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건 집에 하자가 아닌가요?
5층.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 건물의 맨 위층.
신축 건물이라 기분 좋게 이사를 갔는데 짐 옮기고
정리가 될 즈음 정확히는 20여일 뒤 곰팡이가 집안 여기 저기 자라기
시작했다 합니다.
안방 거실 벽은 할 것 없고 욕실 현관 입구
심지어는 주방 벽 타일에도 곰팡이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검은 곰팡이가 아니라 솜 같이 부피있는 곰팡이들로
푸른색을 띄는 것도 있고 하얀 색을 띄는 것도 있다 합니다.
건들면 날라다닐까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다는 데
곰팡이 냄새도 장난 아니라 합니다.
온 집안이 곰팡이로 도배된 상태.
그 집은 소개해 준 공인중개사 분이 오셔서
상태를 보고 심각하다면서 공기청정기를 가져다 주시면서
일단 일이 해결될 때까지 이거라도 쓰고 있으라고 건네주셨습니다.
주인에게 계속 연락을 한 결과 그 분과 얘기를 할 수 있었는데
집의 하자가 아니라 신축 건물이라 곰팡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새집증후군이 집에 곰팡이가 나는 거다.
난방을 너무 많이 하니까 그러는 거다. (27도로 실내온도 맞추고 계신다 하더라구요)
벽지를 새로 발라줄 테니 그냥 살아라.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말도 안되는 것을 뻔히 아는데
그런식으로 밀어붙이고 당연하다 하시니 뭐라 말도 못하고 계신다 합니다.
다른 집은 안그러는데 왜 당신네 집만 그러냐 하시면서 오히려
큰소리라는데 이런 경우 집의 하자가 아닌가요?
벽지를 새로 발라도 다시 곰팡이가 필 것 같은데..
2년 전세로 들어갔는데 집의 문제로 그곳에서 못 사실 것 같다 합니다.
주인이 쉽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걸까요??
여담으로 도시가스 연결 허가가 안나서 내년 여름 이후에나 쓸 수 있다는데...
이런 시설에서 입주를 받아도 되는 건가요?
1. ..
'06.11.26 4:10 AM (211.108.xxx.244)제가 알기론 신축건물 도시가스 허가는 준공허가가 되야 할 수 있는걸로 아는데요..
그 건물 아직 준공허가가 안났나보네요..2. plumtea
'06.11.26 4:15 AM (219.251.xxx.118)제가 4년 전에 빌라를 지어보았어요. 제 경험으로 보면 도시가스 연결 부분의 이야기로 미루어 보아, 그 집은 아직 준공검사가 안 떨어진 집인 것 같네요. 준공검사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닌데 준공검사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는지도 알아보시라 하세요.(부동산을 통해서요) 저 같은 경우는 건축업자가 준공검사 전에 집주인은 입주해도 된다고 하길래 결혼날짜 때문에 가구랑 가전을 들여야 해서 제가 살면서 준공검사를 받았는데요 그 부분때매 벌금이 나왔고 저희집은 공기를 못 맞춘 건축업자가 벌금을 내 주었어요. 그런데 준공검사 이전부터 저는 도시가스를 사용했거든요. 왜 안 되는지 정확하게 따져물을 필요는 있겠네요. 이번 겨울은 대체 어떻게 지내시게 되나요? 난방은 어떤 연료로 하시는지...
그리고 그 곰팡이는요, '결로'라는 현상 때문인 것 같아요 .저희집은 4층 건물 4층이었는데 저희집도 심했고 전반적으로 다른집들도 사이드쪽 방들의 외벽 방향은 곰팡이가 심해서 하자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도배를 다시 한 번 해 준 적이 있어요. 그때 저희도 11월에 입주를 했는데 대개 겨울에 입주하는 집들의 특징이라 해요. 저희 지금사는 아파트도 10층 까지는 여름에 11층부터는 겨울에 올라간 아파트인데 남편 동창이 4층 살아서 아야기 하다보니 저희집은 16층인데 칠 새로 하고 왔어도 다시 곰팡이가 피었는데 4층 사는 집은 그런 거 전혀 없다고 해요.
제가 그 집에 살고 있지 않아서 곰팡이가 '결로'가 확실한지 장담하기는 어려운데요, 겨울에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클수록 더 심해져요. 그건 그냥 사는 사람이 자주자주 보일 때마다 닦는 수 밖에 없구요, 건들면 날라다닐까 못 건드린다 하셨는데 닦아내셔야 해요. 그거 호흡하면서 다 마시게 돼요. 대개는 결로는 하자라 치지 않지만 너무 심한 경우는 다시 도배를 부탁 드려보세요. 저희는 입주하고 한 번은 새로 해 드렸어요.3. ....
