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한 날들..추천하고픈 TV프로그램 있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도..
이 아기가 아직은 잠이 많을 4개월 아기인데 흐미~~~ 잠이 너무 없어요.
어째 지 오빠(4살)만큼밖에 안자는 듯 느껴집니다.
어떤 날은 낮잠을 한 시간도 안 잡니다.
아주 많이 자는 날은 어~~쩌다가 있는데 그래봤자 3시간입니다. 다 합쳐서.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이성을 종종 잃습니다. ㅎㅎ
이 잠 안자는 아기를 데리고 무엇을 하며 보낼까요?
일단 아기를 안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만만한 게 TV입니다.
괜찮은 프로 공중파든 케이블이든 좀 추천해주시와요.
요일, 시간도 대충 알려주시면 감솨.....
제가 요즘 좋아하는 건요 ㅋㅋ
- <눈의 여왕> kbs
- 제목은 모르겠고 김미경님의 강의 mbc - 그런데 어제로 끝난듯 하네요. 좀더 일찍 알 걸...
- <생방송 부모> ebs - 이건 가끔 봐요. 그런데 특히 좋은 선생님 나오시는 요일이 언제인지요..?
최윤경씨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새로 바뀐 여자진행자가 영 어색해서...
일전에 세브란스 선생님이신 심의진 선생님이신가요? 그 분을 좋아했었는데요..
아~~ 수면부족으로 이제 그만 자야 할까 봅니다.
참, 텔레비젼 말고 이렇게 아기와 하루를 보내봐라 무료하지 않을 거다 하는 방법 있으면
일러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일전에 어디서 주워듣기로..
조사에 의하면 둘째가 두 돌 이전인 여성에게 우울증 발병 확률이 가장 높다네요.. 바로 접니다.
우울한 사람 한 명 구제해주세용ㅠㅠㅠ
1. 전
'06.12.7 1:16 AM (219.251.xxx.251)요즘 연인보는데요.
거침없이 하이킥도 첨엔 별로 였는데 나름대로 보다보니 보게 되던데요.2. 프뷁
'06.12.7 7:18 AM (58.143.xxx.147)아...저도 그 우울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전 첫째라서...그나마 지금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일지도...ㅠㅠ
남편하고 밤새 애보다가 일어나보면 낮 4시;
해가 잘 안드는 집이라 그때쯤이면 이미 캄캄합니다;
하루종일 늘 캄캄한 거죠. 캄캄할때 일어나서 활동하고 애랑 씨름하다 자면 다시 캄캄해져있고;;;
겨울에 애 낳아서 나가지도 못하고...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부디 기운 내시구요.
미국 드라마 같은거 보실 수 있으면 짱파일이나 wedisk에 가입하셔서
한편에 30원-70원 정도면(만원 충전하면 두달은 쓰더라구요)
속도 엄청 빠르게 다운 받아 보실 수 있구요.
[무료로 받는 곳도 물론 많지만 복잡하기도 하고 속도도 느려서 저는 그길은 접었습니다;]
추천 드라마로는 일드 '노다메-(뒷부분 까먹었어요;)',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위기의 주부들', '그레이 아나토미' 등. 다른 것도 많은데 제가 재밌게 본 것만요;3. 무한도전
'06.12.7 8:32 AM (58.238.xxx.18)저 9개월 아이 키우는데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예요
토요일 6시40분 본방은 당연히 보고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 삼방 사방도 봅니다
볼때마다 미친듯이 웃어대구요
우리남편 매일 무한도전했으면 좋겠다더라구요
제가 그나마 웃는다구요4. 저두
'06.12.7 9:30 AM (210.105.xxx.54)연인(수목 SBS)추천.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아요.
근데 초반 두 주인공 투닥투닥 모드(정말 웃겨요)에서 진지 모드로 바뀌는 것 같은데...
분위기가 좀 무거워지려나 모르겠네요.
어제 9회까진 너무 재밌게 봤어요.5. 근데..
'06.12.7 11:29 AM (210.126.xxx.79)아기랑 같이 있으시면 TV 켜 놓는거 별로 좋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