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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은퇴이민을 왜가요?

?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06-11-30 13:36:48
골프치러 가나봐요..
이해하기 힘듦..

서울말고 대한민국 아닌줄 아시나?
강원도 제주도 경치좋고 공기좋은데 서울보다 훨랑 집값싸구요.
말도 잘통하고...을매나 좋습니까?

전 원...이해가 안되서...
왜 남의나라가서 돈을 퍼주고 있는지..
IP : 58.148.xxx.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30 1:41 PM (218.49.xxx.34)

    돈 삼십이면 젊은 가정부?부린데요
    제 지인도 아들만 (말썽부리는거 미워 보내버린 ㅠ.ㅠ)가정부 달려서 거기 집사서 보낸거 봤어요

  • 2. 코스코
    '06.11.30 1:44 PM (222.106.xxx.83)

    저 싱가폴 살때 사람들 부려봤었는데요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아세요?
    끼리끼리 싸우기도 하고
    저만해도 1년동안에 사람을 5명이나 바꿨어요
    주위에 돌아보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데요
    손버릇나쁜 사람들어와서 경찰까지 불러봤고요
    나라에서 추방절차 밟아줘야하고
    자기 쉬는날 몸팔아서 돈버는것도 주인은 몰르고 있는집도 있고요
    집에있는 틴에이져 남자아이랑 잠자리 같이하는 사람도 있고요
    주인없는사이에 여주인 속옷다 입고 침대에 요염하게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
    주인아저씨랑 바람나서 애까지 배서 돈내놓라는 사람도 있고요
    별라별 사람들 다있거든요
    한국서 도움이 아줌마 두는것 같이 생각하셨다가는 큰일나요

  • 3. 남의 인생
    '06.11.30 1:46 PM (24.4.xxx.60)

    각자의 선택의 문제죠.
    그 분들이 외화낭비한다고 비난하시는건지..
    뭐가 궁금하다는건지
    전 님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나름대로 그 사람들이 취사 선택할 문제인데
    이해가 안가신다는 뉘앙스는 비난으로 들립니다.
    골프를 안치시죠?
    골프가 그렇게 재미나답니다.(저도 안칩니다)
    골프치러 가나보죠.. 꼭 그것만은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쳐도
    지방에서 산다고해도 골프를 동남아서처럼 칠수는 없답니다.
    회원권도 비싸지만 한번 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죠?

    암튼 이 일보다 훨씬 이해가 안되는 남의 인생사도
    파고 들어가보면 다 나름 사정이 있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까칠하게 리플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님의 글 자체가 까칠하게 들렸어요.

  • 4. ?
    '06.11.30 1:47 PM (58.148.xxx.76)

    그러게요..말도 잘안통하고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적은돈으로 사람부릴수 있다는게 왜 잇점인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아줌마써도 되겠죠..두어시간 청소정도로..

  • 5. 그야뭐
    '06.11.30 1:51 PM (125.129.xxx.105)

    다들 가는데는 자기만의 이유가 있어서겠죠
    울 나라가 지금 사람살기 좋다고 생각안해요
    여건만 된다면 저역시도 훌쩍 이민떠나고 싶은맘 굴뚝같네요

  • 6. 음..
    '06.11.30 1:52 PM (152.99.xxx.60)

    그냥..은퇴하고..시간 많고 여유되고 하면 다른 나라 함 살아보고 싶기도 할꺼 같아요..
    제가 아시는 분은 피지, 필리핀에서 3년씩 사시다가..지금은 중국에 계세요..
    필리핀에선 영어를 배우셨고..지금은 중국어 배우신대요..
    저도 돈 좀 마니마니 벌어서 나이들면 이곳저곳 떠돌며 살고싶어요...자유롭게..ㅋㅋ

  • 7. 맞아요.
    '06.11.30 1:58 PM (68.147.xxx.10)

    특히 돈 있는 사람들... 남아 있으려고 하겠어요?
    세금에 건강보험료, 연금... 모두 겁나게 오르는데,
    그 돈 내가면서 그렇다고 그 혜택을 보는 것도 아닌데요..

