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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았으면 하는 표현...

장터에서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06-11-15 19:57:54
-----유기농., 무농약으로 키웠어요-------..
   유기농 무농약인증받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십니까?
   한번만 받는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재검 하고, 인증 받기 위하여 여러번의 실패와 좌절 끝에 그 인증을 받게되는 것인데...   개나 소나  이말 함부로 쓰게하는 것  말이나 되겠습니까?

-----농가가 너무 힘듭니다. 농사 정말 양심적으로 지었습니다. ----------
   도시사람도 힘듭니다.   지발 농사짓는 분들 특별대우 받으려는 문구들 이젠 지겹습니다.

------물건 깨끗하게 썼어요.. 한두번 밖에 안써서 거의 새것입니다. ----------
    그래도 중고입니다.   중고가 형편없는 거 아시죠?  지발 당신한테나 새거지 남들한테까지 가격 바가지 씌울 생각 마세요.

------사진 올릴줄 몰라서 사진 못올렸어요...-------------
  그럼 판매하지 마세요.. 무신 똥배짱으로 그런 물건 팔려고 한다는 겁니까?

        
IP : 221.165.xxx.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제발
    '06.11.15 7:59 PM (220.74.xxx.4)

    그런 물건은 안샀으면 좋겠어요
    팔리니까 올라오죠

  • 2. 그치만,,
    '06.11.15 8:02 PM (124.62.xxx.6)

    사진올릴줄 모른다고 장터에서 물건팔지말라는건 좀 .....
    옷같은거 말고 아이들책이나 한두번 본 성인책같은것은 괜찮던대요?

  • 3. ......
    '06.11.15 8:19 PM (211.219.xxx.238)

    TV 어느 프로에서 그러더군요..
    종고 물건 팔 사람이 나와서 "이건 2번 밖에 안썼어요.."
    그러니까
    물건 가격 책정하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2번 썼다기보다는 2년 된 겁니다."
    그 순간 장터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더군요..ㅣ.

  • 4. 헉.
    '06.11.15 8:23 PM (121.141.xxx.61)

    무농약으로 키운 게 판매할 정도로 많이 수확할 수 있나요?
    저희 할머니가 농사를 조금 지시는데, 배추의 경우, 처음에 농약 한 번 뿌리셨대요. 그리고 벌레는 쭈그리고 앉으셔서, 하나하나 바늘로 찔러 잡으시고요. 땡볕에 쭈그리고 앉아서 바늘로 벌레 일일이 잡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대단하시죠... 그래도 무농약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부지런히 일 하셔도, 친척들끼리 먹을만큼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저희 할머니처럼 하지 않으셔도 효과적으로 벌레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얼굴이 꺼멓게 타셔서 보면 서글퍼져요. 오리농법처럼 곤충을 이용하는 건가요?

  • 5. ...
    '06.11.15 8:46 PM (222.115.xxx.91)

    장터 관련 글엔 무서워서 댓글 잘안다는데요~
    딴건 몰라도 첫번째 말씀은 동감합니다.
    무농약 유기농 인증받기 얼마나 힘든데요..
    판매자님들 말씀대로 농사일 짓기만으로도 바쁘고 힘든데 인증받기 위해 애쓰고 고생하신 분들 얼마나 허탈하시겠습니까..
    내것이 최고고 다른 이의 것은 나쁘다는 식의 상품 설명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전에 한번은 어느분이 배(과일)상품 설명에 추석 대목에 팔려면 욕심내서 성장 촉진제 치겠지만 욕심없이 진짜 농부여서 성장촉진제 치지 않아 배가 늦게 나왔다는 글 올리셨던데..
    오해받기 쉽상이단 생각 들더군요.
    제 동료 부모님도 배농사 짓는데 성장촉진제 안치지만 추석 전부터 수확하셨거든요.
    그 글보고 순간..의심했습니다. (저희 동료 부모님을요..)
    물론 글 올린분이 의도하고 쓴글은 아니지만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상품 설명들은 좀..자제했음 좋겠어요.
    점 여섯개님 말씀도 무릎 탁 치게 동감합니다.

  • 6. 저도
    '06.11.15 8:47 PM (124.50.xxx.164)

    첫번째 말씀은 공감 백배입니다.

  • 7. ㅎㅎ
    '06.11.15 9:05 PM (221.143.xxx.87)

    전 장터에서 구매는 안해봤지만..
    82쿡 회원님들만을 위해 특별히 좋은 물품, 좋은 가격 ..
    이런거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정말 값어치가 있으면 그 가격 받으면 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마치 82쿡에서만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준다는(결국 싸게 판다 소리잖아요) 그런 말투가 좀 그렇더라구요.

  • 8. 카카
    '06.11.15 9:11 PM (121.55.xxx.18)

    저도 첫번째 두번째 글에 공감 천배입니다.
    자기만 농사 특별하고 힘들게 지은것처럼 특별대우 받으려는... 아~~~~ 지겹습니다.

