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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짜증날때도 많은 사람입니다
코스코가 흔한 마트가 아니고, 회원제라는 점때문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한번 갈때 뭘 사야할지 현명하게 결정하기 위해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서로 정보 공유하는 차원정도 까지는 이해합니다만
가끔 코스코가 뭐 대단한 곳인것처럼 생각하는거 같을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 오늘 코스코 다녀왔어요. 뭐 얼마 뭐 얼마 사왔어요. 식의 단순 나열
마트갔다 온게 머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사진찍어 올리고, 특별한 정보- 새 물건 뭐가 들어왔더라-도 없음서 그냥 다녀왔다고 올리는 글들)
코스코 환불 율이 우리나라만 그렇게 높다고, 그게 그렇게 창피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항상 '우리나라 사람들' 이러면서 울 나라 사람들만 교양없고 남에대한 배려없는것처럼
그러는데,
그런 사람 많지만, 그게 꼭 울 나라 사람들만 그런건 아니잖아요
(울 나라 사람들이 좀 심한경우가 있긴 하죠)
서양 선진국이라는 사람들도 쓰다가 이상하면 환불하고 먹다가 환불하고 그러거든요
품질이 맘에 안드니 내 돈 돌려내놔라, 정당한 요구잖아요
코스코에도 분명 품질보증한다고 입구에 크게 써놓았구요
다른 나라 사람들 유통기한 짧은거 먼저 가져간다구요? 다른 사람 배려해서?
그거처럼 멍청한 짓이 어디있나요?
물건 만들어 파는 사람들은 돈 받고 팔면서 소비자한테 신선한 물건 공급해야하는게 의무고
돈 주고 물건 사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거 사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저는 남 좋은거 가져가라고 유통기한 짧은거(오래된 물건) 집어가는 사람들이 병* 같게 느껴지네요
너무 사대주의에 젖은거 아닌가요?
남의 나라는 그러는데 우리나라는 이게 뭐냐. 수준이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코스코 미국겁니다
걔들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데, 원래 우습고 미운 사람은 뭔 짓을 해도 다 밉죠
일본 국민성 좋다고 고정관념처럼 박혀있으니 걔들이 환불하면 정당한 사유가 있나보다 하는거구
우리나라 사람들 깔보고 무시하니까 우리나라 사람들ㅇ이 환불하면
무식한 것들이 맘대로 쓰다 환불한다고 생각하겠죠
우리나라 맘에 안들어서 철수하려면 철수하라죠
그게 뭐가 두렵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월마트 안좋아해서 거기도 이마트에 넘어갔죠
집 근처에 월마트가 있어서 잘 다녔는데 별로 손님도 없던 그곳이
이마트로 바뀌고나서 사람 바글바글 하더군요
고객 배려 안하고 창고처럼 꾸며놓고(원래 월마트의 스타일이니 어쩔수없었지만) 쇼핑하라고 하니까
사람들 안가다가 조금 바뀌니까 나아지네요
월마트는 우리가 이용 안해줘서 철수한거잖아요
월마트 철수할때 그렇게들 두려우셨나요? 상관없잖아요. 우리야 같은 돈으로 양질의 서비스만 받으면 되고 오히려 토종기업이 자리 잡아가면 더 환영할 일이고요
근데 코스코 철수는 뭐가 그렇게 걱정인지요
코스코가 그렇게 고자세일 이유가 없는데, 아니 걔들이 고자세인거까진 그렇다 쳐도
거길 이용하는 사람들중 일부는 너무 저자세인거 같아요
외국 기업에게 우리나라 이미지 좋게 심어주는게 좋지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코스코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다 미워보일거란 생각입니다
저도 코스코에서 얌체처럼 구는 사람들 싫은데
너무 우리나라 사람들만 가지고 그러는게 화가나서요..
저도 코스코에 특별히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가지만
먼지 뽀얗게 쌓여서 유통기한 얼마 남지 않은것들(8월달에 오레오 쿠키 사려고 보니까 유통기한이 이번 11월 이더군요.) 쌓아놓고 팔면서 뭐 그리 대단하다고
철수하든 말든이죠
추가로, 물건 뜯어놓고 그냥 가는거 어떻게보면 직원이 없으니 그렇죠
뭘 물어볼래야 물어볼수가 있나, 겨우 직원 한명 찾아도 잘 모르는경우도 많고
새 물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없이 그냥 사왔다가 자기한테 안맞으니 환불할수밖에 없죠
(저는 직원들도 얼마 없고 그나마도 상품지식도 별로 없길래
'품질보증제'라는 모토와 부합해서
셀프로 알아서 골라가시되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환불해드립니다
걱정없이 쇼핑하세요- 라는 취지로 영업하나보다 이해했죠)
직원 불친절하고 나올때 영수증 검사하고 거기 서비스 엉망이잖아요
국내 마트나 백화점에서 직원 불친절하면(특히 백화점) 불친절하다고 이런 게시판에서 욕하고
난리나면서 코스코 직원들 그모양인건 '거기는 원래 그래요'하고 후~하게 넘어가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이죠
코스코가 무슨 상전인가요
코스코 얘기 속엔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계가 그대로 투영된거 같아요
참 재미있어요
1. 그러게요
'06.11.12 1:07 PM (220.120.xxx.80)직원교육이나 똑바로 시키질않고서..
