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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악기는?
피아노를 한 지는 2년이 다 되어 가고 체르니30번의 중간쯤 진도가 나간 상태입니다.
이즈음에 다른 악기를 하나 더 배우게 하고 싶은데 어떤 악기가 배우기가 용이하고 나중에 실용적일지 고수님들의 자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바이올린이나 풀룻을 생각하고 있는데 레슨 비용도 만만치 않겠지요?
많은 자문 부탁드립니다.
1. 전갠적으로
'06.12.7 7:56 AM (221.140.xxx.182)국악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야금이나 해금 어떨까요? 수업료는 학원은 주2회수업에 월100,000원정도하구요 개인레슨은 주1회 수업에 100,000원정도합니다. 가야금이나 해금소리 넘 아름답습니다..
2. ..
'06.12.7 8:17 AM (211.59.xxx.58)저도 국악기를 권합니다.
뭐한 말이지만 중학교 가면 잘다루는 국악기가 하나 있으면 실기점수도
양악기 하는 아이보다 월등히 잘 나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에요.
게다가 국악기 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희소성이나 주위에서 보는 눈도 다릅니다.3. 해금이
'06.12.7 8:44 AM (203.170.xxx.7)대세예요 가야금은 일단 너무 커서..
양악기는 클라리넷 좋아하는데 그것도 많이들 한다죠4. ...
'06.12.7 9:28 AM (59.27.xxx.88)전 아이를 키우면서 잠시 가야금을 시켰는데 악기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희소성으로 레슨받기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시켰는데
악기도 커서 들고다니기 힘든데다가, 방과후 활동이라 그런지 많이 레슨받지를 못해
썩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피아노를 어느 정도 치니까, 두번째 악기는 휴대가 간편한 플룻이나 클라리넷이 어떨까 싶은데요.
클라리넷은 어느정도 호흡량이 되는 초등 3~4학년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제아이를 플룻을 시켰는데 물론 너무 흔하게 많이들 배워서 싫다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런데 꾸준히 배우는 사람은 드문것 같더라구요.
한 4년을 레슨시키고 중학교 들어가서 그만두었어요.
그리고는 관현악단 활동을 시켰더니 효과 만점이더군요.
4년정도 레슨하니 아주 수준급인데다가 관현악단 활동으로 감을 계속 유지하니,
음악 실기시험 당연히 만점이던데요.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떤지요.
악기 가격도 가야금보다는 저렴했고, 레슨비도 상대적으로 감당할 만했습니다.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 주1회씩 4회에 10만원정도했거든요.
참고가 되시라고 상세히 적었는데, 제 경험이오니 감안하시고 선택하세요.5. ..
'06.12.7 10:01 AM (211.229.xxx.57)8살이라면 가야금이 나을것 같습니다..플룻같은 관악기경우는 4학년정도는 되어야 배우기 쉽거든요..
가야금은 일단 줄을 뜯으면 소리가 나고 조율된 상태에서 이줄은 어떤소리가 나고 정해져 있으니 저학년아이가 첨 배우는 국악기중에서는 젤 쉽게 배울수 있을겁니다...
저렴하게는 백화점 문화센터부터 학원,개인레슨까지...배울수 있는 경로도 많고 선생님도 구하기도 가야금은 쉬울겁니다...6. 비올라나??
'06.12.7 10:07 AM (59.9.xxx.226)클라리넷 강추합니다.위에서 조언해주신 가야금은 조금 더 늦게 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악기는 필요한 나이가 있는데 가야금은 서양악기로 기본기나 음감을 갖춘 뒤에 하면 배우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이왕 아이의 장래취미까지 고려하신다면 바이올린아니 플룻은 좀 비추입니다. 요즘은 성인이 되어서 아마오케스트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많아서 경쟁이 심한 악기가^^;;;바이올린 플룻이지요...바이올린은 왠만큼 잘해서는 명함 내밀기도 힘들구요...아이가 호흡이 짧을 경우는 부는 악기는 더 신중하셔야 합니다. 비올라의 경우 바이올린을 배우면 더 배우기 쉬운데요...희소성 있으며 바이올린보다 약간 낮은 음색으로 훨씬 안정감 있는 악기에 들죠...
7. ...
'06.12.7 10:27 AM (219.248.xxx.185)취미로 가야금을 배웠는데요
8살 아이한테 맞는 가야금은 없습니다.
어른 걸로 연습해야하는데......
8살이라면 손가락 힘이 세진 않은데다 당분간은 연습할 때마다 집게 손가락에 물집을 달고 살아야합니다.
굳은 살이 박힐 때까지요.
정 시키고 싶으면 열 살 넘어서 시키세요.8. ^^
'06.12.7 3:30 PM (122.34.xxx.15)지금 작은 아이 초등3인데 클라리넷 배운지 일년정도 되었습니다.다른 관악기들은 좀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큰아이가 플릇을 하거든요. 헌데 클라리넷은 처음에 배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배우고 나면 모든 관악기를 쉽게 접할 수 있어집니다. 그리고 생각 보다 배우는 아이들도 적고 나중에 중학교나 고등학교 가서도 희소성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금새 그렇게 소리가 나고 연주가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커서도 아이에게 다른 흔한 악기 보다는 좋은 장점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아요.9. 돌콩
'06.12.7 9:21 PM (211.58.xxx.36)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 심사숙고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