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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얼굴 분간하기는 힘들어
'사이보그라도 괜찮아' 라는 영화를 소개하는 것을 보던 남편 :
(주연 여배우를 보더니 ) 저 여자도 이번 영화가 성공해야 할텐데..
나 : 왜?
남편 : 지난 영화도 흥행에 실패했고....
부모님도 맹인이시쟎아.
나 : 무슨 영화?
남편 : 성냥팔이 소녀의...
나 : 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거기 나온 여자는 저 사람아니야.
남편 : 아닌데 분명 저 여자인데...
남편이 분명히 맞다고 우겨서 결국 인터넷으로 검색까지 했습니다.
무안해진 남편 왈 : 나에게 이 세상의 여자는 김 @@ (제 이름)와 非 김 @@로 나뉘어서
자기아닌 다른 여자 얼굴은 구별을 못하겠어~~
1. 풉..
'06.12.6 10:22 PM (58.142.xxx.61)저도 그래요
왜 이렇게 연예인얼굴 분간이 안되는지 안타까울 지경이랍니다.
남편이랑 tv보다가 어머..재가 @@였어?하고 놀래는 경우가 다반사...2. 지난번
'06.12.6 10:30 PM (222.101.xxx.53)지난번 '부모님전상서' 드라마 하던때에..시댁에서 다같이 TV켜놓고 식사하는데 우리 시아버지 송선미를 고현정이라고 그리 우기시더이다...모든 식구가 아니라고 해도 무슨소리냐며 다들 모르면 가만있으라던.....
3. 저도
'06.12.6 11:46 PM (203.170.xxx.7)고현정 영화포스터보고 송선민줄 알았어요
닮은데 있어요
그런데 임은경 닮은 사람은 누군가요?4. 사이보그지만
'06.12.6 11:50 PM (211.224.xxx.175)괜찮아에 나온 배우는 임수정이죠. 임수정이랑 임은경이랑 닮았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음... 둘 다 조막만하게 눈만 큰건 비슷하긴 한거 같네요 ^^;5. 저희도..
'06.12.7 4:06 AM (74.67.xxx.37)저희 남편도 그래요..정말 이제는 그런사람(?)이 또 있다는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같이 tv를 보다가 여배우가 나오면 항상 물어요.. 제 누구지? 닮지도 않은 엉뚱한 사람 이름 댑니다..
저 이제는 대답 안해줘요.. 내가 대답 안 하면 틀린줄 알어~ 하고 째려줍니다..
첨에는 장난이었는데..요즘은 짜증이예요..
마누라 얼굴 알아봐줘서 고마울 뿐이예요..아님 혹시 매번 다른 사람으로 보고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사나?ㅎㅎ6. 김명진
'06.12.7 8:10 AM (59.86.xxx.4)예전에 친구부부가...그랬데요.
외국 여배우 보면서
남편 저사람 a지..
부인..마구 구박하면서 b자나 무식하긴...
사실...c였다네요. ㅋㅋㅋ7. ^^
'06.12.7 9:23 AM (121.128.xxx.36)울남편...
007영화에 나오는 숀코네리(?)를 보면서
실제 이름이 제임스 본드라고 박박우겼답니다.
당신은 영화배우 이름을 나보다도 더 모르냐 구박하면서리..
넘 어이가 없어서..관뒀습니다..ㅎㅎㅎㅎ8. ㅋㅋ
'06.12.7 9:49 AM (211.229.xxx.154)부모님이 맹인 아니라 청각장애인인데요 ㅎㅎㅎ
김희선 나올때마다 쟤는 이름이 뭐냐 이쁘다를 20번쯤 반복한 우리남편하고 비슷하시네요
그렇게 이쁘다면서 얼굴은 왜 못외우는지
김희선도 잘 모르니 요즘 배우를 알겠어요??
하긴 요즘 너무 바빠서 매일 저 잘때 들어오는데 마누라 얼굴은 안까먹었는지,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