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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실이 왜 인기있는 캐릭인지..
가끔 보면 나상실역으로 나온 탤런트말이죠.
약간 풀린눈에 ( 맹하니.. 초첨이 없는거 같아요..) 연기도 그다지 매끄럽진 않은것 같고...
말투도 거의 같은 어색톤으로 그러던데...
극중 캐릭터가 그렇게 연기해야하는 약간 정신 이상자인가요?
도대체 왜 그 나상실역이 그렇게 인기가 있는건가요?
특별히 미워하거나 욕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궁금해서요.
1. ^^
'06.11.29 5:51 AM (24.4.xxx.60)계속 안보셔서 그래요.
첨엔 저도 너무 황당해서 화가 났는데 남편이 보길래 봤죠.
그런데 어떤 드라마든 그 캐릭터가 스토리에 따라 몰입이 되면 또 달라보이쟈나요.
처음에 완전히 코미디였죠. 그래서 그 말투나 캐릭터가 그렇게 어색하지 않아요.
그저 그게 나상실 스타일이죠.ㅎㅎㅎ
정신 이상자라기보단 기억상실에다가 어릴때 부모와 할머니를 다 잃은 어머어마한 상속녀예요.
그러니 정서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다고할까..
암튼 드라마가 재미가 있으니 연기자와 캐릭터가 뜨는거죠.
뭐 분석까지 필요하겠습니까..ㅎㅎ2. ㅎㅎㅎ
'06.11.29 6:43 AM (222.108.xxx.182)저도 첨에 저게 뭐야....했는데 두번째보다보니.....나상실에 빠져버렸어요
한예슬이 아니면 저역할을 누가했을까 싶기도 하고^^3. 귀여버
'06.11.29 7:40 AM (59.24.xxx.111)귀엽잖아요...그러면서 센척하는것도 시원하고..
왜 유경이가 "철수오빠한테 고맙다고 전해줘요"
하자 나상실이...
"야 꽃다발...그거 진짜 고맙다고 전해달라는거야? 나한테 고마워할만한일이 있었다는걸 알려주는거야?"
이런식으로 다 드러내고 끄집어 내서... 해석하잖아요
씨원씨원4. 저도 팬 ^^
'06.11.29 8:37 AM (218.237.xxx.164)오로지 주말만 기다리고 살았는데, 이번 주에 끝난다니 아쉬울 뿐이에요.
"난 안 친한 사람하고 안 놀아요." 그러면서 도도하게 가다가 "막걸리 먹을건데?" 이러면
휙 돌아서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거 있죠. ^^
ㅎㅎㅎ님 말씀대로, 한예슬 아니면 누가 저 역활을 저렇게 맛깔나게 했을까 싶어요.
한예슬이라서 나올 수 있는 도도함과 코믹이라고 생각해요.5. 좋아
'06.11.29 9:17 AM (211.33.xxx.43)전 1,2회때 무슨 돈많은 싸가지로 나오면서 발음도 이상하고 말투도 싫었는데
허걱~ 그 도도한 공주로 나오는게 아니었더군요.
완전 망가지고 웃겨주시는데 너무 재밌어요.
장철수나 어린이들과 강자의 캐릭과도 어울려서 더 빛을 발하는듯..6. ^^
'06.11.29 9:26 AM (121.128.xxx.36)맞아요..
강자랑 있을때 더욱 빛을 발하지요..
전 진정한 환상의 커플은 바로 상실이와..강자가 아닐런지...ㅎㅎㅎㅎ7. ㅋㅋㅋ
'06.11.29 9:31 AM (218.37.xxx.210)그래도 지는 절대 강자랑 친구아니라던데...
저는 너무 웃겻던게 강자의 생일파티였습니다,,
정말 동네 어른잔치 수준..8. 초코볼
'06.11.29 9:42 AM (61.251.xxx.30)어린이..."쓰리식"...중 젤로 막내가 숫자를100까지 못세어
상실이가 초코볼루 숫자세는거 가르치는장면도 압권이엇죠~
40까지 셍 초코볼을 챙긴 어린식이에게...