    예전에는 선진국에서 박사 과정 밟고 한국에 들어오려고 애를 썼는데
    요새는 어떻게 하면 안들어올지 그 궁리중이랍니다.
    미국에서 요새 취업이 힘드니 다른 나라로라도 취업해서 가려고 한다더군요.
    30대의 한창 일할 사람들... 해외로 이민가고 싶어들 하고...

  • 8. 돈 있는 사람은
    '06.11.30 2:19 PM (125.178.xxx.136)

    캐나다로 은퇴하더라구요.
    요트사서 낙시하고 집도 크게 짓구요.
    자금이 적은 사람이 동남아 은퇴 이민가는 거지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은퇴후에 전원주택들어가는 사람도 많아요

  • 9. 수입은
    '06.11.30 2:26 PM (58.75.xxx.88)

    주는데 혜택없는 세금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이민이라도...
    내가 이 나라 땅을 떠나리라고는 꿈에도 없었는데..

  • 10.
    '06.11.30 2:30 PM (220.93.xxx.6)

    각자의 인생...
    가치관의 문제인것 같아요

  • 11. 소원
    '06.11.30 2:30 PM (59.12.xxx.214)

    주위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좋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대로 대우받지못하니 차라리 먼곳으로 ....
    미국의 어느 여기자가 "미국에서 의사들이 대우받고 잘 사는 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나도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들은 나의 노력에 비할 바 아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지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이 사회가 잘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말 속에 해답이 있지요.

  • 12. jk
    '06.11.30 2:48 PM (58.79.xxx.67)

    윗분...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아닌데요?

    의사들만해도 환자들 인질로 잡아가면서 의약분업 시행시에 의약분업 반대했죠.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해서.. 물론 밥그릇 만큼 소중한건 없죠. 먹고는 살아야 하니.. 하지만 그걸 사람 목숨을 인질로 가지고 해서는 안되는거죠. 그래서 환자들 몇명 죽은걸로 알고 있고
    더 웃긴건 그런 집단 행동에 대해서 반대한 서울대 교수 한분은 아예 집단에서 왕따당하듯이 대접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학생들이 강의를 보이콧하고 더불어서 교수 집단 내에서도 왕따)

    그런 웃긴짓을 하고도 존중받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이죠.
    그리고 의사들보다 더 공부 많이 하고도(해외유학까지 갔다와서도) 그만한 대접 못받는 사람 많습니다. 해외박사까지 하고도 교수자리나 제대로된 강의자리 못찾으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분들이 머리나 능력이 떨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선택이 조금 잘못되었거나 우리사회에서 그만한 대접을 못해주는것도 하나의 이유이겠죠.

    제대로 대우를 못받는다고 말하는건 배부른 소리일 뿐입니다. 의사들이 직업 만족도가 낮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대접을 받아야 자기네들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지 한번 물어보고 싶군요.

  • 13. 골프치러가는거
    '06.11.30 2:51 PM (220.75.xxx.155)

    맞습니다.
    대한민국 물가 비싼건 사실이고요.
    평범한 서민들은 은퇴후 먹고살긴 하지만 여가생활이란건 즐기기 힘들겁니다.
    동남아는 강원도 제주도보다 훨씬 더~ 물가 저렴하니, 여가생활까지 즐길수 있지요.
    저희 부모님들은 이민까지는 아니고 일년에 한번정도 한,두달씩 머물다 오세요.
    그런 여행 알선해주는 한국 업체들도 이미 많이 생겨났구요.

  • 14. 또...
    '06.11.30 2:54 PM (68.147.xxx.10)

    소원님이 한 예로 의사를 든 것뿐인데 왜 그러세요? jk님
    그리고 서울대 어떤 교수님이신지 성함 알려주세요.
    서울대 의대 다니는 친척한테 직접 물어볼께요. 궁금하네요.
    카더라 통신은 아니시겠지요?

