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김장을 혼자서 해야 합니다. 생협 절임배추에 제가 속을 해서 넣은 방법과
그냥 생협 김장김치를 사다먹는 방법 중에서 고민중인데 생협 김장김치 맛을 모르겠어요.
가늠이 잘 안된달까 그러네요. 시험삼아 생협에서 생배추 2포기와 알타리 2단을 사다가
제가 양념을 해서 담갔는데 배추와 알타리가 절이면 나른나른하게 휘어지지를 않고 질깁니다.
충분히 절이고 양념도 신경써서 담갔는데도 배추와 무가 맛있지 않아 별로인 김치가 되었어요.
생협 가입은 올해 여름에 했고 그동안 대체로 만족하며 지냈는데 김치에서 몹시 망설여집니다.
유기농이라 몸에 좋은 것은 알겠는데 맛이 없다는 대목에서 참 거시기한거죠. 재료 자체가 가격
이 높은데 맛을 충족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생협에서 김치를 사먹은 적은 없답니다.)
어제 전화로 절임배추 주문은 취소했는데 김장김치가 망설여집니다. 생협에서 김장김치 주문해서
드셔보신 분 간단히 평 좀 해주세요. 부탁 드려요. 제가 해서 맛만 있다는 보장만 있으면 이리 고민
안할텐데 김치 잘 담그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저는 김치를 완전 마스터하지는 못해서 어디 가서
요리 좀 한다는 소리가 안나옵니다. 김치가 제일로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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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김장김치 맛이 어떤가요?
김장고민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6-11-18 13:06:45
IP : 59.14.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갱년기
'06.11.18 1:14 PM (121.141.xxx.70)실수하셨네요. 절인배추 괜찮습니다. 담그기도 쉽구요.
다른 배추보다 덜 물러집니다. 성가정 김치도 맛있어요.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한울김치는 못 먹어봤지만요.2. 김장고민
'06.11.18 1:20 PM (59.14.xxx.118)실수한 거예요? 저도 생협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주문할려고 했던건데..
그런데 제가 김치를 아주 못담그는 사람은 아닌데 맛이 왜 그랬을까요?
특히 알타리가 심하더라구요. 심사숙고 들어갑니다.ㅠ.ㅠ3. 생협 배추
'06.11.18 1:27 PM (61.100.xxx.43)강추입니다
오랫동안 생협 절인 배추 사용하는데 강추입니다4. 오렌지
'06.11.18 4:49 PM (211.215.xxx.184)생협김치 괜찮은데....... 저두 9월에 가입했는데 맛없는건 그냥 조미료 안넣고 해서 그러나보다 이해하고 먹어요,, 한울김치 괜찮던데.......
아직 김장할정도의 고수가 아니라 절인 배추는 생각도 안하죠,,
가끔 시골서 못갔다 먹을때 시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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