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으로 이사.. 조언바랍니다..

궁금해요^^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6-11-13 22:53:23
내년 3월중순경에 동부쪽(뉴욕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의 시골이라네요..).으로 이사하게되었어요..
미국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는데 3년에서 5년정도 살 생각하니 아뜩한것도 사실이고 기대되는것도 없지 않아 있구요...

우선 짐싸는거요..아이들 책이랑 옷종류만 가지고 갈꺼에요..퍼니쉬드 아파트를 얻을꺼거든요..
아이가 40개월 15개월이 되거든요..미국 들어갈때가요..
아이들 책이 대충 12박스정도 될껀데요..(아이들이 한국말을 잊지않았음해서 이것저것 들고 가는데 미국적응하기도
이건 우체국에서 소포로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배로 실어서 보내는게 나을까요??
배로 보낸다면 피아노도 같이 가져갔음하는데요..그쪽에서 구입하는편이 더 좋을까요??
장난감은 거기서 새로 장만하는게 나을까요??
초기 정착자금이 장난아닐꺼 같아요ㅠㅠ

그리고 다른짐은 이민가방에 담아갈려고 하는데요.. 이 때,,
15개월 아기(좌석없이 바구니에 앉아가는 유아시트)의 허용되는 짐은 얼마까지 인가요??
똑같이 32Kg 2개 가능한가요??
이게 안되면 진지하게 배편도 고려할려구요..
배로 짐을 보내면 비용은 얼마나 나올까요??

그리고 뉴욕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하는데 수화물 허용치는 한국에서와 똑같은가요??
공항에서 다 풀어헤쳐야하는건아닌지ㅠㅠ

이민가방에 대충담아가야한 목록도 적어주시면 감사해요^^

15개월 아기가 오랜시간의 비행을 견뎌낼지도 걱정이고 정작 미국에 도착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해낼지도 걱정이고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그리고 나갈때 돈은 어떻게 가지고 가나요??

여러가지가 걱정되고 궁금한게 많습니다..여러분들 꼭 도와주세요^^
IP : 211.209.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rish
    '06.11.14 12:27 AM (69.141.xxx.138)

    먼저 뉴욕서 3시간 어디쪽으로 인가요?
    업스테잇 인가요 아님 아래로 필라 정도 인가요?
    시골이라시는걸 보니 업스테이트 같은데,만일 그렇다면 한국 보다 좀 더 춥고 눈도 많이 와요.
    겨울 옷 잘 준비하시구요.
    책은 우채국에서 보냄 많이 비쌀 거예요. 이사짐 알아보셔서 웬만한건 글루 보내시구요.
    피아노는 가져오셨다가 또 가져가시기 좀 힘드실텐데, 여기서 하나 구입하셔도 되요.
    여기는 워낙 중고 마켓이 활발해서---
    그다음 인펜트는 짐 하나만 허용되구요, 유모차는 게이트 첵인 되구요.
    수하물 여태것 국내선에서 풀어헤친일 없으니 걱정 마시구요.
    얼마나 시골로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파마하실것 하시구요, 다들 머리 잘라 주시구요 (미장원 비싸고 잘 못 하고---)
    당장 드실 마른 반찬 같은거 준비해오시고 ,전력 다르니까 전기 제품 들고 오실때 유의하시구요.
    돈은 바꿔 오셔두 되구, 여기 한국은행들에서 바꾸셔도 되요.
    저희애도 딱 15개월 인데 내일 한국 데리고 나가거든요 어땠는지 알려드릴께요.
    저는 시댁은 업스테이트 이고 제가 사는 곳도 뉴욕에서 3시간 거리네요.
    반가워요. 또 궁금한것은 쪽지 주세요.

  • 2. ...
    '06.11.14 1:57 AM (211.218.xxx.94)

    아이들 옷이나 장난감은 미국이 다양하고 저렴해요.
    한국말로 된 책이나 비디오는 갖고 가시는게 좋겠고,
    다만 요새 미국에 있는 한국엄마들 사이트(82쿡같은...)곳에서
    동화책 전집같은것 공구도 많이 하니
    구입하실꺼라면, 가격차이 얼마 안난다면 그쪽에서 사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저의 경우 마른멸치나 좋은 미역, 다시마는 한국에서 사가는것이 좋았구요.
    (시골쪽으로 가신다면 김밥말때 쓰는 발이나 그외 용품...생각이 안나는데 그런것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피아노는 한국에서 사는게 더 낫다고 사가시는 분들 봤어요.
    가격이랑 운반비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시길^^
    짐은 요새 23킬로인가로 줄지 않았나요? 항공사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 3. ...
    '06.11.14 1:58 AM (211.218.xxx.94)

    비행기타실때 애기들 밥먹일 시간 쉽게 볼수있도록
    작은 탁상시계같은것 들고가시구요,(저는 손목시계보다 이게 편하더라구요)
    비행기에서 애들이 지겨워할경우 필요한 장난감이나 먹거리 준비하세요.

