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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고민
업고안아서 간신히 재워 눕히면 바로 깨고 깨고 하네요
지금 새벽 3시 37분 ... 저 아직도 잠을 못자고 있어요
살려주세요~~~~자고 싶어요 ㅠ..ㅠ
이러다 애를 내동댕이 칠까봐 겁납니다
잘 재울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 다 받습니다 ㅜ ㅜ
1. 음...
'06.12.8 3:43 AM (222.237.xxx.235)엄마를 싫어해서 그런 건 아닐꺼구요.. 저희애기는 엎어서 재우니까 잘 자더라구요.
(잘 이라고 해봐야 다른 애들에 비해서는 절대 잘 자는 편은 아니었음 -.-)
그리고 배 위에 올려놓고 재운 적도 많았구요, 재우다가 벽에 머리 박은 적도 많았고...
그래도 울지는 않나보네요 ㅠㅠ 저희 애는 1시간 동안 매일매일 울었어요........
-_-; 콜릭이 아닐까 생각만했는데 지금도 의문이 풀리지는 않네요.
애를 내동댕이 치지 마시고.. (저는 패대기는 쳐 봤는데 -_-;;;;)
울더라도 좀 내버려 두심이 엄마 정신건강에 좋습니다..2. ^ ^
'06.12.8 3:50 AM (125.209.xxx.102)저 이제 8개월 들어서는 아기 엄마예요. 울 아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요새도 가끔씩 자다가 새벽에 죽어라고 울어대면서 깨요.. 그래서 배 위에 올려놓고 재워요.. 그럼 금새 잠들거든요...
아님 처네라고.. 포대기있는데 희안하게도 그걸로 안아서 재우면 금새 잠들더라구요.. 다른 아기띠는 안그렇던데.. 물론 내려놓을때 무지 조심해야죠..ㅋㅋ
암튼, 오늘도 전 저녁잠(9시부터 11시)은 배위에서 재웠고 새벽잠(새벽1시반부터~)은 처네로 재웠어요.. ^ ^3. 배위에
'06.12.8 4:48 AM (220.85.xxx.56)저도 잘올려놓고 잤어요. 안고재우실거면 아기를 세우지마시구요
옆으로 누운자세로 안아서 재우세요. 그럼 눕혀도 조금 덜깨어나는것 같아요.
엎어서도 잘자는데 전 밤에는 겁나서 못했구요, 낮에잘때는 옆에서 노려보면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혹시나....겁나서요.낮에라도 잘자면 기분좋아서 잘놀고 잘먹고 잘누고 컨디션이 좋아질거예요.
더커서는 포대기로 업고서 엎어져서 잔적도 있답니다.4. 8개월맘
'06.12.8 7:31 AM (124.60.xxx.178)아..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저도 몇자 적어요.
우리 아기도 정말 수시로 깨서 징징징.. 처음엔 안아주고 젖도 물리고(이게제일 빠른방법이긴 한데 그닥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5분있다 또꺠고.. 30분있다 또 깨고를 반복하다보면 정말 죽을맛이죠.
출근하는 신랑을 위해 따로 자고 있었는데 몇번은 애데려다줬었어요. 정말 애던질까봐.. ㅠ.ㅠ
요즘은 그나마 쪼금 나아졌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보다.. 애잘때 그냥 옆에서 자는거에요. 전에는 아기침대가 없어서 애는 이불깔고 바닥에서 자고 저는 침대에서 자고 그랬더니 정말 자주 깼었거등요.
요즘은 바닥에 이불 넓게 깔고 같이 자니까.. 저도 덜피곤하고 애도 덜 깨는거 같더라구요.
남들은 백일지나서 몇시간을 내리 잤네 어쩌네.. 하던데.. 돌이되면 잘 잘까요? 암튼 힘내자구요.5. ..
'06.12.8 8:47 AM (211.229.xxx.57)아기가 컨디션이 안좋은가 보네요..전 예전에 밤새 업고 업드려 잔적도 있다는...--;;;
6. ..
'06.12.8 8:48 AM (211.229.xxx.57)아님 모유수유중이라면 누워서 젖먹이면 젖먹다가 자버리기땜에...내려놓으면 깨는 그 걱정이 없어지던데....
