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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처음 오시는 분들께 너그러움으로 대합시다.

친절양 친절씨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06-11-18 12:10:37
저도 이런 경험 있었습니다만....

처음 가입할 때는 모든 게 소원한지라
이 사이트의 전반적인 룰을 익히려면 족히 일주일정도는 되어야
82쿡의 돌아가는 사정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규칙이 저 위에 있긴 하지만 세세히 보지도 못하거니와 보더라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법이니 말이죠.
모르고 그리고 이 정도 도배글쯤이야 해서 글을 올렸을 경우 좀 부드럽게 나가면 어떨까 싶네요.

살돋이랑 요리물음표 여기저기를 보다 보면 예전글에 당연히 있을 법도 한 물음글들이 하루에서 무수히
올라옵니다만 이것은 계속 보고 겪어왔던 분들께는 좀 지겹고 짜증나기도 할 겁니다.

몰라서 올린 글에 정말로 급해서 묻는 글에 "찾아보세요" "검색하면 나옵니다" 이렇게 댓글을 달면
물론 맞는 글이긴 하지만 82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모진 바람이 되어 서리가 내릴 지도 모르는 일...
우리모두 친절양 친절씨가 되어보면 어떨까요?(숨호흡 한 번 크게 하고 내가 도와 주겠노라고 선언하시면 짜증의 정도는 반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IP : 124.60.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8 12:13 PM (218.54.xxx.78)

    공감합니다.
    검색하세요라는 답변 들으면 좀 그렇더라구요.
    검색이 딱 부러지게 안 될때도 많아요.
    그래서 올렸더니 검색도 훈련이다. 계속 찾아보아라, 찾아보는 습관부터 가져라 등의
    훈계성 답변이 올라오니 썩 좋은 기분은 아니더라구요.

    다들 잘 아는 내용이라도
    정말 모르는 사람도 많고
    남들은 쉽다는 검색도
    나만 잘 안 될때도 많고
    뭐 그러니
    바쁘신분은 통과하시고
    답변 달아주고 싶은 분은 달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
    '06.11.18 12:20 PM (218.149.xxx.6)

    다른데선 검색하라고 답변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처음들어왔으니 모르는게 당연하고 그럼 알아서 찾아볼 생각도 해야죠)

    유독 82에선 검색하라는 답변을
    까칠하게 보더군요.

  • 3. 당연한 거지만
    '06.11.18 12:20 PM (124.60.xxx.119)

    먼저 가입하신 분들이 조금만 저 베풀자는 거지요^^

  • 4. 제가
    '06.11.18 12:21 PM (124.54.xxx.30)

    처음 82를 알았을 때요..
    정말 실명이나 아이피만 아니면 하루종일 글쓰고 위로받고 모르는 거 물어보고 그러고 싶었거든요.
    주변에게는 말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여기는 마치 막혔던 봇물 터지는 듯
    제 맘을 풀어놓을 수있다는 생각에 말이지요.

    지금 들어와 '까~"님의 글과 댓글보고
    어째.. 갑자기 생각이 많이 나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 모두 물어보고싶었던
    그 시절 저를 보는 거 같았네요.

    물론 지금..그동안 댓글로 가슴 많이 찢기고 굳은 살 배겨
    이제 그런 짓 안하려고 하지만요..
    어쨋든 두분의 말싸움(?글싸움')이 그닥 살벌하진 않고
    귀엽고 재밌기까지 하네요.. 그나마 다행이지요. ^^

  • 5. 뭘...
    '06.11.18 12:41 PM (220.124.xxx.181)

    팔려고...단순히 레벨올릴려고 그랬다고만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회원장터에서 물건파는게 무슨 벼슬자리도 아니고...꼭 그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활발하게 글 올리고...한분이 도배한듯한 분위기여서 그렇지...
    각기 다른사람이 올린 글이어도 그런글 수두룩한데요...
    도덕적이고...내용 충실해야 되고...뭐 그런것만 원하게 된다면
    부담스러워서 누가 글 자유롭게 올리겠어요?
    잘못 올렸다간...ip추적당해서 글 되새김질당하고....답글에 상처받고...
    82쿡을 알게되어 반가운 마음에 여기저기 글 열심히 올리는것도 순수한 맘이 아닐런지요..
    점점 냉담자처럼...글 읽고 혼자 냉소 보내고...혼자만 생각하고....말 그대로
    남의 일 처럼 눈팅만 하시는 분들처럼 되는게 더 안타까운일 아닐런지요....

  • 6. 여유로운 마음
    '06.11.18 12:47 PM (211.53.xxx.10)

    한참 전에 어떤 남자분이 이곳에서 많이 상처 받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그분의 글이 각자의 시각차에 따라 틀리게 보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유머감각이 좀 풍부하셨던 분 같았거든요.
    그런데 이곳에 여성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좀 거부반응들이 생겼는가
    좀 심한 말들까지 나왔던거 같아요.
    바바리맨이라는둥......많은 욕을 들으셨던거 같아요.

    그 글을 같은 여자가 썼으면 그렇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남자분이다보니 그랬는지 참 보면서 그랬거든요.