  • 4. 저는 서부에서
    '06.11.14 9:05 AM (221.148.xxx.220)

    살았어서, 동부는 어땔런지 잘 모르지만. 언니가 4년 뉴저지에 살았어요. 언니집 방문할때가 12월말
    이었는데 엄청 춥더라고요. 얼어 죽을 뻔했어요. 겨울 자켓 많이 가지고 가세요. 전기요 110v 구해서
    가지고 가시고요. 3-5년 사실 거면 퍼니쉬드 아파트 구하지 마세요. 가구도 거지같고 더러워요. 집세도 더 비싸고. 침대나 작은 서랍장같은 것은 ikea에서 싼 것 구입해서 쓰시다가 버리고 오시던가 누구 주시던가 하시고. 아이도 어린데 피아노 가지고 가지 마세요. 주위에 피아노 국제 이사하다가 다리 부러진
    경우 봤어요. 5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한국책은 많이 가지고 가지 마세요. 7살쯤에 한국에
    와도 열심히 시키면 금방 한국어는 배워요. 한국어적인 환경이니까. 우리애는 초등 2학년에 왔는데
    자기 이름도 간신히 그리던 아이가 3학년인 지금 국어 시험 100점도 받아요. 온라인 유아 학습사이트
    이용하시고 국립 시립 도서관 사이트에서도 무료로 책 읽을 수 있어요. 책은 확 줄이세요. 당장 쓸
    냄비 작은 주방 소품들 꼭 필요한 것들, 밥 그릇들, 당장 덮을 이불들,에어매트 있으시면 가져가시고.
    두툼한 겨울 옷들, 멸치, 고춧가루, 한국 마켓이 먼 시골이라면 대형 마트 가시면 마른 풋고추 팩에
    들어 있는 것들, 미역, 된장 그런것들 준비하시고, 타고 가실 비행기 회사에 직접 문의하셔서 이삿짐
    갯수 정확히 확인하시고, 짐 싸실때 맨위에는 안 가지고 가도 되는 물건 넣으셔서 무게 초과 되면,
    공항에서 빼세요. 집에서 몇번이나 확인해도 꼭 초과되더라고요.

  • 5. 추운 곳
    '06.11.14 9:13 AM (68.147.xxx.10)

    일 경우라면,
    전기요도 가져가세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요 중에도 110 / 220 겸용 있어요.

  • 6. 궁금녀
    '06.11.14 11:11 AM (125.131.xxx.245)

    제가 무지 추운 보스톤에 살다왔는데요...어린아이 둘데리고
    아이 학습지 같은거 많이 사가세요...기탄 이런거....그리고 아이옷도 있는것만 가지가시고 일부러 더 사진마세요...예쁘고 싼옷들 많거든요...전 어설프게 기본 큐픽 이사만 했는데요...처음 필요한 가제도구랑 건어물 많이 챙기세요...전 아이옷보단 엄마옷을 더 챙겼으면 하네요...한국가전 특히 가습기 같은건 한국게 좋다는데 미국도 있긴 한데 비싸고...이런것 배편으로 많이 부치시더라구요...전기장판과 어린 아이 있으니 면패드랑 ...혹시 집이 카펫트집인지 알아보시고...오히려 전 미국가서 아이가 천식에 걸렸거든요(올카펫트 집이라서)...책은 우체국으로 부치시도 이민가방에 옷넣고 자잘한 부엌가제도구 사이사이 넣어가세요...장난감도 있는것만 가져가시구요...한국서 비싸게 파는것들 반값이면 충분하거든요...절대 더 사지마시고 속옷과 양말많이 챙기세요...면이 확실히 달라요...

