아이입냄새글보고.. 1 궁금.. 2006/12/08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