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신랑 출장간 사이에 6개월아기 업고 가서 계약하고 왔네요.
저 잘한건지 봐주세요~
358,400,000원 주고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33평 4층 아파트구요.
중도상환금이 무이자라서 계약금 10프로주면 되니까 바로 목돈 안들어가 우선 저희 형편에 맞았구요.
모델하우스 봤는데 구조나 자재들이나 고급스러워서 맘에 들었고
33평이 참 넓다 생각했는데 서비스 평수를 많이주서 40평대같은 30평이라고 하네요.
또 발코니트는거 공짜로 해주구요.
주변 분위기는 꼭 시골같이 한적해요..유흥가 전혀 없구요.
그 직원들 말로는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다 있고 산과 물을 끼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라
주택지로는 딱이라고 하면서 특목고 자리도 다 터서 가꿔놓고 있는데 확정만되면 대박이라고하네요.
또 교통도 회기, 외대역 가깝고 그쪽에 또 재개발되고 몇개 아파트가 더 들어올 예정이라 집값도
그사람들 말로는 1억은 훨 넘게 오를거라고 예상하더라구요.
단점은 브랜드가 없구요.. 세대수가 400정도이고..
다른건 사실 이주변에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어요.
맨처음엔 미분양 된거 2층을 354,000,000원으로 계약했다가
대물로 나온거 300만원 더주고 계약했는데 요 대목에서 잘한건지요?
선배님들 다 그러셨겠지만 처음으로 집사서 계약하고 저 잠이 안와요.
잘 샀는지 못샀는지 말씀해주세요..
아직 이사실 모르고있는 신랑한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걱정이거든요.
추운날 아기 업고 반나절을 돌아댕겨서 계약했는데 제발 잘한 결정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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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제가 드디어 집을 질렀네요.
아기엄마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06-11-12 06:42:34
IP : 211.48.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12 8:16 AM (125.177.xxx.137)추카추카~~
대출이 있어도 집 사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더구나 30평대 새아파트라니 부럽네요...2. ..
'06.11.12 8:56 AM (211.33.xxx.164)축하드립니다~~~~~~~
3. ...
'06.11.12 1:46 PM (218.235.xxx.20)300 차이라면 4층이 훨씬 낫죠.
휘경동이면 시내 가깝고 주변 재개발되면 좋을겁니다.4. 잘했군 잘했어
'06.11.12 2:44 PM (219.255.xxx.201)잘질렸쓔,
축카해유,
노아무게 집갑안정시킨다고 8.31조치 웃기게 보지말라고
뻥~뻥 뻥치더니 눈만뜨면 올라가유.
정말 8.31조치 무섭쮸?
참 말로 우끼고 있고만유.
나같은 서민이야 집가지고 돈벌일도없지만 그저 살고있는집에
만족하며 살지만 이렇게 집값이오르면 좌절하는 서민층이
얼마나 많겠어요 반면에 집가지고 돈버는사람들은
노아무게에게 감쏴~감쏴하겠지많은요..........5. 휘경동에 그런곳이
'06.11.12 2:46 PM (221.140.xxx.178).. 저는 외대나왔는데.. 그런 곳이 있나요?
재개발 된다면 모를까 시골같이 한적한 곳이라...
왜대나 경희대 앞은 유흥가도 많은데.. 어딘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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