잘난척해도 되...빼앗긴 60개의 초코볼두 잊지마..ㅋㅋㅋ
그리구 배경음악도 잼나요 ㅎㅎㅎ
토욜 일욜만 하지말고 시트콤처럼 매일 해줫음 좋겟어요..ㅋㅋㅋ
지난주 일욜 14회던데 설마 16부작은 아니죠????
빌리랑 안나랑...철수랑 삼자대면하는 장면에서 상실이가 풀장에빠지는 장면서끝이나서..엄청 궁금 해요.9. 저도 팬
'06.11.29 9:46 AM (58.148.xxx.184)저두 나상실 홀릭..ㅎㅎ 그거때문에 남해 철수집까지 다녀왔죠..ㅋㅋ
너무 재밌어요~오랫만에 드라마에 빠져..주말을 기다리네요...^^10. 좋아
'06.11.29 9:50 AM (211.33.xxx.43)초코볼님 이번주에 끝난대요 흑흑..
이번주에 하이에나도 끝나고 환상의 커플도 끝나고 아이고~~
환상의커플 ost도 듣고 있으면 신나고 좋아요~11. 저도
'06.11.29 9:51 AM (220.126.xxx.251)한예슬 예쁘지만 너무 심하게 특이하게 예쁘게 생겨서 별로 안좋아 헀는데,
이번 캐릭터는 한예슬 아님 안되겠다 싶더군요.
예쁘고 도도하고 특이하고 코믹한...
다른 연기자는 떠오르지 않아요.
한예슬이 적역인 것 같아요.12. 울집은
'06.11.29 10:08 AM (121.131.xxx.38)아이들까지 재미있다고 난리입니다
아빠를 장철수라고 하고 엄마를 나상실이라고 놀려요...
자기들은 어린이들이라면서....
요즘 환상의 커플의 집을 식구들이 모두 재연하면서 논답니다
참 재미있어요...
아침에두 어린이들 아빠 출근하신다 인사해.... ㅋ ㅋ13. ㅋㅋ
'06.11.29 10:19 AM (222.109.xxx.11)완전 시트콤 같아요....처음부터 못봐서 요즘 다시보기 해서 보고있는데...ㅎㅎ
나상실....머리 좋은것 같아요..어린이들 100까지 가르쳐주는거 보면.
한예슬 캐스팅 짱이에요.14. ..
'06.11.29 10:40 AM (203.229.xxx.253)자꾸보면 나상실 캐릭터도 이해가 돼요.
어릴때 부모 잃고 돈이 좋아서 접근하는 사람들때문에 세상에 마음을 닫은 조안나.
세상과 나 둘 뿐이라서 세상에 대해 차별이 없죠.
그래서 강자를 이상하게 대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거구요.
그 캐릭터 참 호감가요.15. ㅋㅋㅋ
'06.11.29 10:48 AM (222.118.xxx.179)환상의 커플~너무 재밌어여..소재도 진부하지않고...
한예슬은 논스톱에 첨나왔을때 참 이쁘다 생각했는데
계속봐도 질리지않고 이쁘네요..김희선,김태희등은 질리더구만..16. ㅎㅎㅎ
'06.11.29 11:16 AM (218.237.xxx.58)너무 재밌어요...
나상실이 원래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인데
어릴때부터 환경때문에
사람들에게 마음여는 방법을 잊어버렸던거예요..
살아남기 위해 마음을 닫아버린
많이 가졌으면서도 가여운 사람이죠..
연기에서도 어떻게 보일까 노심초사하면서 ~척 하지않구
그냥 나상실이 한예슬인듯 한예슬이 나상실인듯 연기하니까
부담감없이 편안하고 재밌는거 아닐까요?17. 이유는
'06.11.29 11:20 AM (221.147.xxx.24)겉과 속이 똑~ 같다.
성격이 이쁘지 않은데 그게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 ㅋㅋ
사람들 보통 잔머리 굴리고 계산적으로 대하고 이러는게 보통인데
얘는 이런게 없으니 이 성격이 무지 순수하고 매력있더라고요.
그리고 한예슬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18. 저도 팬.