어찌나 도도하고 불친절들 하신지
전 깐 조개 사왔더니 껍질이 씹혀서 먹을 수도 없었어요.
다른 마트는 껍질이 그렇게 안들어가는데
왜 코스트코만 그런지 모르겠네요.
바꾸러 가려다가
기름값도 안나올 거 같아서 안가고 대충 먹었는데
코스코 큰소리 칠 거 하나없어요.2. 맞습니다
'06.11.12 1:11 PM (220.91.xxx.46)없어졌으면 해요
3. 동지..
'06.11.12 1:11 PM (211.194.xxx.34)만난것 같아 반갑네요.. 아래에서 짜증섞인 댓글 몇번 달다 이리로 올라왔네요..
글쎄 제가 개인적으로 코스코에 쌓인게 많아서인진 모르지만, 연회비에, 일반인출입금지에다,
결제도, 캐쉬아니면, 삼*카드만 받는건 이기적이지 않나요? 심지어 직불카드도 안됩니다..
그렇게 까다롭게 운영하면서, 친절이라곤 눈을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코스코물건이 먼 금테두른것도 아닐텐데, 거기 물건이라면 무슨 대단한거 구입한것처럼 떠들어대는 것도 꼴불견이라구요..
제친구가 거길 그렇게 신봉하는데, 남편이 그랬답니다..
'야 너는 미제라면 *도 좋지?'
어느마트에서나 있는 일반적인 일을 무슨 코스코에서만 일어난 특별한 일인것처럼 유난떨지 말자고요...4. 원글님
'06.11.12 1:16 PM (211.207.xxx.231)말씀 백번 옳아요~ 시원하게 잘 말씀하셨네요.
저도 그 곳 직원들 불친절한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전화는 또 왜 안받는지..5. 동지..
'06.11.12 1:27 PM (211.194.xxx.34)제가 아래에도 썼지만 제동생이 방학때 거기서 알바를 했는데요.. 1년전 그당시 시급6700이었습니다..
외국계회사라고, 주당 근무시간도 철저하게 지키는 모양이더라구요..
직원들이 일부러 전화를 안받는데요.. 그리고, 컴플레인 하는 고객과 직원이 싸우기도 하구요..
직원이그런대요..'손님 저희 코스트코가 맘에 드시지 않으면 오시지마세요..'라구요.. 그런데도 다음날 그 손님이 또 온답니다.. 이러니 직원들의 목이 뻣뻣하지 않을 수 있나요?6. 대단한거
'06.11.12 1:37 PM (203.170.xxx.7)없죠. 경쟁사가 없어서 그러나요. 비슷한 회원제 마트 하나 생기면 달라질거 같은데..
7. 미국 코스코
'06.11.12 1:39 PM (67.168.xxx.145)미국 코스코도 현금 이외에 계약된 신용카드 하나만 받고, 물건 사고 나갈 때 영수증 검사해요. 그리고 코스코 환불 규정도 같고요. 영수증만 있으면 기한 내에 환불해줍니다. 제가 코스코 관계자에게 들은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백인만 사는데가 아니고 온갖 인종이 몰려 사는데,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걸요. 미국사람들도 물건 여기저기 옮겨놓고, 정리정돈 잘 안해요. 물건 정리는 점원이 하는거죠. 빠리에 가면 훨씬 심합니다. 라파예트 백화점이 남대문 시장통같아요. 빠리지엥/지엔느들 물건 다 뒤집어놓고 정신없이 다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살고 있으면서도 외국사람들이 더 고상하게 느껴지시나봐요 .그렇지 않습니다.
