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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리 키위가 그렇게 농약이 많나요?
근데 아래 키위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읽어보니,농약범벅 제스프리...라는 글귀에 간담이 써늘해지네요.
제가 알기로 키위가 해충이 잘안생겨서 농약을 거의안치는걸로 아는데요.혹시 수입과정에서
그리많이 치는가요? 엄마가 키위먹고 변비도 낫고 다른여러곳도 많이 좋아져서 제가 키위사드리는거
너무 잘한거같다고 혼자 대견해하고있는중인데,그 글을 보니 농약범벅을 엄마드렸나 하는 자책감이
많이 드네요...ㅜ_ㅜ;;농약그리많아 과실에까지 영향이 많다면 국내산으로 바꿔야하나요?
칠레산이나 국내산 키위는 너무 시어서 정말 먹기가 곤란한경우가많은경험이 있어 드시기도 힘들다고
하셔서 제스프리로 고정구입하고있거든요...
어떡하면 좋지요? ㅜ_ㅜ
1. 생각해보면
'06.11.15 7:57 PM (220.74.xxx.4)그 황당판매자 키위가 농약범벅일지 아닐지 어떻게 안답니까
그 사람 믿음이 안가요
남의 키위가 농약범벅인지 아닌지 자기가 검사해봤나..2. 설마요
'06.11.15 8:06 PM (58.148.xxx.184)20개월짜리 울아들 키위 넘 좋아해서..특히 그린키위..항시 제스프리 사다가 하루에 한개씩 먹는데요..
아니겠죠?? ㅠㅠ3. ...
'06.11.15 8:20 PM (218.39.xxx.188)<< 찾아봤어요. 네이버 카페에서 퍼옴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식품은 가격이 비싸 가계에 적잖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 11일 MBC ‘지구촌 리포트’는 실속 유기농 구입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한 환경단체는 농약에 강한 농산물과 그렇지 않은 것을 발표했다. 모든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구입하는 대신 농약 잔존량을 가려 구입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
이 단체가 밝힌 농약이 많이 든 농산물은 주로 껍질이 얇고 땅에서 가까이 자란 작물들이다. 가령 복숭아, 사과, 피망, 샐러리, 딸기, 체리, 배, 포도, 시금치, 양상추 등이다.
반면 농약에 안전한 과일과 채소는 양파, 아보카도, 옥수수, 파인애플, 망고, 아스파라거스, 키위, 바나나, 브로컬리였다. 주로 껍질이 두껍고 땅에서 멀리 자라난 것들이라고 방송은 전했다.4. ...
'06.11.15 8:49 PM (222.115.xxx.91)글쎄요.. 키위자체는 농약에 강한 작물이라 농약 걱정은 없지만..
방부제는 염려스럽기도 해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키위도 후숙과일이라 단단할때 따서 수출을 한다면 굳이 방부제 범벅을 하지 않아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바나나 생각하면 또 아니란 생각도 들지만요..)
누구 정확히 아는 분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5. 키위도
'06.11.15 8:57 PM (124.50.xxx.40)바나나도 오렌지도 멀리서 오는 것들은 방부제 샤워를 한다네요.
일본의 방송사가 힘들게 촬영했다는 자료 본 기억이 납니다.
머루를 찾아서 먹어야할지 키위를 화분에 키워야할지 모르겠네요.6. 맞아요
'06.11.15 9:51 PM (211.186.xxx.146)저 추석전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칠레산 오렌지 아직도 실온해서 멀쩡합니다,,
그냥 수분만 좀빠져 핼쓱한채 나딩굴고 있는걸 어제야 뒤배란다에서 발견하고
버렸거던요..
정말 오렌시 사시면 실험삼아 그냥 몇달 함놔도보세요
무르지도 않네요..ㅎㅎ7. 그렇게..
'06.11.15 10:22 PM (221.159.xxx.157)단순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모든 과일은 놔두면 물러터진다.. 이렇게 세상이 단순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는 땅에서 캡니다.. 땅에서 멀리 자라다니요...