  • 7. 한국으로
    '06.11.14 3:45 PM (83.31.xxx.134)

    나중에 다시 가실 거면 책은 좀 조정해도 될 것 같네요. 생각보다 한국책 읽히는게 쉬운건 아니랍니다. 아이들 학교 다니고 하면 학교 숙제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짬내기가 정말 힘들어요. 물론 있음 좋지만요.
    그리고 윗분처럼 학습지 가져가셔서 하루에 10분씩이라도 하는것도 잊지 않는데는 (조금만 안하면 바로 까먹습디다.) 도움이 됩니다. 그것도 진도가 쬐금씩 나가니까 어느 정도 가져가시구요. 나중에 아는편에 우체국 선편으로 조금씩 받으세요. 옷은 한국서 필요한거랑 현지서 살다보면 필요한게 참 틀려요. 있는거 가지고 가시구요. 가셔서 상황에 맞춰서 사세요. 차라리 한국식 부엌 가제도구 집에서 잘 쓰시던거 챙겨가셔요. 그런건 나중에 구하기도 힘들고 새로 사자면 아깝답니다.

  • 8. 엄마를 위해
    '06.11.14 7:06 PM (66.215.xxx.118)

    아이를 취한 물건도 물건이지만, 엄마를 위한 문화용품도 챙겨가세요. 읽을 책이라던지, 좋아하는 음악CD, 그리고 기초화장품.... (특히 정착초기에는 화장품 사러 나가기도 번거롭답니다. 게다가 어린 아이들까지 있으시니..).

    배로 집을 부치신다면, 윗분 말씀처럼 집에서 쓰시던 잡화들은 다 챙기세요. 여기서 일일다 사러다니는 것, 시간도 많이 들고, 번거롭구요, 작은 금액도 모이면 큰 부담이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23 이불에 들어가는 솜은 어느정도가 적당하게 좋을까요? 1 조언부탁 2006/11/14 188
89922 또 고민...집사냐................마냐~ 5 음매 2006/11/14 1,302
89921 백만 대군이 몰려와 집을 사도 이 분의 투기 실력을 어찌 따르겠습니까? 10 백만오빠 최.. 2006/11/14 2,132
89920 6세 되는 딸아이 어딜 보내야 할까요.. 7 고민맘 2006/11/14 599
89919 마음에 드는 사람이...생겼어요. 2 비밀 2006/11/14 591
89918 골절시 보험료 받으려면 필요한 서류는? 3 재욱맘 2006/11/14 655
89917 이쁜엄마가좋아? 8 ,, 2006/11/14 1,617
89916 애기 방문수업에 관해서...... 2 방문수업 2006/11/14 386
89915 아마존 닷컴 관세는? 5 세금 무서워.. 2006/11/14 469
89914 남편 ! 눈을 크게 뜨시오 2 말할수없음 2006/11/14 947
89913 *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읽고.. 4 책을읽고 2006/11/14 1,543
89912 알짜배기 공짜소식 정보사냥꾼 2006/11/14 553
89911 맹자 성선설 : 숙제 도와주세요. 7 맹자 2006/11/13 466
89910 아메리칸 이글 9 2006/11/13 884
89909 갑상선 6 ... 2006/11/13 924
89908 자꾸 팝업이 뜨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spykee.. 2006/11/13 194
89907 교통사고 합의...어떻게 되나요? 2 엄마 걱정 2006/11/13 559
89906 문자메세지 전화번호? 2 문자메세지 2006/11/13 483
89905 김장김치 김치 문의드려요. 아주 초짜질문; 4 김치먹고파 2006/11/13 571
89904 미국으로 이사.. 조언바랍니다.. 8 궁금해요^^.. 2006/11/13 733
89903 잔금날이 다가옵니다 7 잔금및앙금 2006/11/13 1,128
89902 요즘 자게를 드나들면서... 3 자유게시판 2006/11/13 1,445
89901 회전채칼 어느분이 싸게 공구하심 좋겠어요. 회전채칼 2006/11/13 272
89900 안에 털있는 남자무스탕 어떤지요 1 무스탕 2006/11/13 368
89899 한복 질문요^^ 5 고민.. 2006/11/13 290
89898 좋합검진은 병원에서 받는것과 건강관리협회에서 받는것중(대구입니다) 2 종합검진 2006/11/13 510
89897 버버리 코트 줄이기 5 고민중 2006/11/13 963
89896 제가 집을 질러서 지금 신랑과 싸우고 있는데요.. 10 답답 2006/11/13 2,616
89895 아기에게 바보같이 양파를 먹였어요. ㅠ_ㅠ 3 흑흑 2006/11/13 1,193
89894 서초동에 시장? 1 시장구경 2006/11/13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