  • 15. **
    '06.11.30 3:30 PM (220.126.xxx.251)

    jk님 제가 보기에도 소원님은 예를 드신 것 뿐인데요.
    그리고 jk님께서 드신 예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원글님의 글과는 상관없기에 괜한 분란 일으키기 싫으므로
    더이상 쓰진 않겠습니다.

  • 16. 그냥
    '06.11.30 3:51 PM (222.107.xxx.36)

    우리나라가 좀 그렇잖아요.
    굉장히 천박해진거 같지 않나요?
    아귀다툼하는 것도 꼴보기 싫고
    좀 괜찮다 싶은 곳은 굳이 개발이다 뭐다 해서
    다 파헤쳐 놓거나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때문에 때뭍어 버리거나...
    이꼴저꼴 보기 싫어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17. jk 님
    '06.11.30 5:00 PM (220.88.xxx.137)

    님께서 드신 예에 할말 많지만 저도 분란 일으키진 않겠습니다. 올바른 정보없이 아는 지식이 전부라고 믿는 것은 어쩔 수 없죠. 언론매체는 항상 진실만을 객관적으로 보도하지는 않는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자신들의 의도에 맞게 편집된답니다. 지하철 파업하면 파업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서 언론이 결코 객관적으로 기사 내주지 않는답니다.

  • 18. 아,
    '06.11.30 5:00 PM (220.76.xxx.163)

    나도 이 나라 떠나고 싶다. 그런거 이해못한다는 사람들이 더 이해 안갑니다. (떠나는 사람들이 누구의 이해를 바라고 떠나지는 않을테니 누가 어떻게 살던지 삐뚜름한 시선 던지는건 하지 맙시다. 그냥 각자의 삶을 각기의 방식대로 살면 되는거 아니겟습니까)

  • 19. jk님은
    '06.11.30 6:34 PM (125.181.xxx.142)

    의사 얘기만 나오면 쌍지팡이 짚고 나오시네요.
    의사 얘기 특히 수입이나 의사들의 위상등의 얘기만 나오면
    항상 등장 하시네요.
    의사에게 맺힌게 많은 분이신가봐요.

  • 20. ...
    '06.11.30 8:20 PM (121.140.xxx.32)

    원글님이 참 부럽네요.
    이 나라 살면서 떠나고 싶달 만큼 스트레스 받아보신 일이 없으신 듯...
    개인의 삶에 대해 존중이 없는 전체주의적 가치관도 그 스트레스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정말 돈 있는 사람은 이민 안 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으니까요.

  • 21. ....
    '06.11.30 10:19 PM (222.234.xxx.52)

    이민은 아니지만....이나라를 잠시 떠나서 살아본적이 있습니다
    아는이 없는 남의 나라에서 내 아이랑 잘 살아보겠다고 이삿짐을 풀었었죠...
    하지만...외국도 역시 돈이 없으면 살기 힘든곳이예요
    어쩌면,,,돈이 여유가 많고 풍족했다면 제가 다시 우리나라로 쉽게 되돌아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국에 나가있으면...애국자가 되고 효녀가 되고 우리나라의 모든것이 사랑스럽고 애뜻하게 느껴지는 그 감정...전...나중에 돈 벌어서 은퇴해도 우리나라에 살고 싶어요
    제 남편은 또 필리핀가자며...저를 살살 꼬이려하고 있는데...아무리 넘들에게 파라다이스라도...내가 싫으면 그만인것을 ^^;;;;
    쓰다보니...원글과 동떨어진 댓글이네요
    동남아로...은퇴이민가시는건...동일한 돈으로 노후생활을 할때
    동남아에서의 생활이 훨씬 여유롭고 풍족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자식들과 고향에 두고온 친구들...에 대한 향수만 잘 달랠수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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