8. 코스트코직원
'06.11.12 1:47 PM (211.207.xxx.247)직원 불친절은 정말 이루말할수가 없죠 저도 매번 느끼는 건데 불친절은 그렇다 치고 물건 자리가 바꿔서 어디로 갔냐 그 물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모른다고 대답하는 직원 여럿봤어요
최소 담당자에게 연락이라던가 자기는 담당이 아니라 모르니 아는사람을 연결해주던지 하는게 자기회사에대한 직원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난번에 아이엄마가 물건을 훔쳤는지(?) 직원한테 조사를 받더라구요
물론 아이엄마도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직원이 사람많은데서 얼마나 으시대는 꼴을보이던지 훔쳐서 걸렸다하더라고 명예회손이나 인격모욕인측면에서 고소할수도 있는장면같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치를 가졌기에 그러는지 애도있는데 경찰연행까지는 좀 그렇더라구요
애기엄마가 울고불고하던데 .. 그것참 냉정한것이 정말 손님보구 맘에들지않으면 오지말라는 회사방침 살벌하덥니다.9. 동감
'06.11.12 1:53 PM (218.155.xxx.68)원글에 동감입니다.
미국 코스코건 달나라 코스코건 코스코는 원래 불친절하니까 참자구요?
이마트는 훨씬 더 친절한데 뭐가 아쉬워 참고 쇼핑합니까?
물론 다른곳에 없는 상품이 좀 있고 가격도 좀 싼 듯 하지만 그게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코스코는 원래 그러니까 그려려니 합니다만,
거기서 쇼핑하는걸 무슨 큰 대단한 영광(?)인것 처럼 구는 사람이 사실 더 웃깁니다.10. 그래도
'06.11.12 2:03 PM (220.85.xxx.76)'물건 뜯어놓고 그냥 가는거 어떻게보면 직원이 없으니 그렇죠'
-라는 원글님, 너무 싫어요.
딱 봐서 모르면 안 사면 되지, 꼭 뜯어서 확인을 해야만 삽니까?
그리고, 뜯어서 마음에 들면 그 뜯은 것을 가지고 가야지, 왜 그건 놔두고 멀쩡한 다른 것을 집어갑니까?
게다가 왜 마음대로 뜯어서 시식하죠?
언제부터 시식을 꼭 하게끔 법제화되었죠?
그리고 세트로 묶어져 있는 물건은 그렇게 '인기있는거+아닌거'가 묶여진 까닭에 싸게 내놓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걸 마음대로 뜯어서 마음대로 조합해서 가져갈 거면, 뭣하러 묶어서 파나요? 아예 따로 뜯어서 팔지.
저번에는 작은 오렌지(한 박스에 40개정도)와 큰 오렌지(한박스에 20개정도0를 나란히 놓고 파는데, 작은 오렌지 상자에 큰 오렌지를 골라담는 다정한 부부도 있더군요.
큰 오렌지 사지, 그렇게 돈 아껴서 잘 살아보겠다는 그 투지가 놀랍습니다.
아주 몰상식한 사람들 뒷통수 탁 하고 쳐주고 싶습니다.
가정교육이 문제이지, 학교교육인 문제인지, 인성이 문제인지...11. 얘기가..
'06.11.12 2:14 PM (211.194.xxx.34)원글님 말꼬리잡고 늘어지지 마시구요.. 지금 코스코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두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래도~님이 말씀하신 그런 문제의 행태들은 어디서든 일어나고 있고 또 고쳐져야할 것들입니다..
거기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구요...12. 저는
'06.11.12 2:25 PM (124.50.xxx.164)그래도 님 말씀 이해갑니다.
'거기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거기서 '유독' 많이 일어나는 일이예요.13. ..
'06.11.12 2:30 PM (218.147.xxx.112)왜 거기서 유독 많이 일어날까요?
저는 자기가 특별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코스트코에 많이가서라고 생각합니다.14. 음...
'06.11.12 2:32 PM (218.52.xxx.9)그게 이마트나 롯데마트 기타등등 다른 마트에서 일어난 일들은
그냥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정도인데
유독 코스트코에서 그런 경우만 글 올라오고 난리다 이런 말씀 아닐까요
저 여기서 한번도 이마트나 롯데마트같은데서 그런다고 글 올라온거 본 기억이 없거든요
분명 더 많은 회원들이 그곳을 이용할텐데요
쇼핑목록 올라오는것도 유독 코스트코만 그러니 (이곳이 회원제니까 어느정도는 이해가되긴하지만요)
그게 눈에 거슬렸던 분들이 많았던게 아닐까요
그리고 과자 뜯고 반씩이나 쓰고 환불하고 그런행동들 당연히 문제고 고쳐야죠
그렇지만 거기에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그러는것처럼, 싸잡아 국민수준을 저질로 평가하는듯한
말투는 거부감이 들수밖에 없죠
저는 예전엔 하두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서 안지킨다 일본을 봐라~ 부터 시작해서
질서의식같은게 후진국수준이라고 저평가들 하셔서 그런지 알았는데
외국 나가보니 아니더라구요
그 잘살고 우리보다 대단히 질서 지킬것 같던 유럽사람들
아무데서나 길건너고 침뱉고,
휴지버리고 ,줄을 잘 서는것도 아니고, 아픈 사람이 서있어도 자리양보를 할줄 아나
거리도 우리나라보다 깨끗한것도 아니었구요
물론 더 잘 지키고 그런나라 많지만
제말은 우리나라 사람들 문제점 있죠 없다는게 아니라 있지만
그렇게 저평가 받을만큼은 아니라는 이야기에요
그냥 우리 문제점 우리가 깨닫고 계속 고쳐나가는 건 좋은데 우리자신을 저평가하는건 이제 안했으면 합니다.15. 흠
'06.11.12 2:37 PM (211.252.xxx.34)저 밑에서도 리플 달았었는데...
