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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부부 이혼시키려는 시부모가 자꾸 손자를 데려오라 하네요
아들 이혼시킬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 자꾸 손자는 데려오라 마라
하네요. 근데 효자를 넘어 자기 부모 말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남편은
자기 부모가 데려오라면 아이가 감기가 들던 자고있던 막무가네 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 때마다 안 보내고 싶었지만 좋은 마음먹고 다 보냈어요.
근데 오늘도 데리고 가겠다 했는데 아이가 자다깨서 안 간다고 울고불고 해서
억지로 달래서 준비 시켜 놨더니 운다고 저 한테 화를 내며 그냥 갔어요.
정말 어이가 없어요. 평소 자기 부모 한테는 아무 말도 못하고
만만한 저 한테만 신경질 내고 지? 하는데 이제 저도 못 참겠네요
아이 안 보내도 괜찮죠? 지금 그일이 있은지 1년이 되어 가는데
그냥 집에 와서 잠만 자고 ( 거실에서) 아침만 먹고 그 다음은 남처럼
지내고 있어요. 물론 그 전에도 데면데면 지냈었지만 이혼 말 나오고
부터는 정말 하숙집 주인 하고 잠자는 사람 처럼 지내는데
요즘은 저도 지치네요. 처음엔 이렇게 억울하게 이혼당할 수 없다 하고
버티고 있는데 요즘은 잘 하는 짓 인지 . 세월만 낭비하고 있는건지
이혼하면 위자료와 양육권 . 기타등등 부수적인 일들이 나에게 유리한건지
하루에도 몇 번 씩 생각이 바뀌어요.
물론 저에게는 이혼사유도 없고 있으면 남편에게 있고 시집식구들에게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저는 그래도 아이땜에 이혼은 안하고 싶은데 그럴려니 저쪽 사람들이
자꾸 신경거슬리게 하네요.
두서가 없지만 부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변호사...
'06.11.25 5:19 AM (125.176.xxx.167)빨리 변호사 찾으세요.
시댁에서는 알발로 내 쫓을 궁리 끝났을 것 같거든요.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걸려서
억울하게 알발로 내 쫓긴 여자들 많이 봤어요.
이혼 우습게 아니 가볍게 보시면 안됩니다.
특히 이혼 시킬려고 안달이라고 하면 별별 준비 다 했을 겁니다.
있지도 않은 자료까지...
변호사 꼭 찾아가세요.
가급적 이혼 전문 변호사로.2. 동감
'06.11.25 9:25 AM (218.236.xxx.180)윗분말씀에 절대 동감입니다.
원글님, 너무 태평하신것같습니다. 속으로는 괴로우시겠지만
그리 손놓고 있을때가 아닌것 같네요.
이혼사유도 님의 생각일뿐이지 확실한 물적증거가 없다면
아무소용도 없구요. 오히려 재판에서 없는이야기 뒤집어씁니다.
냉정해지기시 바랍니다.
그리고 변호사찾을때 한명만 상담받지마시고
님께 희망적이고 적극적인 변호사찾을때까지 여러명 만나보세요.
저렴한 수임료받고 열씸히 일해주는 변호사 만나시길 기도할께요.
참, 법률구조공단에도 가보셔서 여러명의 상담원과 얘기해보시기 바랍니다.
무료구요. 전화로도 되고 찾아가셔도 되요.3. 이혼
'06.11.25 9:28 AM (211.49.xxx.90)서류상으로 이혼하는 것이 급한 것은 아닙니다.
님께서 이혼할려고 심적으로 결정을 하였으면,
이혼기간도 필요해요.
이혼하고나면 현실이 남게되죠.
특히 아이문제도 있구요....
특별한 법적인 문제가 남편분에게 있지 않는한,
남편이 아이를 원하는 한 한국법정은 아직까지 남편의 손을 들어주고 있읍니다.
남편이 양육권을 포기한다면, 그때는 님께서 현실적인 문제가 대두가 되죠
경제적인 문제요.
이 문제가 전혀 문제가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
이혼후에 발생되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서히 2-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혼준비를 하세요.
그때 이혼을 하여도 늦지는 않습니다.
내명의로, 적어도 안되면 남편명의로 되어 있는 재산권에
가등기를 하여, 결정적으로 이혼시 재산권 행사를 정확히 행사를 하여야 하는 문제...등등...
그런 문제들을 2-3년동안 남편과는 상관없이 준비하세요.
그리고 이혼하셔도 됩니다.
지금의 감정만 가지고, 남편분 그리고 시집식구들만 안보아도 속이 시원하니깐....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접어두시고, 이혼준비를 무섭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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