7. 7개월맘
'06.12.8 8:58 AM (220.69.xxx.144)원래 태어나서 부터 잠버릇이 그랬나요?아님 요즘들어서 더 심해진건가요?
6개월쯤부터는 분리불안 이라는게 있어서 아이들이 잠자는거 자체를 두려워한데요(하정훈소아과 참고하세요)
잠을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고 기분 좋을테지만 잠이 들면 엄마랑 떨어지는 거라서 무섭고 불안해서 잠투정을 심하게 한다는데요
뭐...저희 아이야 태어나서 부터 계속 밤에 잘때는 1시간 이상씩 잠투정 꼭 하고 잠들었는데요
전 베이비위스퍼 책 내용 참고해서 백일때부터 쭉 이 방법을 써왔었어요
우선 불을 갑자기 끄지 않고 아이가 하품을 몇번 하면 작은 조명등만 켜서 아이를 눕히구요
"이젠 잠잘 시간이야 코~자고 꿈속나라에서 엄마랑 만나. 그리고 아침에 보자^^"라구요
물론 아이가 알아듣는지 못알아듣는지는 모르지만 그러구선 양쪽볼에 뽀뽀 한번씩 하고 불을 완전히 꺼요
그럼 운좋은날은 5분 정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1시간정도(물론 이날은 업고 안고 해서 재우지만) 걸려서 잠을 재워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또 양쪽볼에 뽀뽀해주며 잘 잤냐고 어제 꿈나라에서 엄마랑 아빠랑 아기랑 뭐뭐했지 그러면서 이야기 막 지어내서 해주거든요
아~마지막 으로 중요한건 잠에서 깼을때 꼭 엄마가 옆에 있다는것도 알려주는것도 중요한거 같에요
낮잠 잘때 아이가 깨면 옆에서 웃으면서 지켜 보고 있고 "밤에는 엄마 여기 있네" 하면서 토닥거려서 다시 재우구요
이렇게 하기 까지 2달 넘게 걸렸지만 지금은 잘 자줘서 아이한테 고맙다고 매일 칭찬해주고 있답니다.
아자아자 힘내시구요 곧 잘자는 이쁜 아이로 바뀔꺼에요8. 저두 둘째가
'06.12.8 10:22 AM (210.106.xxx.135)자꾸 깨네요. 첫째는 안 그랬는데... 분리불안이 심한가봐요. 아예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자지 않으면 자꾸 자다 깹니다. 요즘은 그냥 깨워서 같이 데리고 있다가 옆에서 같이 자요.
9. 애고
'06.12.8 12:19 PM (121.141.xxx.201)1.안은자세로 쇼파한쪾에 큐선대고 쿠션쪽에 머리대고 쇼파에 같이 눕습니다. (애는 배위에 있게되고 머리는 가슴쪾에 오게되겠죠) 재웁니다. 엄마가 움직이지 못하지만 어쩔수없죠. 같이 자게됩니다. 그러다
살살 일어나서 눕혀서 재우기도 했습니다.
2. 처네등으로 해서 재운후 눕힙니다.
3. 공갈젖꼭지 입에 물려놓고 재워본적도 있습니다. - 초기에만 좋았고 현재 공갈 싫어합니다.
4. 자기전 한두시간전에 목욕시킵니다.
5. 자기전에 밥먹입니다.
현재는.... 잘 잡니다. 다행이죠. 9시면 무조건 불끄고 같이 잡니다. -.-; 자는도중에도 중간중간
손으로 있나없나 확인까지합니다. ㅜ.ㅜ 애가 밤중에잠시 칭얼댈때에는 잠자는제얼굴이 애눈앞에
보여야합니다. 손으로 얼굴을 더듬거든요.
중간에 혹 칭얼거린다 애 안고 배위에 올립니다. 그러다 슬며시 내려놓습니다.
거 밤중에 갑자기 우는거는 초기에는 영아산통이라 하고 그이후부터는 애가 낮에 스트레스받은거
밤에 푼다고들 합디다. 어찌하던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도 못지않죠.
화이팅입니다.10. 원글이
'06.12.8 12:32 PM (211.215.xxx.40)답글 감사드립니다 ^^;
거실에서 1시간 엎드려 잠깐 잠들었더니만 애랑 저랑 둘다 얼굴이 띵띵 부었네요 ㅜ.ㅜ
다시 힘내서 화이팅~해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