정말 코스코에서 장본 리스트 블로그니 여기 82니 올려가며 얼마다 얼마다 하는 거 정말 너무 웃겼습니다.
여기에선 그냥 용인해주는, 아니면 부러워하는 분위기란 것에도 놀랐구요.
아니신 분들도 참 많으신듯.
미국에선 그냥 평범한 일개 창고형 할인점. 부촌에서 찾아보지 못했어요.
한국에선 구매 후기까지 올리는 대단한 곳.
이상한 고객들이 있는 거야, 그 사람들이 이상한 것 아닌가요. 그곳의 운영방식도 그렇고...
코스코기 때문에 예의를 차려야 하나요?
물건 뜯어놓는 거야 정말 백번 말해도 잘하는 건 아닌데, 유독 한국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
미국 창고형마트 구석구석 다른 코너 물건들이 마구 섞여있고, 뜯어먹는 자국들이 곳곳에...
한국소비자가 무식해서란 말 참 듣기 거북하네요.
현금과 삼성카드만 받는 곳. 요즘 이런 곳 있나요? 일개 인터넷쇼핑몰들도 왠만한 카드 다 승인되는데.
코스코 다녀온 후기나 가서 뭐 살까요 이런거 보면, 정말 문화사대주의 절실히 느낍니다.16. 저 위의 답글 중에
'06.11.12 2:40 PM (220.91.xxx.67)'야 너는 미제라면 *도 좋지?'
이 말 정말 와닿네요
하하하하17. 원글
'06.11.12 2:48 PM (222.100.xxx.172)그래도. 님
저는 직원이 없다고 물건 뜯어서 먹고 어디다 쑤셔두고 하는 행동이 정당화 될수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 비도덕적인 행동이 직원이 없기때문에 더 일어날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얌체처럼 먹고 쑤셔두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직원이 없어서 물어볼수가 없기때문에 상품 구성이나 사이즈 확인차 뜯어볼 경우도 생길수있거든요
직원이 있다해도 뭐 물어봐도 '몰라요' 였구요18. 글쎄...
'06.11.12 2:49 PM (220.85.xxx.13)코스코에 가 보면, 직원들이 있어도, 눈을 피해서 몰래 뜯어먹던데요.. 직원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닌 것같아요. 과일파는 곳에서 포도 박스가 하나 뜯어져 있었는 데, 사람들이 시식용인줄 알고 먹었어요. 그러자 직원이 와서 그게 시식용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데도, 그 직원이 가자마자 여전히 드시는 분이 계셨어요. 직원이 없어서 몰래 뜯어본다는 것은 공중도덕이 안 되어 있는 걸 남 핑계대는 것같네요..
삼성카드만 받는 것은 저도 불만이긴 한데요, 올해 초에 이마트와 카드 회사와 수수료분쟁이 나는 걸 보면서 그후로는 그래서 그런가보다...해요...