'06.11.26 1:34 PM (125.177.xxx.27)단독주택이나 건물은 이런일이 많아요
새집 가실땐 더 꼼꼼히 봐야 하고요 원인은 제대로 안지어서 그래요
곰팡이는 락스로 다 닦아내시면 좀 덜하긴해요 하지만 가능함 이사하세요
비염생기고 두고 두고 고생해요
그리고 위에분 말씀중에 결로는 집안과 밖 온도차 땜에 생기는데 고층으로 갈수록 온도차가 심해져서 그래요 사이드도 그렇고요4. 맞아요
'06.11.26 2:01 PM (222.105.xxx.25)윗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겨울철에 바깥과 온도 차이가 심해지면 곰팡이가 생기구요(단열재를 제대로 안넣어서요)
특히 고층, 꼭대기가 심합니다.
전문가 부르셔서 단열 제대로 되었는지 봐달라고 하셔야겠네요.
그리고 락스로 꼭 닦아내세요.
그럼 좀 덜해요.
결로현상이 생기면 자고 일어났을 때 창문에 물방울이 심하게 맺혀있어요.
벽을 만져보면 축축하구요.5. 그리고
'06.11.26 2:02 PM (222.105.xxx.25)벽지 발라봤자 다시 곰팡이가 올라옵니다.
해결책이 안돼요.
그정도면 이사나오셔야 할 듯 한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1933 | '라이드'가 3 | 이런~ | 2006/11/26 | 676 |
91932 | 장터질문.. 3 | 장터질문. | 2006/11/26 | 605 |
91931 | FC 2 | 컨설팅 | 2006/11/26 | 418 |
91930 | 남자란 동물에 그본능 14 | .... | 2006/11/26 | 2,826 |
91929 | 부모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의 호소문 8 | 필독 | 2006/11/26 | 1,621 |
91928 | 겨울동안 계획이예요 8 | 문화센터 | 2006/11/26 | 885 |
91927 | 재무상담은 어디서 받나요? | .. | 2006/11/26 | 192 |
91926 | 요즘애들왜그러나요? 세상에참.. 18 | dfs | 2006/11/26 | 2,821 |
91925 | 한쪽 눈이 풀려있어요. 1 | 얼굴 | 2006/11/26 | 508 |
91924 | 한일고 답글주신분 중에 조카가다님으로 답글주신분에게 1 | 한일고 | 2006/11/26 | 678 |
91923 | 유치원 두 군데 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2 | 유치원 | 2006/11/26 | 330 |
91922 | 울 1학년 아들 수준 좀 봐주세요 7 | 답답 | 2006/11/26 | 971 |
91921 | 결혼하고나니 허무하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5 | 헤나 | 2006/11/26 | 1,564 |
91920 | 2학년 책 추천해주세요 5 | 데레사 | 2006/11/26 | 263 |
91919 | 잠귀가 너무너무 밝은 아기.. 2 | ㅠㅠ | 2006/11/26 | 955 |
91918 | 이건 집에 하자가 아닌가요? 5 | 연졍 | 2006/11/26 | 745 |
91917 | 인터넷으로 문자보는거 신청해놨음~! 2 | 걸리기만해 | 2006/11/26 | 759 |
91916 | 차라리 시누이가 가까운데 살았으면 좋겠어요 17 | 지친올케 | 2006/11/26 | 2,271 |
91915 | 짐보리 신발사이즈 알려주세요.. 2 | 짐보리 | 2006/11/26 | 1,119 |
91914 | 분당쪽...찜질방 좋은 곳? 5 | 찜질방 | 2006/11/26 | 675 |
91913 | 코스코 이번주,담주 세일품목 좀 알려주세요. 2 | 지갑쿠폰말구.. | 2006/11/26 | 696 |
91912 | 저 그 결혼식 갑니다. 14 | 오늘밤 | 2006/11/26 | 3,266 |
91911 | 딸아이 소변냄새가 넘 심해요 1 | 애기엄마 | 2006/11/26 | 722 |
91910 | 원피스를 수배합니다. 찾아주세요~~~ 1 | 마음이 | 2006/11/25 | 649 |
91909 |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권,한국에서 살 수 있나요? 4 | 에구~ | 2006/11/25 | 470 |
91908 | 피아노 배우고 싶네요 2 | 피아노 | 2006/11/25 | 500 |
91907 | 살아 살아...내 살들아. 2 | 살마담 | 2006/11/25 | 652 |
91906 | 이런남편. 4 | 속상해요. | 2006/11/25 | 1,149 |
91905 | 여러분들 댁에선 어떠세요? 13 | ... | 2006/11/25 | 2,468 |
91904 | 강남 쪽에 있는 찜질방.. 3 | 추천.. | 2006/11/25 | 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