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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오는 시누이............

짱나요.....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06-11-30 13:36:55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시모님과 딸아이 하나 두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근데 결혼하기 전부터 사이좋게 지내온 시누이가
너무 친정을 자주 오는 바람에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갓난쟁이를 데리고 매주오다시피 해서는...
설겆이에 빨래에....그양도 만만치가 않고.
또 함께 오는 o서방은 주말내내 방에서 나오지 않고 주중의 밀린 잠만 자다 티비만 보고...
우리신랑이라면 한소릴 했을.....-보기만 해도 답답하구요...


아............주말엔 어디로 훨훨 날라 가고싶습니다.
IP : 58.143.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갓난쟁이
    '06.11.30 1:47 PM (218.153.xxx.65)

    아가가 있다면 아마 그 시누이도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친정엄마 찾아오는거 이해 좀 해주셔야 할거 같아요. 원글님도 아기 있다니까 아기 갓난쟁이때 집에 혼자서 하루종일 아기보던 시절 떠올려 보심 조금 이해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아가가 6개월 이상 됬는데도 계속 와서 설겆이 빨래 안하고 있다면 문제 있는 시누이 일거 같아요. 조금만 더 참다가 아가가 컸는데도 계속 그럼 싫은티 내셔도 될거 같아요.

  • 2. 이렇게
    '06.11.30 1:50 PM (68.147.xxx.10)

    해보시면 나중에 뒷감당이 힘들라나요?
    그 시누 남편에게 아이들 보라고 맡기시고,
    시누이랑 원글님이랑 두분이서 하루 놀러 나가버리세요.
    영화를 보시던, 근처에 가셔서 쇼핑을 하시든..
    그럼 안될까요??

  • 3. ?
    '06.11.30 1:51 PM (58.148.xxx.76)

    갓난쟁이랑 남편이랑 집에 있으면 되죠.처가집에 와서 방하나 차지해서 잠마 쳐주무시는 시누남편
    지대로 꼴뵈기 싫겠네요..
    절대 이해못하겠어요..저는...
    밥해바치는것도 보통일 아니구..반찬도 그렇구..
    주책같은 시누이와 그남편 일당들이세....

  • 4. 한소리
    '06.11.30 1:58 PM (141.223.xxx.113)

    솔직히 얘기하세요
    애기 빨래하기 힘들다구요
    본인이야 친정엄마 보러 온다지만 애기 빨래 친정엄마가 하나요 올케가 하는거 뻔히 알면서 양심없네요

  • 5. 갓난쟁이
    '06.11.30 1:59 PM (218.153.xxx.65)

    ?님 댓글 좀 무섭네요. 아기 어리면 친정엄마한테 기대는 경우 많이 봤는데, 전 친정이 지방이라 혼자 끙끙대며 키우지만.. 올케있음 친정도 가면 안되겠다 싶네요.
    시어머님이 시누집에 가심 안되나요? 주말만이라도.. 그럼 원글님도 단촐하니 좋은주말 될꺼고...

  • 6. ....
    '06.11.30 2:05 PM (218.49.xxx.34)

    저건 예의가 아니지요 .시누남편까지 죙일 방차지하고 퍼져서 ...간난쟁이님도 남편이랑 가서 퍼질려?하셨나요?빨래며 밥이며 올케한테 다 맡기고?

  • 7. ?
    '06.11.30 2:07 PM (58.148.xxx.76)

    저래서...시누랑 사이좋은것도 피곤한일이지요..
    여튼 시댁에선 "어려운년"으로 통해야 결혼생활이 편한듯...

  • 8. 초보며늘...투
    '06.11.30 2:12 PM (58.143.xxx.156)

    허걱.........
    제얘긴줄 알고 놀랬습니다...........

    이런사람 저말고도 또있다니...힘도 좀 나네요....^^

    답은 하나....분가하는겁니다.................
    전 그래서 신랑을 조르고 졸라 분가합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그건 시댁과의 일에서는 예외이지 싶습니다....

    힘내세요..................

  • 9. ..
    '06.11.30 2:17 PM (211.229.xxx.23)

    갓난쟁이 키우기 힘들어도 자기 몫이라고 생각합니다...올케랑 같이 있다면 자기집으로 친정엄마를 불러서 아기 보는것 좀 도와달라고 하는게 맞지요.
    저같으면 그런날은 외출해서 밤 늦~게 들어오거나 아예 안들어오거나...절대절대 뒤치닥 거리 해주지 마세요...습관되면 고마운줄도 몰라요.