환불문제는... 코스코 뿐만이 아닌 것같아요. 사촌이 백화점 직원인데 들어보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긴 하더군요. 수박을 집에 들고가다가 깨져서 다시 백화점에 와서 환불받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듣고 놀랬었어요. 외국이라고 그런 문제가 없지는 않을꺼예요. 사람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겠죠.. 앞에 분께서 유통기한 이야기를 말씀하셨는 데, 저는 그냥 앞에 쌓인 것을 가져가는 사람이 더 이상합니다. 똑같은 금액의 내 돈 주고 사는 것을 유통기간이 많이 남은 신선한 것을 사 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여기서 코스코 장 본 것에 대해서 사진찍고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82쿡의 분위기인 듯해요. 저는 잘 이해가 안 가지만요... 코스코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82쿡 가입 전인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코스코 이용에 대해 별다른 얘기를 본 적이 없다가, 여기서는 사진도 찍어올리고 하더라고요.. 코스코가 여기서 왜 특별한 취급을 받는 지 82사이트 가입한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아직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코스코가 철수할까봐 걱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코스코가 환불문제에 대해서 다른 마트보다 좀더 쉽게 해주는 것은 경험상 맞는 것같고요.. 삼성카드만 받는 것 이외에 서비스에 별 불만이 없기도 하구요...직원들을 계산할 때나 시식할 때 아니면 안 보는 걸 편하게 생각하는 제 성격 탓도 있겠죠.. 코스코와 국내마트들도 경쟁이 되면서 서비스에 더 신경쓰는 부분도 생겨나는 것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트들끼리 경쟁해서 더 싼 가격에 더 나은 서비스를 준다면 그게 미국마트든 국내마트든간에 더 좋은 것 아닐까요?19. 원글
'06.11.12 2:51 PM (222.100.xxx.172)원글에도 밝혔듯이 얌체처럼 쇼핑하는 사람들 싫다고 저도 그랬죠
그래도 님이 말한경우는 코스코가 아니라 어디서 그러든 나쁜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런 경우를 옹호한게 아닙니다
다만, 직원이 없어서 그런 일이 다른 곳보다 흔하게 생기는게 문제죠
보는 사람 없다고 그런 행동이 용인될수 있는건 아니지만요20. 저도..
'06.11.12 2:53 PM (211.194.xxx.34)상품박스 뜯어 몸에 대본적 있습니다.. 왜냐면, 속옷(민소매같은것들..)은 사이즈가 '한국사이즈', 아니면 M,L이렇게 돼있는데 그럼 뭘보고 맞는사이즈를 고르냐구요... 직원들은 머라대답하는줄 아나요?
''일단 사가셔서 맞으시면 입으시고, 안맞으시면 환불하세요.. 여기는 탈의실이 따로없어서 다들 그렇게 하세요... 급하시면 일단 구입하시고, 화장실에가셔서 입어보시든가요..''입니다...
이러는데 어떻게 안뜯어보고 안볼수 있습니까?21. ..
'06.11.12 2:56 PM (211.172.xxx.17)저도 82에서 코스트코 이야기좀 자제했으면 해요
22. 맞아요
'06.11.12 2:59 PM (221.150.xxx.115)몰라서 그렇지 다른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그것보다 더 심한 경우 많다고 들었어요.
홈쇼핑 같은 경우 고등어 19마리 중 2마리만 남아두 환불 된다고 하면 진짜 다먹고 두마리만 반품 하는 경우 허다하다고 홈쇼핑 직원에게 들은 적 있습니다. 그런 소비자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코처럼 뻣뻣하게 소비자를 대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어요.
없으면 안사면 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 마트가 없는것도 아니고, 백화점이든 마트든 코스트코에 있는거 왠만한거 다 있는데, 코스코가 철수할까봐 걱정이신지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기업이 소비자 비위를 맞추어야지 소비자가 기업의 비위까지 맞추면서 돈써야 하나요? 여기 82에선 유난히 코스코에 대한 글들도 많고 옹호하는 분위기가 많네요.23. 코스코
'06.11.12 3:06 PM (211.194.xxx.34)코스코해봐도, 아무리 코스코에서 장보고와도 일반마트에서 또 장봐야하지 않나요?
전 어쩌다 가서 그런지 코스코에서 물품몇개 사오면, 찬거리라던가 그런것들은 또 마트가야되던데...24. 흠
'06.11.12 3:08 PM (203.100.xxx.103)코스트코는 삼성카드말고는 현찰만 받아요?
재수없네. 지들이 뭐라고 그따위 업체가 다 있답니까.
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 홈플러스 킴스클럽 하나로 마트등등 우리나라 할인마트들도 널렸구만.
그까짓 코스트코 철수해버렸음 좋겠네요.25. 흠
'06.11.12 3:12 PM (220.75.xxx.156)어차피 거기서 파는것들은
거기 아니더라도 다른 수입업자들이 다 들여오는 것들이니 없어져도 아쉬울것 없죠
그런데 거기가 잘되는걸 보면
외제병 걸린 주부들이 많으신가봐요^^
솔직히 거기서 장봐왔다고 사진찍어 올리는 사람 보고 놀랐어요26. 한번쯤은 짚고넘어갈
'06.11.12 3:26 PM (58.230.xxx.62)윗분 좀.. 외제병 걸린 주부라는 비하는 참 거슬리네요. 요즘같이 품질좋은 것이 대우받아야 살아남는 국제적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그런 사대주의발언은 이해불가능이네요.
