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검도 승급심사비

어쩌나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6-11-29 19:31:53
10살된 우리아들 검도 배운지 20개월정도 되었어요.
12월에 단심사가 있다길래 1단 딸때까지만 보내려고 했는데
오늘 안내문을 가져왔길래 보니 승급심사비가 자그마치 \156,000 이네요.
너무나 황당해서... 저는 몇만원이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12월 원비랑 승급심사비 합하면 \236,000 인데 너무 고민돼요.
그래도 지금까지 아이가 좋아해서 보냈고 기왕 시작한거 1단은 따야
저도 뭔가 해냈다는 자부심도 있을텐데...


어째야 할까요???
IP : 125.183.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동네
    '06.11.29 7:56 PM (124.5.xxx.181)

    검도비는 90000원 이에요.
    원글님 사시는 곳 어딘지 만원 싼 것도 부러워요 흑....
    정말 어찌해야 할 지 아이는 계속 하고 싶어 하는데
    학원비에 검도비에..... 허리가 휩니다.
    20개월에 1단 따는거면 잘 하는 편이네요. 이제 10살인데.....

  • 2. 유단자
    '06.11.29 8:06 PM (211.252.xxx.34)

    이런 무술이니 하는 운동을 좀 한 입장에서 단증이라는 것이 그쪽으로 전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의미가 없지요...15만원 주면서 불필요한 이정표 하나 세우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애들 사회에서 "나 초단이야" "나 이단이다"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자랑거리 정도는 될 수 있겠습니다만, 도장 보내는 것이 운동도 하고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게끔 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닐까요...

    아이가 단증을 갖기를 많이 원한다면 승단심사 보게끔 하는 것도 좋겠지만, 차라리 그 돈으로 검도장을 몇개월 더 보내는 것이 아이 건강에도 좋은 더 효율적인 지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 승단비용이라는 것이, 검도협회 라는 단체가 운영이 되게끔 하는 데에 쓰이는, 일종의 회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사 과정에 필요한 비용이라고 보기에는 꽤나 과다한 것이고...협회에서 발급하는 단증 이라는 종이 쪼가리를 받기 위해서 15만원 주고 승단 심사에 응시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PS. 검도나 유도 같은 일본 계통의 무예들은 승단 심사가 엄격한 편입니다. 그래서 승단 심사비 내고도 낙방하는 수련생들이 은근 있습니다. 타 무예들은 승단 심사비를 내면 대체로 합격시켜 주는 반면에...

  • 3. 태권도
    '06.11.29 8:14 PM (211.208.xxx.173)

    태권도도 승품 심사비 꽤 비싸요.
    저희 애 지금 2품인데 1,2품 심사 때 두 번 다 10여만원이었던 것 같아요.
    운동 하난 해야할 것 같아 보내고는 있는데 아까워요.
    꼭 전공할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승급하고 나니 승품 심사를 보더라구요.
    그 심사비가 윗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운영비나 뭐 그런 거란건 알고는 있는데 액수가 커서 말이죠.
    자신감이나 체력 기르는데 운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돈 들어가는 곳이 많은
    엄마 입장에선 단체에 이용 당하는 것 같아 속상해요.

  • 4. 원글이
    '06.11.29 10:38 PM (125.183.xxx.230)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내일까지만 보내고 그만 보내야겠어요.
    아직 공부쪽으로는 학원을 안보내서...

  • 5. 웬만하면
    '06.11.30 1:05 AM (222.234.xxx.124)

    그냥 승급시험도 보시고 검도 꾸준히 계속시켜도 좋을텐데요..
    전 태권도보다 합기도가 실생활에 유용할 것 같아 2년정도 보내고 있는데 체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에게도 단을 따는게 자부심을 아주 많이 키워주더군요.. 남편 친구중에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가장 유용한 것은 검도를 따라갈게 없다고 하면서 좀 더 크면 검도를 시켜보라고 하더군요.. 싸움을 하더라도 검도를 하던 사람들은 날라오는 칼도 보인다나.. 하여튼 운동도 꾸준히 시켜놓으시는게 좋을것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90 내일부산에 가는데.. 7 날씨 2006/11/29 402
92589 대동벽지나 중앙벽지에서 도배 하신분 2 도배 2006/11/29 425
92588 흑염소 먹는거 수유중에도 상관이 없나요? 2 궁금 2006/11/29 165
92587 국간장 어디께 맛있을까요? 12 국간장.. 2006/11/29 1,359
92586 과잉치 동네치과에서 뽑아주어도 될까요? 4 과잉치 2006/11/29 399
92585 7살 딸아이 영어 집에서 뭘해줄수 있을까요? 5 딸아이 2006/11/29 682
92584 어릴때 신경치료 안좋은가요? 4 치과 2006/11/29 512
92583 대전원어민회화아시는분~ 1 영어회화 2006/11/29 194
92582 봉나라님 귤 드셔보신분~ 달콤한가요? 2 귤 먹고시퍼.. 2006/11/29 439
92581 아까 논술선생님 이야기 한거요~ 2 박현주 2006/11/29 630
92580 맹장염인거 어떻게 알죠? 3 임신부 2006/11/29 410
92579 결혼 2년차 저 벌써 이러면 어떡하죠? 2 벌써 2006/11/29 1,470
92578 아이가 손을 빨아요 1 희맘 2006/11/29 205
92577 검도 승급심사비 5 어쩌나 2006/11/29 1,294
92576 명품옷 대여 라도 해야할까요? 50 옷이없음 2006/11/29 3,906
92575 네이버 블러그가 해킹당했어요 3 블러그 2006/11/29 529
92574 사고 싶은 거 못 사서 짜증나신 적 있으세요?? 18 못됐다 2006/11/29 2,164
92573 40살 생리를 한달에 두번 해요 6 걱정 2006/11/29 913
92572 우리나라 역사책 추천좀 해줘요. 6 4학년맘 2006/11/29 379
92571 요즘은 조기영어연수 필수인가요 3 냥냥 2006/11/29 656
92570 할아버지가 심각한 수술하시는데 신랑친구들 집들이 해야하나요 4 이럴땐.. 2006/11/29 668
92569 어떻게 설득을2 7 진로 2006/11/29 806
92568 더마플라스트 떼어낸 자리.. 4 걱정.. 2006/11/29 615
92567 모유수유..꼭해야하나요? 14 임산부 2006/11/29 1,398
92566 첫돐 선물 : 스웨이드 망또 6 궁금이 2006/11/29 475
92565 너무 춥네요.. 날씨가 2006/11/29 352
92564 종교를 기독교로 바꿨는데 .. 믿음이 안 자라요~~~ 9 기독교 2006/11/29 1,188
92563 구두 브랜드는 언제 세일하나요? 3 ~~ 2006/11/29 526
92562 황수정이 복귀한다니.... 9 안티수정 2006/11/29 1,960
92561 물기찬 시계 7 흑흑 2006/11/29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