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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운 7살(!!)로만 끝나는건가요?
아니 밉기는커녕 맴매한번 안하고 제눈엔 너무 예쁘기만 했네요..
저희 아들이 7살인데 갈수록 정말 미운 7살이라는말이 가슴에 와닿아요..
제 아들이지만 말대꾸 할때보면 정말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고 하는짓도 안그랬는데 미운짓 정말 많이하구요..ㅠ.ㅠ
8살이 되면 괜찮아질까요?
아님 갈수록 더 심해지나요?ㅠ.ㅠ
1. 그게요
'06.12.8 12:12 AM (211.169.xxx.138)좀 나아졌다, 심해졌다 그러대요.
울 아들 경우에는요.
어느 날은 이쁜 날도 있답니다.
그리고요.
우리도 엄마에게 그렇지 않았을까요?
마냥 예쁘지만은 않았을거에요.
저만 그랬을까요--;2. 선배맘들이
'06.12.8 12:36 AM (125.177.xxx.239)이제 시작이랍니다...
우리딸 말대꾸 할때는 둔기로 얻어맞은듯 머리가 띵~하며 사이렌 소리도 들려요...
기가 막혀서요...
가끔은 동생도 챙기고 할때는 기특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품안의 자식이 아닌듯 정떨어지는 행동할때는 정말 미워요...
그래서 철모르는 둘째가 더 이쁜가봐요...
둘째도 언제가는 이렇게 훌쩍 커서 미운짓도 하고 그러겠죠...3. ㅋㅋ
'06.12.8 1:13 AM (218.234.xxx.250)글쎄... 말때꾸 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지 않나요?^^:;;;
저또한 과거를 회상해보면, 고등학교때까지도 드럽게 부모에게 대들고 친구 좋아하고...
직장 생활하면서 조금 철이 들었다고나 할까?
자식은 3살 이전에, 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고 하던 옛말이 딱인듯...ㅜ.ㅜ4. 맞아요
'06.12.8 3:31 AM (222.237.xxx.235)다 뻥이에요 진짜.
애기 백일까지만 키우면 고생 좀 덜한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6개월만 지나면 괜찮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돌 되고 걷기 시작하면 한결 수월하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15개월에 걷고 (OTL)
지금 21개월인데 두돌 지나면 사람이 된다더니..
세돌 지나면 한가해 진다고 하고
그와 동시에 미운 네살, 패주고 싶은 일곱살이라더니..
이렇게 참다가 시집, 장가 다 보내고
결국 손주까지 봐주게 되나봐여 -_-;;; 흑흑5. ##
'06.12.8 10:08 AM (210.0.xxx.28)제가 득도의 경지까지 가더군요...
저의 욕심을 버리고 포기하다보면 행복이 찾아옵니다.ㅠㅠ6. 딸기엄마
'06.12.8 11:32 AM (59.15.xxx.243)특히 아들이라면..산넘어산..
조카는 사춘기 되니까 맨날 엄마랑 싸워요..7. 이뻐해주삼
'06.12.8 1:58 PM (219.252.xxx.239)물론 말댓구하죠~근데요...전 우리 딸의 장점을 많이 칭찬해준답니다~
유치원 다녀오면 하루에 한 20번정도 안아줍니다~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뭐든 잘한다고 칭찬해주니까.....울딸~말도 잘 듣는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육한단것이 참 힘들긴 하지만....사랑으로 많이 감싸주시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8. ㅜㅜ
'06.12.8 5:37 PM (125.177.xxx.28)클수록 고생입니다
지금은 귀엽기나 하지요 혼내면 말듣고요
머리크면 더 힘들어요 입시에 취직에 결혼에 나중엔 이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