여기 정말 집안 말아먹는 사재기 하게 만드는 아주 이상한 곳은 틀림없어요.
그렇지만 정말 좋은 물건도 가끔 만나거든요. 싸고 품질 아주 좋고..
코스트코간다고 외제병걸린 건가요? 그리고 가는 손님들의 수준도 문제고. 코스트코자체의 직원들의 불친절및 교육도 큰 문제입니다. 남의 물건..파는 물건을 그렇게 뜯어서 먹고 여기저기에 갔다놓고..
꼴불견 참 많이 봤어요. 우리 스스로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문제이고..
코스트코에서 장봐왔다고 올리는 사람이 왜 지탄받아야 합니까?
그런가보다.. 그런 물건도 있구나.. 정보차원에서 인지하면 되지..
맘이 비뚤어지면 뭔들 곱게 보일까요? 어떤 걸 들이대도 다 잘못되어 보일겁니다.
전 코스트코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싫을 이유도 없는 사람입니다.27. 외국사는사람
'06.11.12 3:26 PM (206.75.xxx.131)맞아여..
여기도 물건 뜯어보구 이것저것 유통기한 비교해보구 그런 사람들 아주 많아여...
꼭 한국사람들이라서 그런건 아니지요.. 사람 심리는 다 같지 않나여???
그나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간의 미안한 맘이라도 갖지만 여기 사람들은 그렇지도 않아여..
참고로 물건을 환불하면 코스코랑은 전혀 상관없구여 그제품 본사에서 모든 손해와 책임을 지져..
그걸 조건으로 그 대단한 코스코에 입점을 하는거구여..
근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여기서는 코스코에 있는 제품은 일단 신뢰성이 있죠..
고기며 야채, 과일등이 가격이 싸진 않아도 맛있구 싱싱해여..
그래서 저두 과일이랑 고기는 항상 코스코에서 장을 보는 편이구여...
여기서는 불친절한건 전혀 모르겠구여.. 하긴 계산대에서만 직원을 만나니 불친절 할일도 없군여..
그냥 내가 필요해서 내돈 지불하구 물건 사는 곳인데 대단할건 또 몬가여????
내가 필요한 물건이 있고 그 물건이 맘에들면 그곳이 좋은곳 아닌가여?? 아주 작은 동네 구멍가게라두...28. 솔직히 외제병
'06.11.12 3:36 PM (221.168.xxx.72)불친절하네 주차장 좁네 하면서도
꾸역꾸역 비싼 회비 내고 가서는
싸구려 수입식품들 사오는거잖아요?
"외제라고"
발끈하시는분들은 아마도 코슷코 단골이실테구...29. 하긴..
'06.11.12 3:40 PM (211.194.xxx.34).......
30. 앞에
'06.11.12 3:40 PM (141.223.xxx.82)뜯어 놓은 속옷이 앞에 있다면
그것을 샘플로 생각하고 다른건 안 뜯으면 되는데,문제는...
그 뒤의 사람들이...나머지 것들도 죄다 뜯어서 사이즈를 다 헝클어 놓는데다가
두가지 색이 한 세트일경우엔... 인기없는 속옷 색깔만 남게 되니
다음에 그 물건이 필요했던 사람들은 정말 기분 상해요.
속옷 뜯어서 본인들이 좋아하는것만 빼가는 사람들이
다른 마트에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코스트코가 아닌 어느 마트에서였다 할지라도,기분 무지 상했을거예요.31. 글쎄요
'06.11.12 3:44 PM (218.153.xxx.142)서비스가 나쁘면 안가면 될 것이고, 그래도 내가 꼭 필요한다면 가면 될 것이고, 그 필요성을 대신해줄 대체품이 다른 곳에 있다면 다른 곳에서 사면 될 것이고, 그것도 여의치 않고 이것 저것 불만이라면 안 쓰고 안 먹고 참으면 될 것이고...
뭐가 불만들이신지...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할 여러가지들은 내 양심에 비춰 잘 지켜나가면 될 것이고, 타인이든 기업이든 잘못된 것이 있으면 합법적으로 지적하고 (아이라면 타이르고 가르치고 교육하면 되겠지만)
도가 지나치다면 법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거지, 사소한 것 가지고 일일이 시비할 것 없잖아요.
사람의 생각이 모두 다른데, 법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일으킬 만한 것이 아니라면
또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지킬 것 다 지킨다면, 그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행동하고 책임 질 일 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소비 부문에서는 더 그렇죠.
취향에 맞는 물건이 코스코에 있다면 거기에 가서 사면 될 것이고, 다른 곳에 있다면 다른 곳에서 사면 되는 거죠.