'06.11.29 11:36 AM (221.159.xxx.107)첫회 보고 독특한 캐릭터가 흥미있었는데 보다보다 보니.......... 어느덧 상실홀릭에 빠져...-.-;;;
데굴데굴 구르면 웃었던 장면이
빌리가 가게에 와서 강자에게 결혼사진 달라고 하는데
그때 덕구가 들어와 강자가 좋아라하며 "덕구오빠" 하니까 덕구가 쳐다보지도 않고
"눈 온다 집에 가라" 라고 말이 떨어지자마자 "응~"하면서 휭~~~~ 나가버렸던 장면......-.-;;
원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거지요.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었데요.
상실의 매력은 윗분들이 자세히 설명하셨네요.
정말 독특한 캐릭터예요.19. 드라마를
'06.11.29 11:38 AM (125.129.xxx.105)보시고선 하는 말씀인가요
안봤다면 일단 먼저보고서 얘기하시라 말하고 싶어요
저도 한예슬 비호감이었는데 드라마보고선 매력이 철철 넘쳐나네요
그역할 딱 어울려요20. 자장면..
'06.11.29 11:54 AM (221.150.xxx.115)나상실이가 자장면을 어린이들과 함께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피자에 배신했었잖아요.
결국 그 피자도 못먹게 되어서 나상실 혼자 먹는 자장면을 보고 있는데, 나상실이가 "지나간 자장면은 다시 오지 않아' ㅎㅎㅎㅎㅎ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뭐 그외에도 "빨래는 매우 힘든일이야 깨끗하게 입어" "요런 꼬라지?"..등등등..21. 어머
'06.11.29 12:28 PM (222.110.xxx.91)일본 드라마 리메이크가 아니라 골디 혼 나온 영화(Overboard)의 리메이크에요.
영화랑은 중반부터 좀 달라지지요.
엔딩은 어떻게 될 지 정말 궁금하네요.22. 강자의 생일파티요
'06.11.29 12:34 PM (222.234.xxx.67)강자가 다 꿰뚫어는 보지만 모자란 역이잖아요
그부모가 강자가 어려서부터 마을사람들에게 왕따안당하게 생일을 마을잔치로 베풀어주는거보고 저런 방법도 있구나했어요.
강자랑 잘놀아준다고 나상실한테도 깍듯이 대하고 상실이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두병이나 선물로 안겨서 보내구요.
원작은 영화였는데 그 영화를 고쳐서 우리나라화 시킨 작가도 대단한것같아요.23. 저도 팬.
'06.11.29 2:07 PM (221.159.xxx.107)어머.. 영화였군요.. 리메이크 한 거라고 들어서리..그만..
어쨋든 재밌어요.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는데 어느쪽으로 결판이 날지 궁금해요..
그냥 재산 다 빌리 주고 철수랑 살면 좋겠는데....^^;;24. 아니아니~
'06.11.29 2:24 PM (218.37.xxx.210)그냥 재산 다갖고와서
리조트에서 조카들이랑 이미영아줌마모자랑 철수랑 다 같이 살면좋겠어여~~,
강자 생일파티 끝나고 양팔에 들고오는 막걸리모습이 다시한번 생각나네요^^
꼬라지하고는~25. 엄정화?
'06.11.29 2:31 PM (125.186.xxx.139)약간 풀린 눈에 어색한 말투...솔직히 나상실이랑 딱 맞아요.
삼백안 끼가 있는 눈이라 어찌보면 도도해보이고 어찌보면 나사 풀린 것 같아 보이고
설정상 재벌 교포에 할머니 손에 자란 캐릭터라 발음이나 말투도 잘 맞는다고 봐요.
원래 안나 조 자체도 그렇게 희로애락을 강렬하게 표현하지 않는 딱딱하고 차가운 인물이라
어색어색 뻣뻣하게 대사를 툭툭 던지는 것도 납득되고.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서 손 끝으로 사람 부리며 산 사람이 저런 환경에 쳐박히면
세상 물정 몰라 저렇게 반백치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원래 엄정화 역이었다고 하던데 엄정화가 해선 이런 맛이 절대 안 날 거라 생각해요.
엄정화도 똑부러지게 연기 잘 하는 편이지만
우리가 한예슬의 나상실에 열광하는 것처럼 엄정화의 나상실에 열광했을 것 같진 않아요.
엄정화 자체가 강렬한 인물이라 지금처럼 한예슬인가 나상실인가 하며 동일시될 것 같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