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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의 호소문
가끔 부모자격시험 같은게 있다면 낙제점이었을거라고 자책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왕 부모가 되었는데..
부모노릇하기 힘들다고 할게 아니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는걸
새삼 느끼면서 읽어봤습니다.
예전엔 육아서들이 빤한 이야기가 아닐까 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대화하는 방법 칭찬하는 방법들이
얼마나 다양한지 육아서들을 읽으면서 반성도 하게 되고
많이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한책을 추천합니다.
책 표지에 있는 글로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봅니다
마음속의 그림책 - 이희경 지음
이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눈물로 보내는 호소문
이 책은 부모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미술 치료 방법으로 진행한 한 여교사의 슬프고 안타까운 상담 기록이자
그 아이들과 함께 자녀를 제대로 좀 사랑해 달라고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부모될 사람에게 눈물로 보내는 호소문이기도 하다.
아! 그리고 그 책에서 한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세상의 부모가 될 사람들에게 말해 주세요.
잘 기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최소한의 양육도 못할 사람은
부모가 되지 말라구요. 이제까지는 저는 살아오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1. 정작
'06.11.26 10:50 AM (211.169.xxx.138)무자격 부모들은 이런 책을 볼 생각도 기회도 없을 거라는 것이 안타깝지요.
2. 동감
'06.11.26 10:56 AM (58.238.xxx.27)엄마는 왜 아빠하고 결혼했어? 라고 했던 우리 아이들의 말이 생각나요.ㅠㅠ 아이들도 불량한 부모에게 나름 상처내지는 자존심이 상했구나.. 저도 후회도 했고 신중한 결혼이 먼저라고 생각 참 많이 했었어요.
조국 부모 인종 나라는 존재도 선택해서 태어날 수는 없지만 책 속 아이의 말처럼 나는 못했지만
장차 부모가 될 내자녀들에게라도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3. 에구구
'06.11.26 10:56 AM (220.75.xxx.143)원글님 말씀만 듣고도 마구 찔립니다. 마구마구
4. 코스코
'06.11.26 11:03 AM (222.106.xxx.83)한번 꼭 읽어봐야지 되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5. .
'06.11.26 12:05 PM (61.84.xxx.64)저도 읽어봐야겠네요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6. ..
'06.11.26 1:25 PM (125.177.xxx.27)제 생각에도 부모가 되기전에 최소한의 교육을 시키는 기관이 있었음 해요
강제적으로요7. 제동생도
'06.11.26 2:15 PM (222.237.xxx.103)노처녀 제 동생도 그런 말 자주 합니다. 부모 자격 시험봐서 자식 낳아야한다고, 부모로서 자식을 책임질 능력과 의지가 없으면,안 된다고 그러지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나이가 다 되서, 사랑한다고 해서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사는 사람 정말 많아요.
저도 그 애기 들을때마다 마니 반성합니다.
큰 애가 그럽니다. 엄만 왜 아빠같은 사람하고 결혼 했나고.....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학벌이나 직업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결혼하고나서야 뒤늦게 깨달았어요.8. 사화학적 성교육
'06.11.26 7:52 PM (221.151.xxx.31)생물학적인 성지식도 중요하지만, 정말이지 부모의 역할 교육을 학교에서 꼭 가르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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