어차피 우리 나라 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소비하는 대부분이 외국(그것도 대부분 미국으로부터 왔죠)의 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새삼스럽게 미국 마트니 뭐니 얘기하는 것은 우습지도 않고요, 누릴대로 다누리는 사람들이 새삼스럽게 국산품애용이니 어쩌니 하는 것도 우습네요.
자기 주변을 둘러보세요.
뭐든지 나 자신을 먼저 ,꼼꼼히 살펴보고나서, 타인을 비판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32. 한가지 더
'06.11.12 3:47 PM (218.153.xxx.142)IMF때 나라 살린다는 명분으로 우리 나라 좋은 기업들 을 외국에 팔아먹을 대로 다 팔아먹고나서
새삼스레 외국기업이니 어쩌니 하는 것은 더 우습네요33. 네 단골입니다
'06.11.12 4:02 PM (211.209.xxx.39)위에 윗분 솔직히 외제병은 아니죠.
코스코에 외제만 있나요? 외제도 많지만 국산도 물론 많자나요?
자기가 필요한 물건 사는데 왜 외제병 운운 하시는지..
외제던 국산이던 자기가 필요한 물건이면 사는거죠.34. 전 뭣보다도...
'06.11.12 4:04 PM (220.125.xxx.183)애기 델코 쇼핑가는데 물건 몇개 만지작 거림 손이 쌔까매져서 손 닦기 전엔 애가 울어도 함부로 만질수가 없어여 정말 짜증나요...
동네 구멍가게도 먼지정도는 다 잘 닦아놓고파는데...ㅠㅠ35. ..
'06.11.12 4:21 PM (218.147.xxx.112)저도 일종의 외제병이라고 생각하는데..
소다나 세제 농약많은 과일들..코스트코에서 사면 좋다고 생각하는게
외제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싸게샀다고 자랑하시지만,
원래 크게포장하면 단위당가격이 싸지는거구요. 용량이 다른걸 단순히 g수로 환산해서
싸다고하는게..저는 외제라 좋아하는걸 그렇게 합리화한다..고 생각되었거든요36. 아니그럼..
'06.11.12 4:22 PM (211.194.xxx.34)글쎄요~님은 어떤 문제점이라던가, 불만사항같은거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얘기하거나 하지않고,
법적테두리안에서 할것만 하시나부죠?
자유롭게 서로 터놓고 얘기하는 자리에서 왠 개인주의발언!!37. 코스트코에
'06.11.12 4:31 PM (58.230.xxx.62)확질린 사람인데..외제병 걸린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제품좋아서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코스트코못가서 배아파서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정당한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터이고. 각자 자기몫에 맞는 소비하면 되는 겁니다. 확 질렸는데도 가는 이유가 필요한 물건이 거기에 있기때문에 가는 것이요
38. 그러게요..
'06.11.12 4:33 PM (211.194.xxx.34)오히려 ㅎㅎㅎㅎ님이 더 억지를 쓰시는것 같으시네요...
39. 엥!!
'06.11.12 4:35 PM (211.194.xxx.34)글이 없어졌네...
40. 와
'06.11.12 4:36 PM (203.170.xxx.7)댓글 엄청나네요
41. 꼴불견
'06.11.12 5:06 PM (218.155.xxx.68)코스코는 사실 아무 문제가 없지요.
회사의 스타일과 방침이 그런거라면 그게 무슨 문제 인가요?
그게 싫으면 안가면 되는거고 그래도 좋으면 가면 되는거지요.
외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모두 외제병 걸렸다는것은 아니지요.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국산품만 사용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쇼핑한걸 이런 공개된곳에 사진까지 찍어 자랑스레 늘어 놓는것이 웃긴다는겁니다.
82에서 코스코 말고 이마트나 롯데마트 쇼핑한 후기 올라온것 봤나요?
그렇게 유독 코스코 다녀온것을 정보랍시고 포장을 해서 유난을 떠는 사람이 외제병 걸린 꼴불견이라는거지요.42. 글쎄요
'06.11.12 5:11 PM (218.153.xxx.142)아니그럼님.. 어떤 문제점이 있다면 당연히 얘기를 해야죠, 당사자에게요.
전 코스코에 문제점이 있다면 당연히 코스코에 항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코스코에서 장보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론 얘기 안하지요.
모든 사람들이 공분할 만큼 의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공론화 시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지만, 직접 경험한 일도 아닌 것을 '카더라' 통신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매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외제병이란 말이 위에 많이 오고 가는데, 솔직히 자기 주변에 외제 하나라도 없는 사람 있을 까요?( 우리나라에서 쓰는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산인데요...)