  • 9. 공감
    '06.11.15 9:34 PM (222.101.xxx.163)

    백만 스물 둘!
    시중 판매되는 친환경 농산물 중 진짜는 1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수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하여튼 아주 적은 수치입니다.)
    이 곳 장터는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이 뭐가 그리도 많은지...

    그리고, 인증을 받았으면 받았다고만 하지 말고 인증 번호를 올려야죠.
    저 같으면 자랑스러워서라도 올리고 상품 홍보를 위해서도 올립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어찌 그리도 무개념인지...
    어떤 분들은 그러시질도 모르겠네요.
    농사짓는 분들 순진해서 그렇게 앞뒤 계산하고 머리 굴리고 그런거 모른다고.
    왜들 그러십니까? 농사짓는 분들이 뭐 바봅니까?
    말만으로도 다 알아주는 세상이라면 인증은 뭐하러 받나요?
    그 어려운 인증 받았으면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야죠.

  • 10. 다른시각
    '06.11.15 9:42 PM (124.62.xxx.6)

    공감님 말씀을 읽자니 이런글이 생각나네요.. 어젠가 장터글에서 ''시골에서 받은 택배포장에 발신주소가 없다, 이거 믿고 먹어도 되느냐?'' 라는 질문에, 어떤분이 ''시골사람들 순진하고, 노인들은 한글도 모르는 분이 많다.. 그렇게 자세하고 따지는건 잘 모르는 사람들이니 믿어도 된다' 는 식으로 답글으 달더이다.. 아니 인터넷 판매하는 시골사람이 한글도 모른답니까?
    너무 시골사람 순진하고, 장삿속 없고, 뭐 우리네 할머니인심마냥 치켜세우는게 이건 아니지 않아요??

  • 11. 친환경.
    '06.11.15 9:43 PM (211.211.xxx.146)

    저도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을 마구 남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친환경이라고 두루뭉실 유기농인 척하는 농산물이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무농약은 농약은 치지않았지만 화학 비료를 사용한 것을 말하고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 비료를 하지 않은 것을 뜻합니다.
    저농약은 농약의 양을 절반 가량으로 낮춘것이구요.
    그 모두를 합해서 두루뭉실하게 하는 말이 <친환경>입니다.

    제발 편한대로 마음대로 갖다 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소비자 헷갈립니다.

  • 12. 오~~
    '06.11.15 10:12 PM (218.158.xxx.178)

    정말 가슴에 확 와닿아요, 2번밖에 안입었어요 안썼어요 이런말 정말 짱나요, 산지는 2-3년 됐어요 하면서.자기는 입지도 않고 쓰지도 않아서 내놓으면서..그리고 여기는 무농약 유기농이 어쩜 이리 많은지.

  • 13. 저도
    '06.11.15 10:16 PM (125.129.xxx.42)

    공감!
    친환경, 유기농 이 말 참 의심스럽더라구요.
    시골에서 하는 것이니 믿어달라는 말도 좀...
    그리고 가격보면 저렴하단 느낌도 들지 않던데.
    옥션에서 호박고구마 10킬로 만원도 안 주고 시켰는데 정말 달고 썩은 것 하나 없이 좋던데.
    여기가 저는 왠지 비싸단 느낌 들더군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선 현금 거래에 카드수수료도 없고, 세금도 없잖아요.
    일대일 중고 교환이 아닌 약간의 상업적인 냄새가 풍기는 판매를 볼 때 이곳을 이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혼자 의심도 들더군요.
    그리고 중고물건들 아무리 깨끗하게 썼어도 중고는 중고지요. 새물건과 비슷하게 보인다고 해서 높은 가격 책정하는 건 보기 좋지 않더라고요.
    장터의 취지는 정말 좋은데, 악용하는 사람이나 이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14. 맞아요
    '06.11.15 10:28 PM (211.216.xxx.163)

    언제 구입했는지 꼭 구입연도 물어보시고 구입하세요.
    저거 분명 몇년전에 구입했는데, 몇번 안썼다고 얼토당토 않은
    가격책정 하시는 거 보면.... 참 -_-해요.

  • 15. 맞아요
    '06.11.15 11:18 PM (210.97.xxx.145)

    저는 친환경 유기농 절대로 안사먹는 사람입니다.
    제손으로 농사지어도 무농약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농촌 어르신들을 무시하는 글 밖에 안되요,
    "농사만 지는분들이라 인터넷도 뭔지모르고 컴퓨터도
    전혀 모릅니다" 하면서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지난번에는 구매 하라고 문자 보냈다가 레벨 다운 되신분도 그러더군요,
    "시골에서 농사만 하는 사람이라 인터넷도 모르고 컴퓨터도 모른다고"
    그리고 아래 변명을 늘어놓다가 실수까지하더라구요" 아마도 그분들이
    택배 보낸 분들의 목록을 저장(메이로)햇때문이라고" 컴퓨터도 없구
    모르는 분들이 메일 저장은 어떻게 했단말인가요? .