복숭아와 사과는 나무에서 땁니다..
양파는 땅위에서 바로 자라고, 브로콜리는 고추와 비슷한 높이, 양배추와 비슷한 높이에서 수확합니다.
작물에 따라 환경이나 병충해에 강한 적응력을 지닌 작물이 있고, 약한 작물이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병충해에 아주 강합니다.
아스파라거스도 병충해에 강하고, 자생력이나 번식력이 아주 좋아서 주변에 다른 작물이 자라질 못합니다.
그리고 농산물은 저장방법에 따라 기간이 길어집니다.
방부제 친다고 농산물이 완전 오~~래 보관되는건 아닙니다.
방부제의 역할은 저장방법에 비하면 아주 작은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방부제를 처발라도 저장방법이 난해(!)하면 곧바로 상하거나 무르거나 곪아버립니다.
감자, 생강, 마늘, 무.. 등 재배지에 가면 저온창고(주로 굴을 판걸 말하는데..)에 넣어둡니다.
겨울내내.. 아무런 약도 안치고, 방부제도 안넣어도 말짱합니다..
저장감자, 저장생강, 저장양파등... 들어보셨지요..
한여름에 백화점에 비싼 값에 나오는 배도 지난 가을 수확한거 저장해 놓은거지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시장에 나온건 적어도 농약검사, 방역 검사 통과한 것입니다.
나라에서 정한 기준치를 통과한 것이기 "국민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정부"가 그러네요....^^;;
농민들 욕하지 말고... 정부를 욕하세요..ㅋㅋ8. 윗님 동감.
'06.11.15 10:43 PM (211.211.xxx.146)바로 위에 그렇게... 님의 말씀처럼
수입 농산물이라고 농약 범벅은 아니라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그쪽 분야의 일을 하셨는데
예전에 밑에 계시던 분이 유럽쪽으로 수출되는 과일은 농약을 철저하게 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배타고 오랜 시간을 갈텐데 어찌 농약을 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배 자체가 커다란 냉장고? 혹은 저온창고라고 합니다.
과일을 수확해서 바로 과일의 생육을 정지시킬 수 있는 저온창고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네요.
게다가 수출할 과일들은 원래 다 익은 후에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갓 익었을때 혹은 덜 익었을때 따서 수출 후에 익히는 후숙을 많이 하는 편이잖아요.
저도 농약에 대해 민감한 편이고 되도록 우리 농산물, 유기농을 많이 이용하려고 하지만
그 말씀을 들은 후부터는 수입과일에 대해 조금은 너그러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수입과일은 웬만하면 껍질이 두꺼운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요.9. 근데요
'06.11.15 10:52 PM (59.24.xxx.153)보통 왠만한 과일은 바깥에 두면 초파리가 금방 생기잖아요?
근데 키위는 진짜 벌레 한마리 안꼬이더라구요...
그걸 보고 이상하구나..생각했죠...아님 키위가 넘 시어서..? 그런걸까요?
그랬거나 말거나 전 골드키위 넘 좋아해요..ㅋㅋ10. ..
'06.11.15 11:06 PM (211.59.xxx.28)키위도 익고나면 금새 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도 수입키위는 익기전에 따와서 오면서 익으니 오래걸려도 안상하고 오나보다 생각했지요.
키위가 뭘 알아서
'이제 한국에 왔으니 슬슬 상해볼까? 꽥~!' 하는건 아니잖아요.
저도 골드키위 좋아합니다. *^^*11. 호주맘
'06.11.16 1:31 PM (203.49.xxx.176)레몬/오렌지는 원래 오래가요. 약하나도 안친 집에서 기르는 것 한 두달은 끄떡 없이 조금씩 말라가요.
뉴질랜드 키위 사다 보니 플라스틱 곽 안에서 물러 상해버린 것 수퍼에서 봤어요.
하나 실험 해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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