지나친 소비에는 충고를 할 수도 있겠지만, 소비의 취향을 감 놔라 팥 놔라 하긴 우스울 것 같네요.
특히, 코스코에서 파는 대부분의 물건은 사치재도 아닌 실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잖아요.
차라리 외제병 얘기 하려면 프라다나 아르마니 파는 백화점 에 들락거리는 사람들 비난하는 게 더나을 것 같아요.43. ..
'06.11.12 6:37 PM (211.176.xxx.250)나만 머리가 나쁜가 보네요..댓글 흘러간거 보면서 왜 글이 이리 튀었지? 아니 여긴 왜 이 이야기지? 이러고 있거든요.
코스트코를 이용하시는 분들중에 자랑스럽게 사진 올리고 이거이거 사왓다 이런거 좀 흉하다. 는 글이 있고.. 거기 이용자가 좀 몰상식하게 구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구요..
그런데 원글님도 코스트코 비난하셨지만 회원이라 하시네요?
코스트코에 잘 보일 필요는 없지만 상식있는 소비자가 되어야 하는것도 사실이고.. 그게 코스트코를 위해서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데.. 밑에 글도 그런거라 생각하심 간단할텐데... 밑에 원글님은 별뜻 없이 가볍게 남긴 글 같거든요..
코스트코, 사대주의 너무 어렵게 나와서 당황되실듯.44. 느낀점..
'06.11.12 6:52 PM (61.72.xxx.93)저도 느낀 것은 예전 댓글에 "서울우유 치즈따위는 더이상 먹지 않아요" 라는 댓글을 보았는데...외산만 사는 듯,,,,소매심리가 안따까울뿐...오히려 외산 과자는 유통기간과 유통경로때문에 꺼려 지던데..
45. ...
'06.11.12 8:22 PM (61.73.xxx.212)코스트코에서 파는 치즈가 정통치즈라서, 서울우유 체다치즈 같은 가공치즈?는 아이가 안 먹는다는 댓글 저도 읽었는데, 전 코스트코 회원이고, 몇번 치즈 사다 먹어봤지만, (브리나 까망베르 3개 묶인 거) 벽돌만큼 커다란 8000원 정도 하는 그 치즈가 정통치즈인가 보죠? 엄두가 안 나던데, 저걸 어케 다 먹나..
진공포장해서 냉동해두는 일도 구찮고... 아이한테 주기엔 넘 짜지 않을까 싶던데, 오히려 누누치즈가 담백해서 아이한텐 누누를 사주거든요... 치즈, 버터 같은 게 소한테 먹인 농약이나 항생제가 농축되어 있는 거라, 단백질을 먹이려면 오히려 우리나라 청국장이 백배 낫다고 수수팥떡 관계자가 나와서 말했던 게 새삼 떠오르네요... 유제품은 아예 안 좋다라고 믿는 이건 좀 극단적인 거지만요....
그렇더라도 처음 보는 상품 나오면 눈길이 가고 이건 어떤 맛일까,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음 맛있을까, 상상하게 되고 구매하게 되는 거 같아요..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 당연히 새로운 식재료를 보고 구매하고 싶은 그런 욕구요46. 그래도
'06.11.12 10:42 PM (220.85.xxx.76)직원이 없어서 그런 일이 다른 곳보다 흔하게 생기는게 문제죠
... 저 오늘 원글님 말꼬리만 잡아서 죄송합니다.
1. 직원이 다른 곳보다 없어서,
2. 그리고 현찰만 받아서(예외적으로 삼성카드와)
3. 엄청난 대용량이라
물류비용이 싸지기 때문에 물건값이 싸다고 들었습니다.
(직원들 불친절한 것은 싸가지의 문제라, 재교육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위 3개 조건을 마구 비난하시는 분은 코스코 이용하시지 않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이 싼 재래시장 놔두고, 비싸도 서비스 좋은 백화점의 슈퍼 이용하면 되듯이요.
(절대 꼬우면 관둬라의 핀잔이 아닙니다.)
백화점의 슈퍼... 소포장으로 잘 되어있고, 깨끗하고, 직원들 많고 친절합니다. 종류도 다 갖춰있고...
직원들마저 잘 모르는 상품들이 많기에 저는 82cook에서의 구매후기가 아주 유용합니다.
전 코스코 회원 10년차입니다.
하지만 모르고 궁금한 물건들이 생기는군요.
절대 뜯어서 제가 해결해보려는 마음따위는 들지 않더군요.
궁금하던 차에 다른분들이 써보니 이렇더라 하고 올려주셔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