  • 16. 여기
    '06.11.15 11:25 PM (218.158.xxx.178)

    장터에 나오는 농산물 농협보다 비싼거 많던걸요

  • 17. 저도 공감
    '06.11.16 1:20 AM (221.142.xxx.247)

    장터에서 농산물 판매하는 내용들 보면
    한숨나올 때가 가끔있지요.
    자기만 정직하게 농사짖고 자기 농산물만 최고인양,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는 사람 보면,
    농사짖는 분이 아니라 마치 장삿꾼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지요.
    치장많은 글로서 돋보이려하지만
    참 정이 안갑니다.
    저위에 어느분이82가 친정엄마 품같은곳이라구요 ㅎㅎㅎ
    초창기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18. -.-
    '06.11.16 2:45 AM (24.80.xxx.152)

    친정엄마 품처럼 넓은 마음으로 감쌌다간
    엉망 됩니다.
    얼마나 많이 입었는지 왼통 접혀서 꾸기꾸기한 청치마를
    딱 한번 입었다고 소개하는데 뜨악 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모르냐구요.

  • 19. 처음에는..
    '06.11.16 3:53 AM (221.140.xxx.104)

    장터 초창기에는 농산물 가격을 좀 저렴하게 공급해주시려 한것 같은데...

    해가 지날수록... 약간은 변색되었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솔직히 가격만큼은 절대 싸지 않다고 생각해요...

    장터에 올라오는 가격이면.. 어디가도 최상품 살수 있더라구요...

    과일이나 콩류도 그런것 같아요... 올해 가격이 많이 내렸는데... 그런거에 대한 반영은 절대 없더라구요..

  • 20. 저도
    '06.11.16 7:47 AM (210.94.xxx.89)

    82쿡 회원님들만을 위한. 이런 문구 넘 웃겨요.
    예를 들어 (*들님) 호박고구마.. 82쿡만을 위한 특별가격이라 했었는데 제가 실제 그 분 판매 사이트 가보니깐 똑같은거에요. .(배송비를 고구마 가격에 첨부터 포함했냐 안 포함했냐 차이) 어이가 없어서 똑같은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 다음 글에는 2000원인가 1500인가 낮추고선 82쿡만을 위해 가격을 낮췄다고 그러구.. ㅋㄷㅋㄷ...82쿡 회원님들만은 위한거라면 회원을 위한 이익이 있어야 할텐데 결국 자기가 자기 물건 팔자고 하는 장사죠. 머.
    그런건 모르시고 고구마 맛있다고 칭찬일색이었던 댓글 보면서 좀 안타까왔습니다.

  • 21. 저도 3
    '06.11.16 7:48 AM (210.94.xxx.89)

    콩류.. 더 비싸요.
    차라리 한살림이나 농협 하나로 마트가 더 쌉니다.
    그래서 거기로 바꿨습니다. 물건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잘못되면 바꿔주기나 하니깐요 -.-;;

  • 22. ㅎㅎ
    '06.11.16 9:13 AM (58.142.xxx.108)

    청치마 저두 봤어요..ㅎㅎ넘 웃기더군요...
    물론 2년전에 사고 한두번 입었어요 이런표현..할 수 있습니다...그게 진실이라면요...
    구매자도 알아야 하니까요..
    정확하게 구매연도와 착용여부..뽀샵이 아닌 정확히 알수있는 사진..
    그리고 사진에 보일 수 없는 결점은 충분히 설명해서 서로 오해없도록 해주시면 좋겠네요
    정말 짜증나는 물건 많아요...

  • 23. 저도4
    '06.11.16 9:16 AM (221.167.xxx.207)

    여기장터 콩류 검정쌀 1키로 얼마 이렇게 파는데
    저는 시골사람이라 계산이 안나오네요.여기서는 1되얼마 이렇게하니까.
    큰되한되로 검정쌀 제일좋은게 10000원 검정콩 제일좋은게 8000원 그럼계산이 어떻게나오나요.
    1되에 2킬로가 넘는다고 하는데 장터가격 비싼건 확실하네요.

  • 24. 저도5
    '06.11.16 9:39 AM (203.235.xxx.90)

    장터에서 콩류 구입했는데 저 아는 사람은 메주콩 1킬로 2500원에 구입했다고...
    좋을거라 믿고 구입했지만 가격부분에서 맘이 상한건 어쩔 수 없네요.합리적인 가격책정을 해주세요.
    장터이용은 바가지쓰는 일 같군요.

  • 25. 참고로
    '06.11.16 10:01 AM (211.51.xxx.66)

    콩 1되 보통 1.5킬로입니다.

  • 26. 하늘찬가
    '06.11.16 10:32 AM (121.141.xxx.113)

    어떤 분이 애기해주셔서 들어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중고애긴 공감해요..
    저도 농약애기 함 생각한적 있어요.. 님글 완전 공감입니다..

  • 27. 완전공감
    '06.11.16 1:46 PM (211.181.xxx.30)

    저도 그런 거 많이 느꼈는데 사람 맘이 다 비슷하네요....
    가끔 입을 수도 없는 것 같은 옷들 사진올려 놓은 것 보면 참 안타깝던데요////
    전 사과 샀었는데, 맛도 별로였고, 크기도 작았고, 쩝??? 앞으론 좀 더 세심히
    살펴보고 구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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