  • 10. 님도
    '06.11.30 2:20 PM (125.178.xxx.136)

    친정 가까우시면 주말에 친정에 가버리세요.
    그게 어렵다면 가족끼리 횡 나가버리세요

  • 11. 에휴
    '06.11.30 2:21 PM (211.116.xxx.130)

    아기 키우기 힘드니 친정오는거, 엄마에게 기대는거 다 이해하지만, 그 뒷치닥거리를 며느리인 원글님이 하시니 문제겠지요. 주말마다 없는일이라도 생긴척 외출해버리시는건 어떨까싶어요.

  • 12. 저도 1년 전 악몽
    '06.11.30 2:31 PM (211.104.xxx.138)

    원글 님, 그거 참기 힘듭니다. 꼭 빨리 솔직히 얘기해서 상황을 바꾸셔야 해요.
    저랑 좀 다른 상황이라면 전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 진 않았지요.

    저도 1년 전. 우리 시누가
    일주일에 세번 씩, 6개월, 2살 된 아이 두명 데리고
    남편 출근할 때 같이 나왔다가
    애들 저한테 맡기고 하루내내 밥 얻어먹으며 빈둥빈둥 누워있던지 쇼핑다니던 지 하다가
    저녁에 남편 퇴근(10시경) 하면 함께 식사하고 집으로 가는 생활
    1년 하니, 정말 미칠 것 같더군요.
    설겆이 한 번, 음식 만들기 한번, 청소 한 번 안도와 줬지요.^^
    게다가 큰 애는 어찌 나대는 지,
    저희 집 들어오는 순간 눈이 희번덕거리며 여기저기 둘러보며 신발 벗고는
    바로 뒤집고 들쑤셔도 지네 엄마는 눈깜짝도 안합니다.
    본인 집은 으찌나 깨끗하다고 자랑질은 아는 지요.
    우리 애들 방에서 공부하면 문 두드리고 놀자고 악써대서
    중학생 애들 공부는 엉망이 되구요.

    시어머님은 저에게 전화해서 니가 참고 잘해주라고 하시고.
    남편은 동생 하나 못 거느려 주냐고 불만이고......

    차라리 좀 세상물정 모르는 시누이면 이해나 하지.
    다른 면에선 누구보다 이치에 밝고 배려심 강하다고 자랑질이면서(시부모님이)
    왜 유독 나에게만 그걸 희생시키려 하는 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시누이는 저 애 키울 때
    애 봐주겠다고 방학 때 와서
    애들 버릇잡는다고 악쓰고 때리기나 하고
    하루내내 텔레비전 앞에서 떠나지도 않아서
    밥해 대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별로 잘해 주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럭저럭 1년을 힘들게 살다가
    시누 남편이 외국에 가게 되어서 일단락 되긴 했지만
    좀 더 생활이 계속되었으면
    꼭 한마디 해서 생활을 바꿨을 겁니다.
    원글 님도 시어머님을 모시니 어머니 보러 오라고 하긴 힘들겠지만
    어머님이 시누이에게 가신다던 지
    아니면 자기 애들 일은 본인이 하게 한다든 지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 13. .
    '06.11.30 4:35 PM (121.141.xxx.96)

    유구 무언입니다. 정말 한심한 시누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일까요?
    친정엄마 보는거야 당연한 거지만 이미 남의 집이라는 인식을 좀 해야되는거 아닐지..

  • 14. 신디한
    '06.11.30 7:27 PM (211.201.xxx.24)

    저의 시누이 시집가서 아이데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옵니다.. 그럼 자기는 안방에서 내내 자고

    6세 아이는 있는데로 어지르고 다니고..뒤감당은 제가 다 합니다..

    한두해 하다보니 이제는 너무 싫으네여..

    이것때문에 남편과 함 싸웠네여.. 근데 해결이 안되는 숙제인것 같아여..

    이제는 받아드리고 나니 좀 편해졌는데도 가끔은 안되여..

  • 15. 효원맘
    '06.12.1 10:27 PM (211.235.xxx.132)

    저 결혼하고 어느날인가?
    친정에서 놀고 있는데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께서 오신적이 있으셨어요.
    큰아버지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넌 눈치 볼 올케없어서 좋겠다"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지요.
    우린 딸만 셋이거든요. 큰집은 남매고 아들과 함께 살거든요.
    저요. 한달이면 반은 친정에서 살아요.
    지금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니 2주에 한번 가고요.
    직장 다니시는 엄마, 아무것도 안해 놓고 가는 동생들...뒷치닥 거리에 ....
    집에선 절 집사라 부르지요. (얼마나 좋길래 드라마에 나왔던 집사...)
    한번 시누이에게 말씀 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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