    제가 다른 곳에서 그분에 대해서 조금 들었는데 그 분도 웬만큼 배우셨고
    웬만한 직장도 거쳐온 분이며 어느정도이 지식도 겸비한줄 알고 있는데.......


    그 후에 이곳에서 어떤 분이 그러는데
    몸이 갑자기 아프셨는지 돌아가셨다는군요.

    참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이곳 글들로 인해 돌아가신건 아니지만 참 서로 너무 그러는게 아닌데 싶더라구요.

    조금만, 정말 이곳에서만큼은 우리 엄마들의 푸근함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살기 힘든 세상이라지만 그럴수록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 7. 동감
    '06.11.18 12:55 PM (219.248.xxx.154)

    저도 처음엔 분위기 파악하려 눈팅하고하면서
    좋은정보도 많이 얻고
    구경도 많이 하고했는데

    장터의 불미스러운일등을 보면서
    나도 장터거래를 하게된다면
    뜻하지않게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을 먹게되지는
    않을까 걱정도되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생각과 같진 않아도
    나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그럴일은 없겠죠

    하지만 생김새가 다르듯 생각도 모두 틀리니
    신중 신중해야하니...

    어쩔땐 살벌하단 생각이 들때도 있으니
    마음을 열고 따뜻하게 대했으면 좋겠어요
    횡설수설~~~

  • 8. 친절해야
    '06.11.18 2:22 PM (68.147.xxx.10)

    한건 맞는데요..
    사실.. 너무 어이없는 질문을 하시는 경우에는 눈쌀이 찌푸려지기는 해요.
    이곳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검색 한번은 커녕, 전혀 아무런 노력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만 취하려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 있는 글들을 대하고 나면
    짜증이 무척 나더군요. 가급적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을 다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지만, 간혹, 너무 몰상식한 질문에는 나도 모르게 까칠한 답변을
    다는 경우도 있기는 해요.. 반성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글을 올렸는데 까칠한 답변이 올라오면
    순간 긴장하고 놀라고, 그리고 상처를 입고.. 그러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사람이 한쪽면만 있는 것이 아닌데, 너무 한쪽면만 일방적으로 몰아부쳐서
    여론 재판을 하는 경우가 간혹 보여요. 아주 무섭습니다.
    그 여론 재판대에 절대로 서고 싶지가 않거든요. 사람 폐인 될 것 같아서요...

  • 9. ^^
    '06.11.18 5:07 PM (222.108.xxx.23)

    검색하라고 말하는 사람은 검색해보구나 말하는건지..
    저두 검색해보세요란 댓글에 내가 무 ㅓ 크게 잘못했나 싶어 ㅋ 자게. 키토 .다 돌아다니면서
    검색 했더랬는데 없드래요ㅡㅡ;; 이거이 뭐드래요 ~~

  • 10. ..
    '06.11.18 9:11 PM (61.98.xxx.61)

    친절하라고 남에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요. ㅡㅡ^
    검색해도 못 찾는 경우와, 검색할 생각조차 없는 경우는 한눈에 봐도 알겠던데요.
    툭 던지는 ~~ 어때요? ~~ 좋아요? 류의 질문엔 저도 검색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검색하고 그거 보는 것도 귀찮아서 입 안에 떡 던져넣어주기를 바라는 식은.. 좀 그래요.
    그런 경우엔 검색이나 좀 해보라고 말해주는 정도면 솔직히 말해서 친절한 답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11. ^^
    '06.11.19 3:06 AM (59.11.xxx.18)

    제가 느낀점은 82에 사나운 아줌마 들이 많더군요.

    정말 그래요. 글에서도 살벌함이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

  • 12. 원글
    '06.11.19 8:00 AM (124.60.xxx.119)

    제가 쓴 글의 의도는 무조건적으로 친절하자라는 말도 아니거니와 무조건적인 포용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당연히 있을거라고는 보지만 제가 가입한 지 거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82에 들어와서 느끼는 점이 예전과 엄청 달라져 있다라는 것이지요.
    솔직히 약간은 까칠해져 있고 조금은 살벌해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올린 글에는 까칠함은 없었지만서두요.
    시대가 변해도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타사이트에서는 맛보질 못하는 그런 무언가가 그리워서
    글을 남겼던 것이구요.

  • 13. 검색완료
    '06.11.19 2:42 PM (211.204.xxx.13)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서는 '검색 완료'라는 글을 질문과 함께 올리지요..
    검색을 다 해봤는데도 모르겠다는 의미로..
    사실 검색 해 보면 바로 나오는 아주 흔히 있던 간단한 질문 같은 경우는,
    정말 사이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게 흔한 지도 모르는 분이
    당장 내 질문에 대한 답만 바로 얻으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그러시는 것 같아
    별로 좋게 답변이 안 나갑니다..

    검색해 봐도 모르겠다는 분에게 더 검색하라는 리플은 없잖아요..
    82라고 해서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지 않는 분에게까지 친절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 아래 다른 글에도 있듯이,
    사람은 사랑을 퍼주면 그게 당연한 줄 알고 더 안하무인이 되기 마련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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